서귀포시, 신평~영어교육도시 도로 확장 7월 전면 개통…주민 교통불편 해소 기대
서귀포시가 추진한 ‘신평-영어교육도시 간 시도 17호선 도로 확·포장사업’이 6월 중 마무리되며, 오는 7월 중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도로사업은 대정읍 신평리 마을과 영어교육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구간의 도로 폭을 확장함으로써, 증가하는 교통량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기존 도로는 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어려워, 오랫동안 안전 문제와 불편 사항이 제기되어 왔다. 사업은 연장 약 0.98km 구간의 도로를 기존 4m에서 11m로 대폭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사업비는 62억 원이 투입되었다. 2018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이후, 사전 행정절차 이행과 토지 보상 과정을 거쳐 2022년 2월 본격 공사에 착수해 올해 6월 말 공사를 마무리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확장으로 인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향상되고, 영어교육도시와의 연계성도 강화돼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로 기반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출처=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