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목구비는 왜 중요할까?
우리는 사람을 만났을 때, 말보다 먼저 얼굴을 본다. 그 얼굴에서 느끼는 첫인상은 의외로 정확하다. 어떤 사람은 따뜻해 보이고, 어떤 사람은 차가워 보이며, 또 어떤 이는 왠지 모르게 불편하거나 어딘가 어수선한 느낌을 준다. 이는 얼굴의 생김새보다, 눈·코·입·귀가 놓인 위치, 즉 ‘이목구비의 배치’와 그로 인한 ‘조화’에서 비롯된다. 관상학에서 이목구비란 단지 개별 부위의 생김새를 뜻하지 않는다. 눈의 크기나 코의 높이, 입의 넓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이 얼굴 위에서 어떻게 ‘배치’되어 있느냐이다. 어떤 눈은 예쁘지만 너무 위로 몰려 있고, 어떤 코는 오뚝하지만 얼굴의 흐름과 어울리지 않는다. 조화롭지 못한 얼굴은 미남·미녀라 불려도 낯설게 느껴지고, 반대로 특별히 잘생기지 않아도 조화로운 얼굴은 편안하고 신뢰감을 준다. 동양의 고전에서는 얼굴을 삶의 지도라 여겼다. 이목구비는 단지 생김새가 아니라, 기운의 흐름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눈은 감정과 판단력, 코는 자존감과 재물, 입은 표현과 복, 귀는 정보와 수용, 턱은 인내와 마무리의 기운을 나타낸다. 이들이 조화를 이루면, 한 사람의 삶도 균형을 잡는다. 눈이 너무 크고 입이 작으면 감정은 앞서지만
- 헤드라인경제신문 기자
- 2025-07-07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