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청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청년 직무캠프’와 ‘서류패스 멘토링’을 마련해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직무캠프’는 마케팅, 금융, IT, 디자인 등 10개 직무 분야에 대해 현직자가 직접 강의를 맡고, 참여자와 함께 실무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과제를 기반으로 실제 취업 시 활용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포트폴리오 캠프’도 함께 진행된다. 총 80명을 선발해 7월부터 5주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운영하며, 신청은 6월 20일까지다. 또한 반복적인 서류전형 탈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서류패스 멘토링’도 운영된다. 광고, 마케팅, 금융, IT 직무를 중심으로 총 4회 진행되며, 각 직무별로 5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채용공고 분석부터 맞춤형 자기소개서 첨삭까지 실질적인 서류 경쟁력 향상을 돕는 것이 목표다. 신청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며, 프로그램은 8월 중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만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누리집 내 ‘청사진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이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중기(15주)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춘삘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연속 운영하며 청년 취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총 9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장기(25주), 중기(15주), 단기(5주) 과정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미 단기 과정은 지난달 수료했고 장기 과정도 지난달 말 시작됐다. 중기 과정은 구직 준비도를 평가한 뒤 기초상담을 통해 청년 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에서 39세 사이 청년으로,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등에 참여하지 않은 미취업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주 30시간 미만 근로 중인 생계형 아르바이트 청년 등이 포함된다. 이번 중기 과정은 60명을 선발해 세 기수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각각 4월, 7월, 8월에 개강하며, 1기는 오는 4월 30일까지, 2기는 7월 3일까지, 3기는 8월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