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도농 교류의 날(7월 7일)’을 기념해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농촌여행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농촌진흥청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민들에게 ‘일도 쉼도 자연 속에서 함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홍보관은 △농촌 체험 여행지 △치유농장 △농촌 워케이션 △농업경관 명소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농촌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일과 휴식을 조화롭게 이어갈 수 있는 다채로운 여행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느림과 쉼이 있는 농촌 체험 여행지 전국의 농촌교육농장, 농가맛집, 휴양마을 등 28곳이 추천 여행지로 소개된다. 각 여행지는 현지 농산물과 고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전원 숙소까지 제공돼 도심에서 벗어난 ‘진짜 쉼’을 가능케 한다. 해당 여행상품은 온라인 플랫폼 ‘노는법’ 홈페이지와 앱에서 예약 가능하다. 몸과 마음을 돌보는 치유농장 치유농업 경진대회 수상작 중 최우수·우수 치유농장 20곳도 소개된다. 천연 소재와 자연 환경을 기반으로 한 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 회복과 휴식을 제공하는 이들 농장은 치유농업
농촌진흥청과 (사)한국도시농업연구회는 6월 19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중소도시 활성화를 위한 도시·치유농업 활용 방안’을 주제로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일본, 중국, 베트남, 이탈리아 등 도시·치유농업 분야의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세계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국의 실천 사례와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 특히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이 어떻게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지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진다. 1부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순진 연구관이 ‘국내 중소도시 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치유농업의 역할’을 발표하며 시작된다. 이어 일본 도쿄대 마코토 요코하리 교수는 ‘일본 축소 도시에서의 도시농업 활용 모델’, 중국 장쑤성농업기술원 링 탕 박사는 ‘중국 도시·치유농업의 농촌 활성화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이후 베트남 호찌민시 국립대학교 응오 티 프엉 란 교수는 ‘인구 감소 예방을 위한 치유농업 활용 방안’을, 이탈리아 피사대학교 프란체스코 디 야코보 교수는 ‘사회적 농업 기반의 지역 활성화 모델’을 주제로 다양한 국가의 사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