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의 캐피탈마켓그룹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강남N타워’의 매각 자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가상자산 플랫폼 선도 기업인 빗썸을 실사용자(End-user)로 유치해 Share Deal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사용자와 기관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복합 구조의 거래로 시장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 강남N타워는 지하 7층~지상 24층, 연면적 약 1만5464평 규모의 대형 프라임 오피스로, 2018년 준공 이후 강남권에서 가장 최근에 공급된 신축 자산이다.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라는 입지적 장점과 우량 임차인 구성, 안정적 임대 수익을 기반으로 높은 투자 매력을 지닌 자산으로 평가돼 왔다. 이번 거래에서 빗썸은 전체 지분의 50%를 보통주 형태로 인수하며 사옥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기존 기관투자자는 우선주 형태로 동일 자산에 재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률을 유지하게 됐다. 실사용자와 기관이 한 자산에 상호보완적으로 참여한 구조는 국내 프라임 오피스 시장에서 보기 드문 사례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이번 매각 과정에서 자산의 특성과 시장 흐름을 정교하게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가 ‘타임워크명동’의 매각 주관사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매각 마케팅을 시작했다. 명동 핵심 상권에 위치한 이 자산은 오피스·리테일·호텔이 결합된 복합 자산으로, 업계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타임워크명동’은 이지스자산운용이 보유한 대규모 복합시설로, 남대문로 대로변에 위치하며 연면적 약 1.1만 평(3만7286m²) 규모를 자랑한다. 지하 1층~지상 2층: 리테일 공간 지상 3~9층: 오피스 공간 지상 10~19층: 호텔(이비스 앰배서더 명동 책임 임차) 2021년 대수선 공사를 완료해 신축급 물리적 스펙을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룰루레몬,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올리브영 등이 입점해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기준 명동 권역의 공실률은 4.4%로, 서울 전체 상권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함께 명동 상권의 활력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호텔과 복합시설을 찾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자산운용사와 호텔 오퍼레이터 등 다수의 투자자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