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이 철강 부산물을 자원으로 활용한 친환경 시멘트를 개발하며 ESG 경영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2일, 친환경 건설소재 제조사 씨에스엠과 함께 4년간 공동 연구·개발을 거쳐 철강 정련 슬래그를 주원료로 활용한 초속경 시멘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 시멘트 제조 공정에서 탄소 배출량의 대부분은 원료를 1450도 이상 고온에서 소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초속경 시멘트는 소성 공정과 고온 가공을 생략하고 정련 슬래그를 주요 원료로 활용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기존 대비 80% 이상 줄였다. 여기에 더해 생산 단가도 절반가량 절감해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정련 슬래그는 일반 슬래그보다 불순물이 적고 품질이 균일해, 기존 초속경 시멘트 대비 더욱 빠른 경화 속도와 높은 압축 강도를 자랑한다. 이로 인해 도로 포장, 터널 보수, 긴급 복구 공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아베스틸은 제품 상용화를 위해 3월부터 씨에스엠에 연간 3000톤 규모의 정련 슬래그를 공급하고 있으며, 분말 흡입 장치와 사일로 등 약 3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도 완료했다. 세아베스틸은 이미 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녹색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25 환경창업대전’ 참가팀을 4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환경오염 저감, 자원 효율 증대, 탄소중립 실현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녹색산업 분야에서의 창업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예비창업자 및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환경창업대전은 최종 25개 팀을 선발하며, 총 상금 1억 800만 원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여한다. 예비창업자 부문 12개 팀, 창업기업 부문 13개 팀이 선정될 예정이며, 올해부터는 녹색산업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전문적인 창업 육성 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수상자들은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1:1 전문가 자문, 시장 검증, 모의 투자설명회 등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상위 수상팀에게는 내년도 ‘에코스타트업 지원사업’ 신청 시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진다. 환경창업대전 수상팀 중 상위 16개 팀은 정부 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 ‘도전! 케이-스타트업 2025’ 본선에 추천된다. 실제로 환경창업대전 출신
지구는 기후위기의 중심에 서 있다. 폭염과 이상 기후, 자연재해가 전 세계적으로 빈발하며 인간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인간 활동에서 비롯된 온실가스 배출이 지목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목표로 탄소중립이 주목받고 있다. 탄소중립은 단순한 환경운동을 넘어 인류의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로 자리 잡았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은 인간 활동으로 배출된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의 총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두 가지 접근법이 사용된다. 첫째는 온실가스 배출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에너지 효율화, 전기차 확대 등이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둘째는 이미 배출된 탄소를 흡수하거나 상쇄하는 방식이다. 나무 심기와 같은 자연적 흡수부터, 탄소포집·저장(CCUS) 기술을 활용한 인공적 상쇄가 이에 해당한다. 탄소중립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기후변화는 생태계 파괴뿐 아니라 농업 생산성 저하, 물 부족, 기후 난민 증가와 같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문제는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탄소중립은 새로
현대제철과 현대건설이 탄소저감형 건설강재 사용 확대를 통해 탄소저감형 건축모델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앞장설 계획을 밝혔다. 이번 모델은 건축물의 건설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탄소저감형 건설자재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탄소저감형 자재로 건축 탄소배출량 저감 탄소저감형 건축모델의 핵심은 건축물의 주요 자재인 철근과 형강을 현대제철이 생산한 탄소저감형 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현대제철은 스크랩을 원료로 사용하는 전기로 방식으로 철근과 형강을 생산하며, 이 방식은 전통적인 고로 방식보다 훨씬 낮은 탄소배출량을 기록한다. 탄소저감형 철근 -탄소발자국: 0.451 kgCO2e/kg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 철근 평균값(0.481 kgCO2e/kg) 대비 약 6% 저감 탄소저감형 H형강 -탄소발자국: 0.555 kgCO2e/kg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 H형강 평균값(1.76 kgCO2e/kg) 대비 약 69% 저감 철강재뿐 아니라 시멘트까지 탄소저감 확대 현대제철과 현대건설은 철강뿐 아니라 탄소저감형 시멘트 개발을 위해 삼표시멘트와 협력 중이다. 현재 해당 제품은 상용화를 목표로 검증 단계에 있으며, 내년 건설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11월 22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에서 「제5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과 「에너지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중장기 기술개발 방향을 공개했다. 이번 공청회는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와 질의·토론이 진행되었다. 10년간의 에너지 기술개발 청사진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 제11조에 따라 향후 10년(2024~2033)간의 에너지 기술개발 비전과 목표, 투자 방향 등을 제시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6개 분과, 7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20차례 개최해 현장 의견을 반영해왔다. 이번 계획의 비전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정성 달성을 위한 무탄소 에너지 생태계 조성’으로 설정되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과 14대 세부 과제를 수립했다. 또한, 투자성과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포함됐다. 4대 전략 및 주요 내용 -무탄소 에너지 기술경쟁력 강화 -소형모듈원자로(i-SMR) 등 원전 활용 확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경쟁력 강화 -청정수소와 청정화력의 경제성 향상 및 국산화 유연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망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