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광복 80주년 특별사진전 QR 도슨트 서비스 운영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광복 80년을 기념해 열리고 있는 특별사진전 「우리식물의 잃어버린 기록을 찾아서」에서 관람객들이 전문가의 전시 해설을 손쉽게 들을 수 있도록 QR 도슨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시장 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작품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식물학적 의미를 전문가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방식이다. 특히 기계음이 아닌 전시 기획자와 자료 수집 전문가가 직접 녹음해 설명의 생동감을 더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1917~1918년 어니스트 윌슨이 촬영한 한반도의 기록과 현재의 모습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전시와 함께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람객 다수는 “사진전이 단순 감상을 넘어 학습의 기회가 되었다”, “가슴 뭉클한 감동과 애국심을 되새기는 전시였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이 같은 의견을 반영해 이번 전시에 QR 도슨트 서비스를 도입했다. 광복 80주년 특별사진전은 오는 9월 30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며, 관람객 누구나 QR 도슨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국립수목원 일부 구역은 시설 개선 및 환경 정비 공사 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