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율주행 판타G버스, 9월부터 2판교까지 노선 확대
경기도가 오는 9월 1일부터 자율주행 시내버스 ‘판타G버스’의 운행 구간을 판교 제2테크노밸리 2구역까지 확대한다. 판타G버스는 ‘판교에서 타는 G(경기도)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도입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다. 2023년 7월 첫 운행을 시작한 판타G버스는 판교역과 기업성장센터를 연결하며 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수요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 7월 기준 누적 탑승객 수가 6만 2천 명을 돌파했다. 기존에는 제1·2테크노밸리 구간의 7개 정류소를 하루 24회 순환 운행했으나, 9월부터는 판교이노베이션랩, 스마트모빌리티실증허브, 벤처타운 남문·서문 등 4개 정류소를 추가해 총 11개 정류소, 8.3㎞ 구간으로 확대된다. 이번 노선 확대는 출퇴근 시간 교통 정체가 잦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부족한 제2판교 지역의 근로자와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판교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는 기술과 산업이 집약된 공간인 만큼 자율주행버스가 실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기에 가장 적합한 무대”라며 “출퇴근길 불편을 줄이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