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봄, 말과 함께 달린다…학생승마 체험 본격 지원
서귀포시가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학생승마 체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에게 승마 기회를 제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미래 승마 인구를 확대해 말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서귀포시는 올해 2억7,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승마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일반 승마 체험과 사회공익적 승마 체험(생활형·재활형)으로 나뉘며 총 1,057명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 학생은 물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학생, 장애학생 등 사회적 배려 대상에게도 승마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편적 승마 체험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11일 오후 6시까지 ‘호스피아(www.horsepia.com)’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며, 신청자는 부모 또는 본인 명의로 회원 가입 후 원하는 승마장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전산시스템 사용이 의무화되며, 참여자는 선착순이 아닌 자동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4월 16일 개별 통보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총 10회로 구성되며, 1회당 1시간의 강습이 이뤄진다. 일반승마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