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2035 NDC 콘퍼런스’ 개최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한화진 민간위원장)가 12월 11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2035 NDC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한화진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보다 조율되고 정교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을 위해 초기부터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며, 이번 자리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NDC 수립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전환, 수송, 건물 부문의 전문가들이 주요 이슈를 제시했다. - 임재규 숭실대 교수: 전력화의 감축 효과를 인정하면서도, 전력 수급 부담을 고려한 탈탄소 전략의 체계적 수립 필요성을 언급. -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무탄소 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공급 안정성 및 유연성 확보를 위한 전력시장 개편과 전력망 구축 필요성 강조. - 윤경선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상무: 전기차 캐즘 현상, 글로벌 속도 조절 분위기,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 생태계의 고려 필요성 제언. - 이승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