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가 유럽의 강화되는 탄소중립 규제에 발맞춰, 카테나엑스(Catena-X)를 기반으로 한 제품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4일, 탄소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글래스돔(GLASSDOME) 코리아와 시범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글래스돔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KG 모빌리티 이용헌 연구기획센터장과 글래스돔 함진기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글래스돔은 유럽 완성차 기업들이 주도하는 산업 데이터 연합체인 카테나엑스로부터 관련 솔루션 인증을 국내 최초, 글로벌 두 번째로 획득한 기업이다. 카테나엑스는 제품의 원재료 채취부터 생산,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국제 표준에 따라 데이터화하고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유럽 수출을 위한 핵심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범 사업은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카테나엑스 체계를 실증적으로 도입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주요 제품의 탄소발자국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향후 자동차 전 생애주기 평가(LCA) 기반의 배터리 규제, 디지털제품여권(DPP) 등 글로벌 기준에 대응할 수 있는
KG모빌리티(KG Mobility)가 토레스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엔트리 트림인 T5에 신규 선택 사양을 추가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개편은 고객의 초기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기존에는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주요 옵션을 T5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새롭게 제공되는 선택 사양은 총 2종의 패키지로 구성된다. 하나는 △IACC(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패키지(150만 원), 또 다른 하나는 △딥 컨트롤 Ⅱ 및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패키지(130만 원)다. 특히 후자의 경우 개별 선택 시 총 140만 원이지만, 패키지로 구성하면 10만 원이 할인된다. 딥 컨트롤 Ⅱ 패키지에는 △후측방 충돌 보조(BSA),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후측방 경고(BSW), △후측방 접근 경고(RCTW), △차선 변경 경고(LCW), △안전 하차 경고(SEW)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해당 옵션은 토레스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모델 모두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핵심 옵션을 더한 상태에서도 3400만 원대에서 구매할 수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친환경 신모델을 앞세워 글로벌 수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KGM은 최근 호주의 우수 딜러 초청 행사에 이어, 지난 11일에는 독일, 노르웨이, 튀르키예 등 11개국 20여 명의 해외 대리점을 대상으로 신모델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함께했으며, 시승 차량은 국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전기 픽업 모델 ‘무쏘 EV’와 하이브리드 SUV ‘토레스 하이브리드’가 준비됐다. 시승 코스는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강남에서 경기 용인의 한국민속촌까지 왕복 100km 구간으로 구성돼, 실제 도심 및 국도 환경에서 신차의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곽재선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GM은 친환경 시장에 대응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본격 출시하며 국내외에서 시장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쏘 EV는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 모델로, 출시 2주 만에 3200대 계약을 돌파하는 등 실용성과 독창성에서 호평받고 있으며,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에서 94%까지 EV 모드 운행이 가능한 최고 연비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