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자신의 절친과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느끼는 충격과 배신감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통스러울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직면했을 때 감정을 건강하게 다스리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7가지 대응 방법을 소개한다.
1.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갑작스러운 상황에 분노, 슬픔, 혼란, 배신감이 몰려올 수 있다. 이러한 감정을 억누르려 하기보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충분히 느끼는 과정이 필요하다. 울고 싶으면 울고, 감정을 털어놓고 싶으면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하며 마음의 무게를 덜어내는 것이 좋다.
2. 충동적인 행동은 피하라
분노와 충격에 휩싸이면 즉각적인 반응을 하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한 걸음 물러서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충동적으로 상대방에게 연락하거나, 공개적으로 상황을 폭로하는 행위는 나중에 후회로 돌아올 수 있다.
3. 사실을 명확히 확인하라
소문이나 추측에 의존하기보다 명확한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상대에게 직접 묻거나,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근거로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도록 자신을 단단히 다잡을 필요가 있다.
4.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라
남자친구와 절친이 자신의 신뢰를 저버린 상황이라면, 두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너무 충격적이고 배신감이 든다”, “내가 믿었던 사람들이었기에 더 아프다”는 식으로 감정을 전달하되, 감정적 폭발보다는 차분하고 단호한 태도가 효과적이다.
5. 관계의 향방을 고민하라
이후 관계를 어떻게 할지는 본인의 선택이다. 배신을 경험한 관계를 지속할지, 아니면 단절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건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이다. 관계를 이어간다고 해도 신뢰 회복이 가능할지, 혹은 상처만 더 깊어질지를 심사숙고해야 한다.
6. 자기 자신을 돌보라
배신으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고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운동, 독서, 취미 생활을 통해 마음을 다잡고, 자기 자신이 충분히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7.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라
감정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심리상담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3자의 객관적인 시각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배신은 누구에게나 큰 상처를 남긴다. 하지만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면, 언젠가는 이 고통이 지나간 자리에도 다시 웃을 수 있는 날이 찾아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