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인도네시아의 숨겨진 휴양지로 불리는 마나도로 떠나는 특별 기획전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마나도는 술라웨시섬 북단에 위치한 해양·휴양 도시로 국내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여행지다. 인천에서 약 5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며, 연중 기온이 26~27도로 온화해 사계절 내내 방문하기 좋은 것이 특징이다.

마나도에는 포포인츠, 베스트웨스턴 등 글로벌 호텔 체인이 들어서 있고,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마련돼 있어 휴양과 골프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부나켄 해양국립공원, 실라덴섬, 마하우와 로콘 화산, 탕코코 자연보호구역, 토모혼 고원 등 다양한 자연 관광지가 있어 다이빙, 트레킹, 고원 관광 등 풍부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다. 마나도 시내의 타운스퀘어와 전통시장 파사르 베르세하티, 말라라양 비치에서는 현지의 활기찬 일상을 경험할 수 있으며, 부킷도아 천주교 성지, 성모 마리아 대성당, 이슬람 사원 등 종교 건축물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관광 중심 패키지뿐만 아니라 힐링 휴양, 골프, 모두시그니처 상품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인 ‘모두시그니처 마나도 6일’은 노팁·노옵션·노쇼핑을 원칙으로 운영돼 여행객들이 현지 체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숙박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마나도 호텔의 오션뷰 객실이 제공돼 편의성과 품격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일정에는 마나도의 상징인 축복하는 예수상을 비롯해 반힝키엉 사원, 성모 마리아 대성상, 센트럼 마나도 교회 등이 포함되며, 토모혼 고원에서는 에케나야 사원, 전통시장, 온천, 톤다노 호수 등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부나켄 해양국립공원 아일랜드 호핑, 마나도 베이 선셋 감상, 전신 마사지, 미나하사 전통 요리 체험 등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오는 10월 26일부터 인천-마나도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12월 16일까지는 주 4회 운항하며, 12월 17일부터 2026년 10월 24일까지는 주 7회로 증편될 예정이다. 모두투어는 이 노선 신규 취항과 연계해 마나도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여행 콘텐츠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