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100% 전달로 알려진 플랫폼 ‘곧장기부’는 NCT 도영이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생일 기념으로 진행한 첫 기부에 이어 두 번째 ‘곧장기부’ 참여다. 도영은 지난달 두 번째 솔로 앨범 ‘Soar’의 컴백 인터뷰에서 음악방송 1위 시 기부를 약속한 바 있다. 이후 타이틀곡 ‘안녕, 우주(Memory)’로 3관왕을 달성하며, 팬들과의 약속을 실천에 옮겼다. 도영은 “시즈니(팬덤명)의 사랑 덕분에 1위라는 선물을 받았고, 그 덕분에 기부 공약을 지킬 수 있어 뜻깊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 ‘Soar’ 앨범이 말하는 것처럼, 누구나 자신만의 꿈꾸게 하는 힘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도영의 기부금은 곧장기부를 통해 아동복지시설의 아동·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여름철 생필품 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료품, 영양제, 밀키트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곧장기부를 담당하는 고하은 매니저는 “지난 생일 기부에 이어 다시 함께해주신 도영 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진심이 빠짐없이 전해질
“서울에서 목포까지요? 처음엔 장난처럼 들렸어요. 근데 진짜 우리가 그 길을 달리고 있네요.” 2025년 여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들이 지쿠(GCOO)의 전기자전거를 타고 국토를 종단하고 있다. 전동 퍼스널 모빌리티(PM) 선도기업 지쿠가 주관한 ‘국토종주 콘텐츠 공모전’은 서울에서 목포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코스를 전기자전거로 주행하며, 그 여정을 콘텐츠로 담아내는 프로젝트다. 그 가운데 고등학교 동창생 세 명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한 모습이 눈에 띈다. 양준혁(25), 이상혁(25), 우승범(25).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가끔 만나던 이들은 “언제 제대로 된 추억 한번 만들어보자”는 말 한마디에 팀을 꾸려 참가 신청을 했다. 현재 이들은 대전과 세종을 지나 남하 중이다. 전기자전거 특성상 언덕길이나 강풍 구간에서도 체력 소모가 적지 않지만, 셋이 함께여서인지 여정은 한결 가볍다. 양준혁 씨는 “가볍게 생각하고 참가했는데 생각보다 힘들어서 놀랐어요. 하지만 끝까지 완주하면 어떤 기분인지 알고 싶어요”라며 도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상혁 씨는 “사회에 나와보니 고등학교 친구들과 접점이 점점 줄더라고요. 근데 이렇게 길 위에서 하루 종일 붙어 있으니까, 다시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이 영유아를 위한 알레르기성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유아는 피부 장벽이 얇고 외부 자극에 민감해 다양한 피부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특성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영유아 다빈도 질병 상위 20개 중 4개가 피부질환으로, 특히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출시된 디판큐어는 저자극 스테로이드 성분인 하이드로코르티손과 피부 재생을 돕는 덱스판테놀을 주성분으로 한다. 하이드로코르티손은 우수한 항염 효과를 지니면서도 자극이 적어 민감한 영유아 피부에 적합하며, 덱스판테놀은 피부 재생과 보습을 도와 염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제품은 △보존제 △항생제 △향료 △색소를 모두 제외한 무첨가 처방으로 구성돼 안전성을 높였다. 쉐어버터를 포함해 부드러운 사용감과 끈적이지 않는 제형을 구현했으며, 원터치캡 튜브 형태로 위생적이고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디판큐어는 동아제약의 어린이 피부 외용제 라인업인 ‘디판 시리즈’의 일환으로, 기존 디판테놀(피부염·기저귀 발진), 디판버그(벌레물림), 디판셉틱(상처) 제품군과 함께 어린이 피부 질환의 증상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급증하는 무선충전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스마트폰의 무선 충전 기능이 보편화되며 가정, 사무실, 차량 등 다양한 공간에서 무선충전기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물질, 과열, 부정확한 위치 충전 등으로 인해 사고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안전한 사용을 위한 핵심 수칙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충전기와 스마트폰 사이에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둘째, 고온·다습한 환경에서의 사용을 피하고, 셋째, 제품 정격에 맞는 어댑터를 사용하는 것, 넷째, 기기를 정확한 위치에 바르게 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 기관은 무선충전기 사용 시 주의사항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여 소비자단체와 SNS를 통해 널리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무선충전기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소비자 인식 개선과 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제품의 안전 확보를 위해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산업통상자원
상추가 단순한 식사 보조용 채소를 넘어, 염증과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연구를 통해 상추에 항염, 항당뇨, 항콜레스테롤 효과가 있는 페놀화합물이 다량 함유돼 있음을 밝혀냈다고 9일 밝혔다. 페놀화합물은 대부분의 식품에 존재하는 생리활성 성분으로, 체내 염증 완화와 각종 질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청색 잎상추, 적색 잎상추, 적꽃상추 등 국내에서 재배 중인 상추 6종을 대상으로 첨단 분석기법을 통해 페놀화합물 성분을 정밀 조사한 결과다. 분석 결과, 퀘르세틴 3-O-말로닐글루코사이드, 치코르산, 이소클로로젠산 A 등 30종의 페놀화합물 유도체가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퀘르세틴 다이글루코사이드와 클로로젠산 메틸에스터 등 6종의 성분은 세계 최초로 상추에서 존재가 확인된 물질로, 이번 연구의 의의를 더하고 있다. 상추 속 페놀화합물은 플라보노이드(2.4~240.7mg), 페놀산(11.7~361.8mg), 안토시아닌(0~22.4mg)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함량은 생체 중량 기준으로 14.1~595.3mg 수준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적색 잎상추가 청색 잎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숲길 걷기의 건강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도시보다 숲길에서 걷는 것이 정신적·신체적으로 더 큰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숲길 2km를 약 30분간 걷는 경우 도시 환경에서 동일한 거리를 걸을 때보다 부정적 감정이 평균 35%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숲의 경관, 향기, 소리 등 자연 요소들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40~60대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숲길과 실내에서 같은 강도의 운동을 10주간 진행한 결과, 숲길에서 운동한 참가자들의 체내 항산화 효소(SOD) 수치가 더 높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항산화 효소는 노화 억제와 면역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의 숲길은 경사, 길이, 노면 상태, 안내표지 등을 기준으로 난이도를 다섯 단계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주 2회의 근력운동을 권장하고 있는데, '어려움' 또는 '매우 어려움' 수준의 숲길을 주 3시간 걷는 것만으로도 이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는 게 국립산림과학원의 설명이다. 2025년 현재 전국에는 약 4만km에 달하는 숲길이 조성
농촌진흥청은 대파를 수확한 후 뿌리를 자르지 않고 필름 포장할 경우 저장성과 품질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대파는 기후 영향으로 작황 변동이 심하고, 가격 등락폭도 큰 품목으로 정부의 ‘채소가격안정지원’ 사업에 포함돼 비축과 방출을 집중적으로 관리받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대파는 수확 후 0도에서 24시간 예비 냉장한 뒤 흙을 제거하고, 뿌리를 약 5mm 남기고 절단하거나, 그대로 둔 채 끈으로 묶거나 구멍 필름에 담아 출하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대파 손실을 줄이기 위한 저장 기술로, 뿌리 절단 여부와 포장 방식에 따른 4개 실험구를 설정하고 1도에서 5주간 저장하며 품질 변화를 분석했다. 실험 결과, 뿌리째 필름 포장한 대파는 뿌리를 자른 후 끈으로 묶은 대파에 비해 수분 손실이 10.4% 적었으며, 잎의 황화와 시듦 증상도 각각 0.52, 0.66로 유의미하게 낮았다. 특히, 이 처리구의 ‘상’ 등급 비율은 92.6%로, 다른 방식보다 최대 23%포인트 높았다. 대파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줄기가 시드는 현상은 뿌리를 자를 때 발생한 상처가 수분 증발을 유발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필름 포장이 아닌 끈 묶음 방식은 수분 손실을 더욱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요리책 전문 출판사 ‘맛있는 책방’의 장은실 편집장과 함께 ‘저속노화(Slow-aging)’를 주제로 한 특별한 쿠킹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2일 서울 충무로 샘표 본사에서 열리는 이 클래스는 건강한 식재료로 집밥을 쉽고 맛있게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늙더라도 천천히 건강하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저속노화’라는 키워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낌없이 먹는 레시피’ 시리즈로 잘 알려진 장은실 편집장은 유튜브 채널과 서적을 통해 채소 위주 식단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하며 팬층을 넓히고 있다. 이번 클래스에서는 연두, 올리브오일, 천연 재료 등 최소한의 양념으로 만드는 솥밥, 육전, 카르파치오 등 일상에서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건강 요리를 배울 수 있다. 특히 양파와 올리브로 만든 이색 김치 ‘양파 올리브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3일까지 새미네부엌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장 편집장이 평소 ‘찐팬’으로 알려진 연두를 활용해 복잡한 조리 없이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노하우도 함께 전수
아모레퍼시픽의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가 여름 시즌을 맞아 ‘서머 립 컬렉션(Dare to Bare)’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센슈얼 라인의 신규 색상을 포함해 여름 감성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립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한 겹의 컬러만으로도 개성과 무드를 자연스럽게 드러내자’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캠페인은 맑고 섬세한 컬러와 다양한 립 제형을 통해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룩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컬렉션은 헤라의 베스트셀러인 센슈얼 라인의 3가지 제형—누드 글로스, 파우더 매트, 틴티드 샤인—에서 총 12가지 색상을 포함하며, 그중 5종은 새롭게 출시된 컬러다. 특히 투명한 광택감을 지닌 ‘센슈얼 누드 글로스’에는 ‘웻베리’와 한정 수량의 ‘체리콕’, ‘허니드’가 추가되었으며, 벨벳 제형으로 마무리되는 ‘센슈얼 파우더 매트’에는 ‘데어베어’와 ‘핑크헤이즈’가 새로 포함됐다. 이번 서머 립 컬렉션은 Z세대 모델 박제니, 유예린, 댄서 하리무가 참여한 화보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이들이 지닌 각기 다른 개성과 태도가 헤라의 브랜드 메시지인 ‘나다움’과 조화를 이루며 감각적으로 표현됐다. 더불어 Mnet의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7월 8일
샘표가 한국어진흥재단과 함께 방한한 미국 교육 행정가들을 초청해 한국 장문화와 발효 식문화의 가치를 소개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4일 서울 충무로 샘표 본사 1층 ‘우리맛공간’에서 열렸으며, 한국어 교육을 고민 중인 미국 초중고 교장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어진흥재단은 미국 내 한국어반 개설과 한국문화 확산을 추진하는 비영리 단체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본부로 활동 중이다. 행사는 샘표 이홍란 우리맛 연구원의 발효 장 강의로 시작됐다. 그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식의 깊은 맛은 장에서 비롯된다”며, 샘표가 개발한 글로벌 장 ‘연두’, 유기농 고추장, 완두간장 등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어디서나 쉽게 한식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이 K소스들은 건강한 식문화를 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어진 요리 체험에서는 참가자들이 앞치마를 두르고 겉절이와 잡채 만들기에 나섰다. 샘표가 미국 현지에 판매 중인 ‘김치앳홈’을 이용해 콜라비, 로메인 같은 현지 채소로 손쉽게 겉절이를 완성했으며, ‘새미네부엌 잡채 소스’로 만든 잡채도 파스타보다 간단하다는 반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비롯해 샘표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