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가 브랜드 대표 아이템 ‘슈퍼스타’의 문화적 유산을 조명하는 글로벌 캠페인 ‘슈퍼스타: 디 오리지널(Superstar: The Original)’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시작된 ‘디 오리지널’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농구화에서 시작해 스트릿 패션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슈퍼스타의 아이덴티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캠페인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8인의 글로벌 아이콘이 참여해 오리지널리티의 가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참여 아티스트에는 글로벌 슈퍼스타 제니(Jennie)를 비롯해 배우 사무엘 L. 잭슨, 힙합 레전드 미시 엘리엇, 스케이트보딩의 아이콘 마크 곤잘레스, NBA 스타 앤서니 에드워즈, 싱어송라이터 티조 터치다운, 모델 겸 배우 가브리엣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슈퍼스타와 파이어버드 트랙수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시대를 초월한 오리지널의 메시지를 전했다. 캠페인 영상은 유명 사진작가이자 감독인 티보 그레베가 연출했으며, ‘Pyramids’와 ‘Clocks’ 두 챕터로 구성됐다. 사무엘 L. 잭슨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Pyramids’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문화 유산
저출산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재단법인 활농(이사장 정운천)이 난임 극복을 위해 자연 치유형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연 치유를 통한 건강한 아이 가지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충남 논산시 원불교 삼동원에서 4박 5일간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모집 마감은 8월 12일까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여 년간 난임 식생활 개선을 연구해 온 김인술 원장이 운영하는 온생명평생교육원이 주관한다. 교육은 한식 기반 치유음식, 도인법, 냉온욕, 요가, 명상, 전통 식이 이론(음양·오행), 개별 체질 상담, 정체성 회복 교육 등 전인적 회복을 목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햇살죽’, ‘충전미음’, ‘익모탕’, ‘익부청’, ‘생채식’ 등 난임 치유 식단을 직접 조리하며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음식 치료법을 익힌다. 또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채수완 교수의 특강이 예정돼 있으며, 부모의 식습관이 태아의 유전적 발달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정운천 이사장은 “출산은 단순한 생물학적 과정이 아니라 문화적, 윤리적 실천”이라며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방식이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확실한 방법이라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일반 국민과 보호소 반려견이 함께하는 특별한 교감 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고 입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행은 오는 9월 6일, 경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경주시는 2025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여행은 지역 내 동물보호센터(경주동물보호사랑센터)에서 보호 중인 예비 반려견 5마리와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일대의 반려동물 동반 식당, 카페, 호텔 등을 방문하고, 산책 미션, 펫-피트니스 등의 체험 활동을 통해 유기동물과 교감하며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갖는다. 여행 이후에는 해당 반려견과의 실제 입양 여부를 참가자가 결정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최대 2인)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8월 8일부터 8월 25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온라인 신청 링크(https://naver.me/ScqTmejf)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자세한 안내는 동물사랑배움터(https://apms.epis.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는 글로벌 통합 예술 축제 ‘2025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8월 7일 서울대학교 일원에서 개막하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를 열었다. 이 축제는 예술을 매개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참여자이자 예술가로서 협업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통합 예술 페스티벌로, 오는 10일까지 총 4일간 이어진다. 개막일인 7일 오전에는 참가자와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며 축제의 취지와 진행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같은 날 열린 VIP 환영 만찬과 웰컴 디너에서는 ‘그린 프레임’ 퍼즐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서막을 상징적으로 알렸으며, 개막 콘서트에서는 피아노, 첼로, 트럼본, 마림바 등 다양한 악기 연주로 구성된 통합 무대가 펼쳐져 감동을 자아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뮤직&아트 클래스 △마스터 클래스 △데일리 콘서트 △피아노 콘서트 △폐막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게 되며, 동시에 △그린프레임 사진전 △아트클래스 특별전 △문화체험 프로그램 △미니 스페셜올림픽 등 관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스페셜올림픽코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국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8월 8일부터 총 210만 장의 공연‧전시 할인권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 100억 원을 활용한 민생 회복 지원책의 일환이다. 할인권은 공연 50만 장, 전시 160만 장으로 구성되며, 8월 8일 오전 10시부터 9월 19일까지 온라인 예매처 5곳에서 선착순 발급된다. 해당 예매처는 인터파크, 멜론티켓,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24다. 예매자는 예매처당 1인 2매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된 할인권은 11월 30일 이전 공연 또는 전시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공연 할인권은 1매당 1만 원, 전시 할인권은 3천 원이 적용되며, 최소 결제금액 기준을 충족할 경우 사용 가능하다. 공연의 경우 총결제금액이 1만 5천 원 이상, 전시는 5천 원 이상이어야 할인권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8천 원짜리 공연 티켓을 두 장 예매하면 총 1만 6천 원으로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대상 분야는 연극, 뮤지컬, 클래식, 국악, 무용, 복합공연 등이며, 대중음악 및 산업박람회 등은 제외된다. 전시 할인권은 전국의 미
제2서울핀테크랩이 시민 대상 금융교육 시리즈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3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어린이 금융교육’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으로, 가정에서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 특강은 1교시와 2교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교시에는 보호자와 자녀가 분리되어 각각의 교육을 받는다. 보호자 대상 강연은 ‘아이에게 돈을 주면 줄수록 가난해질 수 있다?’를 주제로 김태현 부지런컴퍼니 이사가 진행하며, 뇌 과학을 바탕으로 용돈 습관과 신용 불량 간의 연관성을 설명한다. 같은 시간, 자녀들은 김주환 부지런컴퍼니 대표와 함께 경제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금융 개념을 놀이로 체득하게 된다. 이어지는 2교시에는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우리 가족만의 똑똑한 용돈 계획서 만들기’ 워크숍이 열린다. 가족이 실제 가정의 상황에 맞춰 용돈 계획을 수립해보는 실습형 교육으로, 일회성 체험을 넘어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육을 지향한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보호자 1명과 자녀 1명이 함께 신청해야 한다. 어린이 단독 신청은 불가능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운영하는 화성시 예술단이 오는 8월 31일 일요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어린이 대상 클래식 공연 ‘오케스트라 게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해설형 콘서트로 구성되었다.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전반에 스토리와 시각적 요소를 결합했다. 1부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클래식 동화 '피터와 늑대'가 샌드아트와 함께 펼쳐진다. 실시간으로 그려지는 모래 그림과 함께 음악이 어우러져,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무대를 구성한다. 이어지는 2부는 미국 작곡가 그레고리 스미스의 ‘오케스트라 게임’으로 진행된다. 올림픽 경기를 모티브로 삼아 악기들이 하나의 종목처럼 무대에 오르고, 각각의 개성과 역할을 소리로 소개한다. 플루트, 트럼펫, 바이올린 등 주요 악기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오케스트라의 구조를 체험하게 된다. 공연은 모든 악기의 협연으로 마무리되며, 음악 속 조화와 협동의 가치를 전한다. 해설은 클래식 음악 해설자로 활동 중인 나웅준 음악평론가가 맡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진행된다. 여기에 샌드아티스
국립수목원이 주관하고 신한은행과 세계자연기금(WWF)이 후원하는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25’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포천의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 대표 생물다양성 시민과학 프로그램으로, 일반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생물종을 직접 탐사하고 기록하는 참여형 행사다. 이번 행사는 24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스마트폰과 탐사 가이드를 활용해 자신만의 생물종 기록을 남기고, 이를 기반으로 전문가 및 동료 시민들과 현장에서 종 목록을 공동 작성한다. 새롭게 도입된 ‘생물종 촬영 기록 챌린지’와 온·오프라인 협업 기반 보고서 제작 등은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관찰과 기록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로 주목된다. 탐사 대상 지역인 광릉숲은 까막딱따구리 등 희귀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류 탐조 활동과 함께 까막딱따구리의 주요 서식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모든 과정은 산림 탄소흡수량을 활용한 탄소중립 행사로 진행된다. 참가는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생물 탐사와 동시에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입문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일반 참가자 모집은
국립공원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붉은여우의 안정적인 증식기술을 확보하고, 올해도 소백산 일원에 붉은여우 30마리를 방사한다고 5일 밝혔다. 붉은여우는 19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전국적으로 흔히 관찰되던 종이지만, 쥐잡기 운동의 영향으로 인한 2차 독극물 중독 등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며 자취를 감췄다. 여우 복원사업은 2004년 강원도 양구에서 폐사한 개체가 발견되며 생존 가능성이 확인된 이후, 환경부 주도로 연구가 시작돼 2012년부터 국립공원공단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여우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독립공간 조성, 암수 개체 간 상호작용을 통한 자연 교미 유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출산 성공률을 높였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2.5마리의 새끼가 태어나던 것이, 2019년 이후에는 연평균 30마리 이상으로 크게 증가하며 증식기술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에 방사되는 여우 30마리는 대부분 지난해 태어난 1년생 개체들로, 기존 방식보다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복원시설 출입문을 개방해 스스로 외부 환경에 적응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완전한 야생 적응까지는 약 10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우는 생태계 내 중간 포식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15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제80주년 광복절 전야제’가 열린다. 이번 전야제는 국가보훈부, 대한민국 국회, 광복회가 공동 주관하며, ‘대한이 살았다’를 주제로 대한민국의 독립정신과 민주공화국의 정체성을 기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3.1운동과 임시정부의 독립정신을 계승해온 8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세대가 ‘대한’의 정신을 잇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야제는 K-팝 중심의 뮤직 페스티벌 형식으로 펼쳐지며, 알리가 헌정곡 ‘진달래 꽃이 피었습니다’를 시작으로 무대에 오르고, 매드클라운과의 협업곡 ‘대한이 살았다’, 크라잉넛의 ‘신독립군가’ 등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곡들이 이어진다. 이후 강산에, 거미, 메이트리, 다이나믹듀오, 비비지, 십센치, 폴킴, 싸이 등 총 11팀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중간에는 독립운동사, 6·25전쟁, 민주화의 흐름 등 국민이 함께 이룬 승리의 역사를 미디어 파사드와 드론쇼를 통해 조명한다. 특히 독립영웅들의 초상을 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