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차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접수를 지난 1월 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단독·공동주택 등 주차장 추가 조성 시 지원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주차장 확보 의무가 없는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의 건축물 소유주가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는 경우 공사비의 90%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항목은 전년과 동일하며, 세부적으로는 ▴대문 철거 최대 200만 원 ▴담장 철거 최대 150만 원 ▴신규 주차면 포장 최대 15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개소당 최대 800만 원(공동주택의 경우 2,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지원 대상자는 8년간 의무 사용해야 한다. 지원 제외 대상 및 신청 방법 차고지 설치가 불가한 부지(전·과수원 등), 출입구 폭이나 공간이 협소하여 시설 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 불법 건축물이 있는 경우 등은 보조금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차고지 소재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나 서귀포시청 교통행정과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된 건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과 보조금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보조금이 지급된다. 서귀포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월 2일(목) (사)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이하 축구협회)가 신청한 특정감사 재심의를 기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5일 축구협회 특정감사를 통해 위법·부당 사례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문책(징계)·시정·주의 조치를 요구했다. 아울러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축구협회에 통보했다. 축구협회는 특정감사에서 제기된 9건의 조치 요구 사항 중 ▴국가대표 감독 선임 절차,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 업무 처리, ▴2023년 축구인 사면, ▴비상근 임원 자문료 지급, ▴축구 지도자 강습회 운영, ▴축구사랑나눔재단 운영 관리, ▴직원 복무 관리 및 여비 지급 등 7건의 부적정 사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의를 요청했다. 문체부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감사심의위원회를 개최, 축구협회가 이의를 제기한 7개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그 결과, 모든 안건에 대해 기각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감사 결과에 따른 처분 요구 사항을 원안대로 이행해야 하며, 조치 결과를 문체부에 보고해야 한다. 문책(징계)의 경우 1개월 이내에 징계 의결 후 결과를 통보해야 하며, 제도 개선 및 시정 조치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지난해 6월부터 시범 운영했던 「모두의 보훈 드림」 기부 프로젝트의 정식 누리집을 1월 2일(목) 오전 9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 기부 플랫폼 ‘모두의 보훈 드림(https://donate.bohun.or.kr)’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며, 국가유공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국민 누구나 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번에 정식 개통되는 누리집은 시범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디자인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간편 본인 인증과 다양한 페이 결제 옵션을 도입해 누구나 빠르고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부 관리 및 세제 혜택까지 통합 제공 ‘모두의 보훈 드림’ 누리집은 개인 맞춤형 기부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기부 내역 확인, 취소 및 변경, 정기 기부 기간 설정, 기부 증서 즉시 발급이 가능하며, 기부 정보는 국세청 연말정산 시스템과 자동 연계되어 별도 신고 절차 없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반영된다. 소액 기부자들도 희망에 따라 기부 사실을 누리집에 공개할 수 있고, 참여 소감을 남겨 다른 기부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됐다. 기부금의 투명한
서빙로봇 전문기업 힐링나인(Healing Nine)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소상공인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힐링나인은 2일 신한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의 서빙로봇(S1, S2) 구매 고객에게 최대 4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는 소상공인의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 매장 운영을 통해 매출 증대와 운영 효율성을 실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소상공인 부담 경감…스마트 기술 접목 이번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 개인사업자는 힐링나인의 서빙로봇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한카드는 서빙로봇 구매 시 신용카드 한도가 부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의 특별한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고가의 스마트 장비 도입을 망설이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빠른 신용카드 발급과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힐링나인은 “신한카드와의 이번 협력으로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사의 서빙로봇이 다양한 매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매장 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CES 2025 주요 특징: AI 실용화·헬스케어 성장·지속가능성 강조 CES는 첨단 IT 및 가전 기술을 선도하는 대표 전시회로, 올해는 ‘Dive In’을 주제로 AI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시가 이루어진다. 삼성, LG, 현대, SK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우리나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900여 개사가 참여한다. 올해 CES의 주요 특징은 △AI 기술의 실용화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사회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성으로 요약된다. AI 기술 실용화: 가전,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헬스케어 성장: CES 혁신상 수상작 352개 중 헬스케어 제품은 77개(22%)로, 원격 진단 및 의료정보 시스템 등 혁신 기술이 포함됐다. 지속가능성 강조: 개인 편의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자원 순환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 통합한국관 운영 산업
삼성전자가 1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 5종을 공개한다. AI 기능 대폭 강화된 스마트 모니터 M9 공개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강화한 2025년형 스마트 모니터 M9(M90SF)을 선보인다. 스마트 모니터 M9은 32형 크기로,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PC 연결 화면을 분석하고 콘텐츠에 맞는 최적 화질을 제공하는 ‘AI 화질 최적화(AI Picture Optimizer)’ 기능을 지원한다. AI가 게임, 영상, 문서 등 콘텐츠 종류를 판별해 화질을 자동으로 조정하며, 게임 장르에 따라 최적의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딥러닝 기반 AI 학습 기술을 활용해 저화질 콘텐츠를 4K 고화질로 업스케일링하는 ‘4K AI 업스케일링 프로’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 모니터 M9은 △OLED 패널 △4K 해상도 △165Hz 고주사율 △4K 화상 회의용 빌트인 카메라 △스마트 TV 및 OTT 서비스 감상이 가능한 ‘타이젠 OS 홈’을 지원한다. 강력한 게이밍 기능의 오디세이 OLED 신제품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시리즈의 신제품 2종(G8, G6)을
병무청(청장 김종철)은 2025년 상반기부터 시행될 새로운 병역제도를 31일 발표하며, 병역이행 절차 간소화와 공정성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제도 개선안을 공개했다. 20세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 시범 실시 기존에는 병역의무자가 19세에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별도의 입영판정검사를 거친 후 입영해야 했으나, ‘20세 병역판정검사 후 입영’ 제도가 시범 실시된다. 2006년생 병역의무자는 2026년 병역판정검사와 입영 희망월을 함께 신청한 후,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지 3개월 후 입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입영판정검사 절차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병역기피자에 대한 병역감면 제외 확대 병역기피 목적으로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사용해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람에게만 적용되던 병역감면 제외 대상이 확대된다. 2025년 1월 3일부터는 도망, 행방 은닉, 입영 기피 등으로 징역형을 받은 사람도 병역감면 제외 대상에 포함된다. 여군예비역 병력동원소집 지정 확대 기존에는 희망자와 비상근예비군만 병력동원소집 대상이었으나, 동원보류자 및 퇴역자를 제외한 여군예비역 전체로 지정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전역 1~6년 차 여군 간부는 기존의 동미참훈련 대신 병력동원훈련을 받게 된다. 공군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025년부터 적용되는 새해 산림정책을 31일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산림 관리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개선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림재난 대응 강화… 국민 안전 확보 산림청은 산림재난으로 인한 대형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과 기후재난에 대비한 정책을 강화한다. 야간산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산불진화대를 5분 내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신속대기조로 운영한다. 또한, 임도와 사방 등 산림시설의 설계 기준을 극한 강우량 상황에 맞게 상향 조정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방식 개선 급증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방식도 대폭 개선한다. 재선충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특별방제구역은 소나무재선충에 강한 편백과 리기테다소나무 등으로 대체 식재한다. 아울러 수종전환 대상 임야의 산주에게 피해목 파쇄 비용과 조림비용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 임업인의 산림경영 활성화 임업인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산림소득 보조사업 품목을 기존의 표고버섯과 밤에서 목이버섯, 꽃송이, 감, 대추 등으로 확대한다. 또한, 임산물 재배시설 현대화를 지원해 생산성을 높인다
케어로봇 전문기업 라이노스가 AI 청소로봇 ‘휠리’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엘리베이터 관리 솔루션 ‘rEMS (Elevator Management System)’을 결합해 청소로봇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휠리’, 엘리베이터 탑승으로 고도화된 청소 작업 수행 라이노스는 2025년 1월부터 AI 청소로봇 휠리에 ‘rEMS’ 기술을 탑재해 고층 건물에서 층간 이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며 청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병원, 호텔, 리조트 등 복합 시설에서 청소 작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rEMS’**는 서울대병원의 휠체어로봇 시범사업을 통해 2년간 개발된 기술로, 최신 클라우드 기반 엘리베이터 Open API부터 구형 엘리베이터까지 폭넓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현대, TK, OTIS, 미쓰비시 등 글로벌 주요 제조사의 제품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과 일본, 중국, 유럽의 다양한 엘리베이터 모델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AI 기반 스마트 청소 솔루션 제공 휠리는 AI RGBD 카메라를 통해 공간의 오염을 분석하고, 스마트 오염 감지 기능으로 청소 효율을 극대화한다. 새롭게 추가된 rEMS 기술과의 연동으로 병원, 호텔 등 복
삼성전자가 국내 대표 로봇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며,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미래 로봇 개발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2023년 약 868억 원을 투자해 보유 중인 콜옵션을 행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기존 14.7%에서 35.0%로 확대,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 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11년 설립된 국내 로봇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 휴보 랩 연구진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미래로봇추진단 신설… 로봇 기술 선행 연구 박차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자회사 편입과 동시에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하며, 로봇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래로봇추진단은 휴머노이드를 포함한 차세대 로봇 기술의 원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핵심 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AI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과 접목하여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창업 멤버이자 카이스트 명예교수인 오준호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