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코드그림이 유엔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주관하는 2025 글로벌어워즈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특허청은 7월 11일 스위스 제네바 WIPO 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코드그림이 수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WIPO 글로벌어워즈는 전 세계 중소기업과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혁신성과 사회적 기여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95개국에서 780개 기업이 응모했으며, 그 중 한국, 영국, 인도, 중국 등 9개국의 10개 기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에는 WIPO의 공식 글로벌 홍보, 맞춤형 비즈니스 멘토링, 지식재산 전략 자문, 자금 유치 및 사업 파트너십 기회 등이 주어지며, 이는 수상 자체를 넘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에 설립된 코드그림은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누구나 3D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교육, 관광, 전시,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 가능하며, 3D 웹페이지 제작과 관련한 자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WIPO 심사위원단은 “코드그림은 청년 여성
LG화학이 가임기 여성과 난임 부부를 위한 맞춤형 정보 앱 ‘블룸’을 선보인다. 방대한 난임 정보 속에서 길을 잃은 사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블룸’은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는 물론,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가임력 보존 정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여성을 위한 종합 플랫폼으로, 14일부터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앱 이름 ‘블룸’은 새 생명의 탄생과 임신한 여성의 부른 배를 상징하며, LG화학이 대한생식의학회와 대한보조생식학회의 자문을 받아 콘텐츠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사용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실제 수요가 높은 정보만을 선별해 구성된 주요 메뉴는 ‘난임백과’와 ‘가임력 자가진단’을 중심으로 한다. 짧은 문항을 통해 사용자의 상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난임 시술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하는 ‘스텝 바이 스텝’, 병원 방문 전 준비사항을 정리한 ‘체크리스트’, 주요 절차별 궁금증을 모은 ‘FAQ’, 사용자 간 경험을 나누는 ‘쉼터’ 메뉴도 제공된다. 전국 난임센터 검색과 난임지원정책, 심리상담 정보도 앱 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LG화학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가 오는 8월 30일 열리는 ‘2025 제2회 기후수학능력시험’ 개최를 앞두고 전국의 중고등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험은 서울 강서구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선발된 100명의 중고생이 참여하게 된다. 기후수능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시험으로, 청소년이 기후위기를 스스로 인식하고 기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학교 정규 교육과정에서 환경교육이 선택 과목으로 밀려나 있는 현실에서, 보완적 역할을 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중학교의 환경 과목 개설률은 7.9%, 고등학교는 31.7%에 불과하다. 지난 5월 어린이환경센터가 청소년 10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도 74.3%가 ‘환경교육을 거의 받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기후수능은 지난해 첫 시행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는 2022 개정 환경교육과정에 맞춰 출제 범위를 확장하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같은 최신 이슈까지 반영해 교육 효과를 한층 강화했다. 시험은 60분간 객관식 38문항과 주관식 2문항, 총 40문항으로 구성되며, 실
삼성전자가 7월 12일부터 8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갤럭시 신제품 체험 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핵심 기능을 몰입형 체험 콘텐츠로 구성해 젊은 세대의 문화적 감성과 실사용 경험을 동시에 겨냥했다. 먼저 갤럭시 Z 폴드7 체험존에서는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3분할로 나눠 ‘제미나이 라이브’ 화면 공유 기능을 활용하는 AI 멀티태스킹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2억 화소 초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확대해보며 사진 속 숨어있는 디테일을 찾아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생성형 AI 편집 기능을 활용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갤럭시 Z 플립7 체험존은 셀피와 스타일링에 특화된 구성을 갖췄다. 커버스크린 후면 카메라로 개성 있는 플렉스셀피를 촬영하고, 자동 필터 추천 기능인 ‘마이필터’를 통해 자신만의 감각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제미나이 라이브 기반의 카메라 공유 기능으로 현재의 옷차림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AI가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스케이트보드 파크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에서는 직접 촬영한 인
삼성전자가 7월 12일부터 8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에서 갤럭시 신제품 체험 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핵심 기능을 몰입형 체험 콘텐츠로 구성해 젊은 세대의 문화적 감성과 실사용 경험을 동시에 겨냥했다. 먼저 갤럭시 Z 폴드7 체험존에서는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3분할로 나눠 ‘제미나이 라이브’ 화면 공유 기능을 활용하는 AI 멀티태스킹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2억 화소 초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확대해보며 사진 속 숨어있는 디테일을 찾아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생성형 AI 편집 기능을 활용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갤럭시 Z 플립7 체험존은 셀피와 스타일링에 특화된 구성을 갖췄다. 커버스크린 후면 카메라로 개성 있는 플렉스셀피를 촬영하고, 자동 필터 추천 기능인 ‘마이필터’를 통해 자신만의 감각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제미나이 라이브 기반의 카메라 공유 기능으로 현재의 옷차림에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AI가 추천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스케이트보드 파크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에서는 직접 촬영한 인
삼성전자가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리그 올스타전’과 연계해 갤럭시 신제품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존은 야구 팬들이 몰입감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야구장의 베이스라인과 더그아웃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으며, △갤럭시 Z 폴드7 △갤럭시 Z 플립7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스마트싱스 등 최신 갤럭시 기기를 실제 야구 경기를 연상케 하는 동선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루와 2루 사이에 마련된 ‘갤럭시 Z 폴드7’ 체험존에서는 초슬림·초경량 폴더블폰의 디자인과 2억 화소 카메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응원 구단 유니폼을 입고 대형 스크린 앞에서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하거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2루에서 3루로 이어지는 ‘갤럭시 Z 플립7’ 존에서는 셀피 촬영 후 1030세대가 선호하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나만의 개성 있는 사진을 완성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커버 디스플레이 활용 게임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홈베이스에 위치한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체험존에서는 러닝 코칭 프로그램과 항산화 지수 측정을 통해 건강관리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새롭게 신설된 목포 해양경찰 서부 정비창의 안정적인 운영과 경비함정 수리·정비를 위한 핵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도 일반직 공무원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총 106명 규모로, 분야별로는 ▲공업 70명 ▲해양수산 28명 ▲시설 3명 ▲전산 2명 ▲보건·환경·행정 임기제 각 1명이다. 지역별로는 목포 79명, 부산 27명으로 구분해 선발할 예정이다. 모든 채용은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경력경쟁채용으로 진행되며, 관련 분야 근무 경력과 자격증 보유, 정보처리(사무관리) 자격증, 장애인 등을 우대한다. 특히 장애인 구분 채용도 포함되어 전산 1명, 공업 3명은 별도 전형으로 선발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7월 15일(화)부터 21일(월)까지 7일간 해양경찰정비창을 통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8월 20일 발표되며, 면접시험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목포 및 부산에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0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상세 정보는 7월 11일부터 해양경찰청 누리집(www.kcg.go.kr), 해양경찰정비창 누리집, 나라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7월 18일 ‘연안안전의 날’과 7월 셋째 주 ‘안전점검 주간’을 맞아 해양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국민 참여형 체험행사를 전국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안안전의 날은 지난 2013년 태안 해병대 캠프 사고를 계기로 제정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7월 18일로 지정됐으며, 해경은 이를 기점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해왔다. 올해 해경은 ▲연안순찰 자원봉사 프로그램 ‘Volunteering+Tour’ ▲‘물놀이 할 때는 구세주!’ 챌린지 ▲초성퀴즈 참여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서는 생존수영 및 심폐소생술 교육, 구명조끼 착용 체험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안전 교육을 집중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안전점검 주간’에는 연안의 위험구역과 출입통제 장소 등 취약 해역을 중심으로 안전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순찰 활동과 함께 안전 수칙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재화 구조안전국장은 “연안사고는 대부분 안전 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해양경찰이 마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국민이 참여해 여름철 해양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실천으로 이어지길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 속에 폭염에 특히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긴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최근 5년 6개월간 수집된 ‘여름철 쪽방촌’ 관련 민원 199건을 분석한 결과, 위기 대응을 위한 상시 점검과 생활밀착형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11일 밝혔다. 권익위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폭염 대응 민원을 세부 분석했으며, 올해 7월 초 기준 관련 민원만 46건에 달해 최근 5년간 연평균인 36건을 이미 넘어섰다. 이는 쪽방촌 현장에서 폭염 대응의 시급성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민원 주요 내용으로는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위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지역 보건·의료 자원과 연계해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관리 체계의 도입 필요성이 다수 제기됐다. 주민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구조할 수 있는 체계가 요구된 것이다. 이와 함께 위생과 안전을 위한 요청도 빗발쳤다. 쪽방촌 내 실내외 방역과 악취 제거, 쓰레기 불법 투기 단속, 쓰레기봉투 배포 등이 대표적이며, 낡은 전선 구조에 대한 감전 및 화재 위험 개선 요구도 있었다. 온
이차전지 종합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지난 10일 SK온과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국내 대형 배터리 제조업체와의 첫 업무협약 이후 약 한 달 만에 이어진 두 번째 주요 협력으로, 엘앤에프의 LFP 사업 본격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국내 주요 배터리 기업들과의 연속 협약을 기반으로 향후 수요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고객사들과의 물량 확정을 통해 중장기 공급 계약 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국내 소재 업체 중 LFP 양극재 사업에 가장 빠르게 진입한 기업으로, 현재 파일럿 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을 고객사에 납품 중이며 최종 제품 테스트도 병행하고 있다. 더불어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자회사 설립과 사업 승인 관련 이사회를 앞두고 있어 사업화 절차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미중 갈등 등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엘앤에프가 공격적으로 LFP 양극재 사업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중저가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의 수요 폭증이 있다. 특히 미국의 OBBB(세금 및 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