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제대군인의 창업 역량을 발굴하고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제대군인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오는 9월 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과 국가보훈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의무복무 제대군인으로, 예비 창업자나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경진대회는 예선(자격 요건 및 제출 서류 심사)과 본선(발표평가)을 거쳐 최종 5명을 선발한다. 시상은 오는 9월 30일 열리는 ‘2025년 제대군인 취·창업 박람회’에서 진행되며, 총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상 1명 600만 원 ▲우수상 2명 각 400만 원 ▲장려상 2명 각 300만 원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사업계획 점검·고도화, 발표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받으며, 오는 10월에는 창업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교류 행사도 예정돼 있어 기업 성장 기회가 제공된다. 권오을 장관은 “제대군인의 창업은 제대 후 조직 관리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대회가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과 참여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국가보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현대홈쇼핑이 공동 주관하는 ‘2025 K-DOCS 페스티벌’이 오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명동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은 K-DOCS 페스티벌은 다큐멘터리 기획·제작·투자·유통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피치 행사로, 개막식과 국내 투자설명회, 다큐상영회, 시상식으로 구성된다. 특히 사흘간 진행되는 투자설명회에는 ‘K-피치 Prime’, ‘K-피치 Fresh’, ‘EBS 커미셔닝 피치’, ‘하이독스 피치’ 등 4개 부문에서 총 30개 프로젝트가 경쟁한다. 일본, 영국, 덴마크, 호주, 독일, 스페인 등 해외 방송사와 제작자들도 참석하며, 올해 디시전메이커 명단은 8월 20일 K-DOCS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7.7억 원으로 확대했으며, 대상·최우수상 수상작에는 상금 외에도 세계 최대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 연계 해외 투자설명회 참가 기회와 추가 교육이 제공된다. 또한 올해 처음 마련된 ‘다큐상영회’에서는 △‘소리없이 나빌레라’(8월 20일), △‘극장판 고래와 나’(8월 2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오는 9월 수원과 부산에서 ‘2025 공직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에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공직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 일정은 △9월 10~11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B), △9월 15~16일 부산시청사 로비에서 각각 진행된다. ‘공직,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참가 기관 전시관(부스)을 통해 주요 업무, 정책, 근무 환경 등 공공부문 전반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한다. 또한 공직 준비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의 면접, 모의시험, 공직 선배와의 멘토링 상담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무조 인재채용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공직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유능한 인재들이 공직으로 유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직 준비생과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인사혁신처]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하)는 관내 거주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블리스다문화어린이합창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8년 창단 이후 8년째 이어지고 있는 합창단은 서귀포시가족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음악이론 교육부터 호흡·발성 연습, 정확한 음정 훈련 등 체계적인 음악 교육을 제공한다. 더불어 버스킹 공연과 정기 합창 공연을 통해 아이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있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자긍심 고취와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3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실제로 합창단 참여 아동들은 사전·사후 검사 결과 자신감, 자존감, 사회성 등 전인적 성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올해는 지난 7월 5일부터 25일까지 모집을 통해 총 26명의 단원을 확정했으며,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서귀포시가족센터 교육실에서 합창 수업을 진행한다. 합창 공연도 2회 마련돼 아이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합창을 통해 또래 관계와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다문화가정 자녀가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구직 수요가 높은 경비원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민을 위해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이번 교육은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도화동 소재 대한민국재향경우회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모집은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마포구청 1층 마포직업소개소(☎ 02-3153-9950)에서 접수 가능하다. 교육은 총 24시간 과정으로 ▲범죄예방론 ▲경비업법 ▲실무교육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병행한다. 경찰청 지정 교육기관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가 주관해 전문 인력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수료자에게는 경비업 취업에 필수인 수료증이 발급되며, 마포직업소개소와 연계해 취업 알선까지 지원한다. 한편, 2023년 구청 1층에 문을 연 마포직업소개소는 직업상담사와 일자리 설계사가 상주하며 구인·구직 등록, 취업 정보 제공, 구인 업체 발굴 등 다양한 고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경비원 취업을 준비하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해 구민 고용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오디오 경험과 갤럭시 AI 기능을 탑재한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3 FE’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사용자 경험을 계승하면서도 가격과 접근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갤럭시 버즈3 FE는 저음을 깊고 풍부하게, 고음을 더욱 선명하게 구현해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강화돼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며, 최적화된 마이크 위치와 머신러닝 기반 음성 처리 기술을 통해 통화 품질도 대폭 향상됐다. 조작 편의성도 높였다. 블레이드(Blade) 디자인을 적용해 위아래로 쓸거나 집는 동작만으로 볼륨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간단히 실행할 수 있다. 케이스의 페어링 버튼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 쉽게 연결 가능하며, ‘오토 스위치(Auto Switch)’ 기능으로 기기 간 자동 전환도 지원한다. AI 기능도 눈에 띈다. 사용자는 블레이드를 길게 눌러 갤럭시 AI ‘제미나이’를 호출하거나 음성 명령으로 일정·메시지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실시간 통역 기능을 지원해 외국어 강의나 대화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제품 디자인은 모던한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025년 하반기 덕수궁 밤의 석조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일 3회차(18:15, 18:50, 19:25 시작, 회당 90분)로 운영되며, 참가자는 평소 야간 관람으로는 볼 수 없는 석조전 내부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탐방한다. 이어 2층 테라스에서 덕수궁 야경을 감상하며 고종 황제가 즐겼던 ‘가배(커피)’와 다과를 맛볼 수 있다. 다과는 오얏꽃 카스테라, 쁘띠 피낭시에, 흑임자 사브레가 제공되며, 음료는 따뜻한·차가운 가배, 오디차, 온감차 중 선택 가능하다. 이후 석조전 접견실에서 대한제국 황실을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며, 참가자들은 개화기 소품을 착용하고 즉석 사진기를 활용해 ‘인생궁컷’을 촬영할 수 있다. 모집은 추첨제로 진행되며 회당 18명, 1일 54명, 총 1,89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6일 밤 11시 59분까지 가능하며, 당첨자는 8월 28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8월 29일부터 9월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에 체계종합업체로 참여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총 1조7,775억 원을 투자해 국내 기업과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국방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방위사업청이 지난달 15일부터 입찰 절차를 진행 중인 한국형 전자전기 사업은 항공기에 전자기전(EW, Electronic Warfare)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으로 적의 방공망과 지휘통신 체계를 마비·교란하는 전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전자전기는 현대전에서 필수 자산으로, 작전 초기 적의 눈과 귀를 차단해 아군 전력의 생존성과 작전 효과를 높이는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우리나라 전자기전 기술은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1970년대 함정용 장비 국산화에서 시작해, 1990년대 항공기용 전자전장비 개발로 이어졌다. 이후 레이더 기만·교란 기술, 디지털 재밍, 통신교란 고속처리 기술 등 핵심 기술을 차례로 국산화하며 발전해왔다. LIG넥스원은 47년간 국방과학연구소와 협력하며 육·해·공 전자전 무기체계를 개발해 왔다. 대표적으로 육군 지상전술전자전장비, 해군 함정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국내 첫 공식 물 복원 파트너로 선정되며,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8월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달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맺고, 강원도 춘천 소양강댐 상류 지역에서 국내 첫 공동 물 복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워터 포지티브란 기업이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에 환원하거나 재이용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워터 포지티브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이번 협약은 서울과 부산 데이터센터 운영과 연계한 첫 국내 파트너십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기술과 실행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첫 협력 사업은 소양강댐 상류에 인공습지를 조성해 댐으로 유입되는 하천 수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비점오염원(부유물질, 질소, 인 등)을 약 30% 저감하고, 연간 약 34만 톤의 물을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약 100만 명이 하루 동안 사용하는 물의 양에 해당한다. 사업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부담하며, 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9월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BroadCastWorldWide)’을 개최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BCWW는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며 아시아 최대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3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의 관계자가 참가해 8,624만 달러(약 1,197억 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올해는 ‘미래를 향한 창(Window to What’s Next)’을 주제로 콘텐츠·플랫폼 기업 전시, 쇼케이스, 제작사-구매자-투자사 간 비즈매칭 등 다양한 사업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최신 영상산업 동향을 다루는 강연과 더불어 케이-OTT, 스마트TV 기반 실시간 재생 서비스(FAST) 홍보관 등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마련된다. 특히 2026년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프랑스를 주빈국으로 초청했다.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CNC)와 방송·OTT, 영화, 애니메이션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방한해 공동관, 콘텐츠 시연회, 강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