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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 누림컨퍼런스' 수원에서 10월 28일 개최 ...인공지능과 장애인 복지 미래 논의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는 오는 10월 28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누림컨퍼런스’를 연다. 주제는 ‘AI 기반 복지 행정·서비스 적용 가능성과 한계: 장애인복지 현장을 중심으로’로,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이 복지 행정과 서비스에 미칠 영향을 집중 조명한다.

 

행사는 오후 1시 AI 활용 장애인 서비스 체험 부스로 시작한다. 기조 강연은 착한기술융합사회 김수한 이사장이 맡아 AI 도입이 가져올 변화와 의미를 장애인복지의 시각에서 다룬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는 성공회대학교 김용득 교수(좌장)를 비롯해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행정 데이터 활용, 서비스 고도화, 현장 적용 경험, 닫힌 시스템의 문제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현장에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로보케어, 우리소프트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휠체어 e스포츠, 인지재활 훈련게임, 발달장애 학습 프로그램, 바이오테라피, 휴머노이드 로봇, 디지털 접근성 보조기기 등 AI 기반 복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누림센터는 AI가 복지 행정과 서비스 효율을 높일 수 있지만, 이용자와 종사자의 삶 속에 어떻게 자연스럽게 안착할지가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기술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장애인복지의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누림컨퍼런스는 사전 신청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참여도 열려 있다.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누림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술 발전과 복지 현장의 만남이 장애인 삶의 질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개선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