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8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에 위치한 ㈜진우에스엠씨(대표 이준호)를 방문해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현장을 점검했다. ㈜진우에스엠씨는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 기업으로, 소방용 무인파괴방수차 및 고소작업차를 인도, 스리랑카 등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글로벌 사우스란 아세안, 아프리카, 중남미, 중앙아시아 등 남반구 및 중위도 개발도상국 국가들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이날 방문에서 이준호 대표는 중소기업이 해외 조달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마케팅 및 수출 전문 인력 부족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에 조달청은 ‘조달수출 바우처(맞춤형 종합지원 사업)’, ‘해외조달 전문훈련 교육과정’,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안내하며, 기업들의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전태원 기획조정관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시장 다변화 및 수출 애
호주·튀르키예 등 해외 시장서 '최고의 픽업' 선정, 글로벌 성장세 지속 KG 모빌리티(KGM)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제품력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1월 튀르키예에서의 성과에 이어 최근 호주에서도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가 최고의 픽업 트럭으로 선정되며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는 호주의 유력 자동차 매체 ‘Drive’가 발표한 ‘COTY 2025(Car of the Year 2025)’에서 2년 연속 최고의 픽업 트럭으로 선정됐다. Drive는 매년 다양한 세그먼트와 가격대를 고려해 차량을 평가하며, 철저한 시승 및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수상 모델을 결정한다. Drive는 “렉스턴 스포츠는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을 통해 경쟁 모델 대비 우수한 제품 가치를 제공한다”며,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 조용하고 편안한 실내, 그리고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갖춘 픽업 트럭”이라는 점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호주 자동차 시장은 SUV 및 픽업 트럭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특히 캐러밴을 활용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 KGM에게 중요한 전략적 시장으로 평가된다. KGM은 2018년 호주에 첫 직영 해
가농바이오의 ‘1+등급 특란’과 ‘비타민 반숙란’ 등 총 4개 제품이 ‘2025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우수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 국제식음료품평회는 글로벌 식음료 품평 기관인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ITI)이 주최하는 대회로, 2005년부터 전 세계 식음료 제품을 평가해온 권위 있는 품평회다. 미쉐린 셰프를 비롯한 200여 명의 미각 전문 심사단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첫인상 ▲시각 ▲후각 ▲맛 ▲질감 ▲관능적 특성까지 총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가농바이오의 출품 제품들은 미각과 향, 조직감 등 총 5단계 평가에서 종합 점수 70% 이상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3스타부터 1스타까지 모두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농 1+등급 특란’은 총점 91.6%를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했다. 해당 제품은 계란 특유의 비린 냄새가 없고, 노른자가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마트팜 시스템을 통해 위생적으로 닭을 사육하며 4무(無) 기준(무항생제, 무살충제, 무농약, 무산란촉진제)을 준수해 안전성과 신선도를 보장한다. 같은 3스타를 받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025년 상반기 신입행원 170명을 공개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2024년 상반기 공채 대비 20명 증가한 수준이다. 채용전형은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후,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IT 총 3개 부문이다. IBK기업은행은 지원자들과 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3월 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또한 3월 5일부터 2주 동안 주요 대학을 직접 방문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며, 보다 생동감 있는 채용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은 공개채용 외에도 정규직 수시채용을 통해 우수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고 있으며, 다양한 채용 방식을 통해 더 많은 젊은 인재들에게 입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IBK창공 혁신기업들과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청년인턴’ 채용도 예정되어 있다. 청년인턴 채용공고는 오는 4월 말경 게재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된 상세 내용 및 채용설명회 일정은 IBK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 (https://ibk.in
법제처(처장 이완규)가 국민 눈높이에 맞춰 법령 정보를 널리 알리고 소통할 ‘정책 서포터즈’를 3월 1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는 법제처가 법령 심사와 행정부 내 법령 유권해석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처음으로 정책 서포터즈를 모집해 국민과 함께 법령 정보 확산에 나서는 의미 있는 시도다. 법제처는 지난 2월 법제처 업무와 정책에 관심이 많은 만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정책 서포터즈를 모집한 결과, 643명이 지원하며 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된 100명의 서포터즈는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한 지원자는 “법제처가 제공하는 법령 정보가 실생활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법령 정보를 잘 접할 수 없는 사각지대의 국민에게도 이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정책 서포터즈는 법제처가 운영하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콘텐츠 홍보 및 소통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법령 입안 과정에서의 현장 간담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에도 참여하며, 국민과 법제처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정책 서포터즈 모집에 지원해 준 모든 국민에게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는 대량문자 발송 서비스 사업자의 월별 스팸신고 현황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불법스팸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2023년 11월 발표)의 일환으로, 이날부터 ‘불법스팸대응센터 누리집(https://spam.kisa.or.kr)’을 통해 공개된다. 방통위는 2002년부터 매년 2회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해왔으나, 대량문자 발송사업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불법스팸 감축을 더욱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스팸신고 현황을 매월 사업자별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발표부터는 이동통신사로 대량문자를 전송하는 문자중계사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에게 대량문자 발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문자재판매사(특수부가통신사업자)별 스팸신고 현황도 함께 공개된다. 현재 등록된 문자재판매사는 약 1,163개(2025년 1월 기준)이며, 방통위는 이 중 스팸 신고량이 많은 상위 50개 문자재판매사의 세부 스팸신고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스팸신고 건수가 많은 사업자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정보통신망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위반행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고도 장비를 활용한 뇌 산소포화도 검사를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주민들의 인지 기능과 뇌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 발견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된 이 검사는 뇌 혈류 상태와 산소 공급 수준을 분석해 초기 치매 가능성을 평가하는 선별 보조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비침습적인(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검사이기 때문에 별다른 불편함 없이 짧은 시간 내에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 진행 여부를 추적할 수 있다. 검사는 총 1시간 동안 3단계로 진행된다. 인지선별검사(20분) 뇌 산소포화도 검사(20분) ICT 인지 건강 프로그램 체험(20분) 특히, 올해부터는 ICT 기반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추가해 구민들이 직접 인지 학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인지 건강 관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검사 후에는 운동 방법과 식이 요법 등의 건강 관리 자료 제공은 물론, 인지 기능 저하가 의심되는 대상
서귀포시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농민수당 지원사업’ 신청을 3월 4일(화)부터 3월 28일(금)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24(https://www.gov.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병행 운영해 신청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농민수당 신청 대상은 2025년 신규 신청자로, 신청 시 농지 소재지 이·통장 확인서 또는 이웃 주민의 경작 사실 확인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 2024년 수혜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자격요건 충족 시 자동 지급된다. 농민수당 지급 대상자는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3년 이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2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정보에 등록하여 농업에 종사하는 전업 농업인이어야 한다. 단, 다음의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 신청일 기준 지방세 체납자 - 최근 2년 내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자 2025년 달라지는 점 올해부터는 농업 외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직장가입자도 농민수당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2024년):
LX하우시스가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5’에 참가하며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X하우시스는 2월 25일부터 2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5’에 참가해, 북미 전용 이스톤(Engineered Stone) 신제품과 바닥재·가구용 보드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KBIS는 올해로 6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로, 전 세계 600개 이상의 관련 기업이 참가했다. 최근 북미 시장에서는 주방·욕실의 고급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천연석과 유사한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이고 내구성이 뛰어난 이스톤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LX하우시스는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2011년 미국 조지아주에 이스톤 생산공장을 설립한 이후, 2017년 캐나다 판매법인 설립, 2020년 이스톤 3호 생산라인 증설, 2023년 뉴욕 쇼룸 오픈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전개하며 북미 이스톤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갯벌생태해설사 기본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갯벌생태해설사 자격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과정으로, 3월 4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간 신청을 받는다. 갯벌생태해설사는 갯벌 생태계 해설과 홍보, 교육, 생태탐방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이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서울 마포구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총 80시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해설 안내 ▲갯벌생태계 이해 ▲인문사회환경 이해 ▲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분야를 다룬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공식 이메일(sec2@seouledc.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누리집(http://seouled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갯벌생태안내인, 바다해설사, 해양환경교육사, 자연환경해설사 등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간이교육과정(30시간)’이 올해 하반기에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