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수직 증축 리모델링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동제어형 선재하 공법'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제1023호)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선재하 공법은 기존 시공된 말뚝 외에 보조 말뚝을 추가로 시공하고 압력을 가해 건물의 기초를 보강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수동제어 방식의 한계로 인해 건물 전체에 보강 말뚝을 동시에 가압하기 어려웠으나, 이번에 개발한 자동제어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수직 증축 리모델링에서는 기존 말뚝과 보강 말뚝 간 하중 전달을 세밀하게 제어하는 것이 구조물 안전 확보의 핵심으로 꼽혀 왔다. 삼성물산은 기초보강 전문기업인 고려이엔시와 협력해 자동제어 기술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지반공학회의 기술 인증을 거쳐 이번에 건설 신기술 인증까지 획득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자동제어장치를 통해 말뚝에 가해지는 하중을 균일하게 분산하고, 전체 보강 말뚝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모든 제어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구조물 하중 전달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이 기술이 적용될 경우 우수한 품질 확보와
LIG넥스원이 인도네시아 방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은 11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 'Indo Defence'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인도네시아 군 현대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는 수출 전략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등이 포함됐다. 특히 HD현대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TEAM KOREA 공동 부스를 구성하고, 협력사 연합체인 'A1 Society' 5개사와 공동 전시관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K-방산 대표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IG넥스원은 2006년 인도네시아에 주파수 도약형 무전기 PRC-999K 수출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2008년부터 'Indo Defence'에 꾸준히 참가해왔으며, 2013년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사무소를 설립했다. 이후 2020년에는 주파수 공용 통신시스템(TRS)을 납품하는 등 인도네시아 소요군과 경찰청에 통신장비와 시스템을 공급하며 동남아 수출 시장 확대에 힘써왔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국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나선다. 센터는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마주해요 마음 영상 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경험한 정신건강 관련 이야기와 회복 여정 등을 영상으로 표현하고 공유함으로써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 공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국가 정신건강 브랜드 '마주해요'의 의미를 담아 마음에 주목한 경험, 마음의 주름을 편 경험, 마음 주치의를 찾은 경험 등 세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30초 분량의 영상을 제작하면 된다. 참가 부문은 청소년부(14세~18세)와 성인부(19세 이상)로 나뉘며,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전자우편(majubook@korea.kr)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공모전 안내는 국립정신건강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3단계로 진행되며, 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총 20편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국립정신건강센터장상 등과 함께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10월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과 대국민
KB국민은행이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 갈 청년 인재 발굴에 나선다. 은행은 ‘2025년 하계 체험형 인턴’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IB △자본시장 △글로벌 등 3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6월 17일까지이며,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역량 검사 △영상 면접 △인성 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전 과정은 지원자의 편의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초 발표 예정이다. 합격자는 7월 7일부터 8주 동안 KB국민은행 본부 부서에서 근무하게 되며, 부문별 기본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 멘토링 프로그램 등 금융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인턴십 수료자 전원에게 신입 행원 공개채용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아울러 우수 수료자와 최우수 수료자에게는 필기 전형 면제 등 추가적인 우대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참신하고 열정적인 청년 인재들이 KB국민은행과 함께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턴 채용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내
금천구가 오는 6월 11일부터 20일까지 하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100명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선발 대상 30명과 일반선발 70명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구청과 동주민센터, 관련 기관 등에 배치돼 행정 사무보조, 돌봄 서비스, 학습지도, 도서 정리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신청 대상은 금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근무가 가능한 만 19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이다. 1995년부터 2006년 사이 출생한 청년이 해당된다. 단 최근 2년 이내 대학생 또는 청년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경우는 지원할 수 없다. 금천구는 지난 2024년 하계 아르바이트부터 참여 대상을 대학생뿐 아니라 청년 전반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졸업자, 대학 졸업 후 취업 준비 중인 청년, 방송통신대학이나 사이버대학 재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우선선발 대상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다문화가정 청년,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 등록장애인 본인, 북한이탈주민 본인,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청년 등이 포함된다. 선발된 근로자는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4
현대자동차가 첨단 안전 사양과 디자인을 대폭 강화한 대형 트럭 더 뉴 엑시언트를 6월 11일 출시했다. 더 뉴 엑시언트는 2019년 엑시언트 프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웅장하고 미래적인 외관과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특징이다. 전면 디자인은 큐브 형태의 메시 그래픽과 V 모양의 라디에이터 그릴, 수직 크롬 가니시로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블록형 풀 LED 헤드램프, 얇은 알루미늄 현대차 신규 엠블럼, 모던한 루프바이저가 더해져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공력 성능 향상을 위한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야간과 우천 시에도 우수한 시야를 제공한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적용으로 정보 전달의 통일감을 높였다. 센터 콘솔에는 포인트 컬러와 고급 가니시가 적용됐고, 팝업 타입 컵홀더와 수납 그물망이 추가돼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장거리 주행이 많은 트럭 운전자를 위해 첨단 안전 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기능은 보행자와 자전거 탑승자까지 감지할 수 있으며, 전방 및 후측방 근거리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
삼성전자가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갤럭시 A36 5G를 6월 12일 국내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어썸 라벤더, 어썸 화이트, 어썸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49만 9400원이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 A36 5G는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된 대화면 스마트폰으로 170.1mm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최대 1200니트 밝기로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카메라 성능도 한층 강화됐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과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능도 지원해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이번 모델에는 A시리즈 전용 모바일 AI 기능인 어썸 인텔리전스가 탑재돼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한다. AI 지우개 기능으로 사진 속 불필요한 피사체를 제거할 수 있으며, 나만의 필터 기능으로 다양한 사진 효과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화면에서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 기능과 음악 검색 기능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이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43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45개국 1639개사, 3033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적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전 세계 식품 기업과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넓히는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하는 참가 기업을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막 첫날과 둘째 날에는 48개국 300개사 바이어가 참가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이 진행돼 4500건의 상담과 2억5000만 달러의 상담액이 기대된다.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도 마련돼 국내 기업들의 내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또한 해외 참가기업과 국내 바이어 간 1대1 상담을 지원하는 '비즈 매칭'과 식품 및 식품기기 업체 간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도 운영된다. 참가기업을 위한 판촉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우수 제품을 선정하는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제11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을 활용해 치안 현장 문제를 해결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과학치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국민 안전 강화, 민생침해범죄 수사 역량 제고, 현장 대응력 향상 등 치안 현장의 과학적 해결 방안이다. 아이디어 접수는 6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40일간 과학치안진흥센터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과학치안에 관심 있는 국민과 경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본선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총 13건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2명, 각 350만 원), 우수상은 경찰청장상과 한국과학기술원 원장상(각 2명, 각 120만 원), 장려상은 경찰청장상, 경찰대학장상, 과학치안진흥센터 소장상(각 3명, 각 50만 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국제치안산업대전'과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은 올해로 11회를 맞는다. 지금까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실제 연구개발(R&D)
행정안전부가 디지털 소통 캐릭터 '다행이'와 '부리부리'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두 캐릭터는 법적 보호를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캐릭터 무단 사용 등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행이'와 '부리부리'는 행정안전부 정책과 사업을 국민에게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2020년 제작됐다. 현재 두 캐릭터는 행정안전부 소셜미디어 채널과 다양한 홍보 콘텐츠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다행이'는 조심성이 많고 재빠른 다람쥐를, '부리부리'는 주변을 세심하게 살피는 부엉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 다행이 > 유익한 정보를 발견하면 가장 먼저 알리고 싶어하는 열정적 성격의 다람쥐 < 부리부리 > 안전에 관심이 많아 부리부리한 눈으로 주변을 세심하게 살피는 부엉이 김광용 행정안전부 대변인은 "이번 저작권 등록이 행정안전부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출처=행정안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