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지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열린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 주최의 글로벌 기부 프로젝트 ‘2025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4년 연속 공식 생수 브랜드로 참여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인 1조로 구성된 참가팀이 38시간 이내에 100km를 완주하는 방식의 도전형 기부 행사다. 전 세계 수억 명이 물과 생계를 위해 매일 수십 킬로미터를 걷는 현실에 공감하고 이를 간접 체험하며 기부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 행사는, 순위나 기록보다 ‘도전과 나눔’에 방점을 둔 ‘인생 기부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총 200여 팀이 참가해 대표 코스인 100km를 비롯한 50km, 25km 코스를 각자 걸으며 기부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참가자들의 사전 펀딩과 참가비로 모인 기부금은 전액 옥스팜의 국내외 구호 현장에 전달되며, 식수 공급, 위생 환경 개선, 생계 지원, 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는 전 구간의 체크포인트(CP)에 총 2,300여 병의 2리터 생수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행사장 내 페트병 사용을 줄이기 위해 소형 생수
화재 예방 전문기업 엘디티(대표 정재천)가 오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EXPO 2025)’에 참가해 자사의 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기반 화재 감지 솔루션 ‘SafeMate(세이프메이트)’ 시리즈를 선보인다. 엘디티는 현재까지 전국 6만5000여 개의 화재 감지기를 설치·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총 29건 이상의 대형 화재를 조기에 예방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AI 기반 분석과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세이프메이트’ 기술력에 대한 현장 검증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소개되는 ‘SafeMate 4-in-1(ASN-400)’은 불꽃, 연기, 온도(정온·차동)를 복합적으로 감지하고, 감지된 화재 데이터를 통합 서버로 실시간 전송해 화재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또한 무선 기반 제품인 ‘SafeMate Hybrid(LSN-40x 시리즈)’는 기존 감지기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며, 화재 발생 시 위치 정보를 즉시 전송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원격 점검이 가능한 모바일 앱 연동 기능으로 유지 관리의
서귀포시가 오는 6월 7일(토)에 ‘2025 작가의 산책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저명한 미술사학자이자 문화해설가인 유홍준 교수가 직접 참여해 도민과 관광객들과 함께 길을 걷고, 현장에서 특강도 진행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지역주민협의회(회장 이태훈)가 주관하며, 서귀포 원도심과 문화예술 공간을 중심으로 한 ‘작가의 산책길’을 통해 서귀포만의 예술적 감성과 장소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총 모집 인원은 350명으로,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특별코스 150명, 일반 참가자를 위한 A코스 100명, B코스 100명으로 구성됐다. 사전신청은 5월 26일(월) 오전 10시부터 6월 2일(월)까지 서귀포문화예술포털(https://culture.seogwipo.go.kr)과 서귀포시청 홈페이지(https://www.seogwipo.go.kr) 또는 홍보 포스터 및 리플릿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신청자에게는 친환경 물병과 간식 등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해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다. 걷기 외에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체험형 부
삼성이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의 팝업 디지털 체험센터를 5월 22일 경기도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에 첫 개소했다. 이번 체험센터는 인천, 경기, 호남권 순으로 추가 개소를 앞두고 있어 전국적 확산의 출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노인 세대가 디지털 문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제2의 사회활동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 지정 기탁 사업이다.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이 주관하고, 삼성 관계사 8곳과 에스원이 함께 참여해 공동 추진한다. 경기권 첫 체험센터는 5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3주간 운영되며, 하남시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하루 최대 60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체험은 실생활과 밀접한 디지털 기기를 직접 다뤄보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웰컴존 △디지털 리빙랩존 △체험부스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니어 참가자들은 키오스크 주문, 무인 ATM, 태블릿 활용 등의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마주치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다. 특히 AI 기반 돌봄 로봇 ‘효돌’, 웨어러블 기기 ‘봇핏’,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이 우리나라 숲에 자생하는 향료자원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숲향기 오일’의 기능성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숲향기 오일’은 식물의 꽃, 잎, 줄기, 뿌리 등 다양한 부위에서 추출되는 향기 성분으로, 전 세계적으로 향장료와 향미료를 넘어 천연 기능성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국내 자생 향료자원에 대한 정보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향료자원의 고유 가치를 밝히기 위해 성분 분석과 기능성 평가를 지속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자생 식물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밝혀냈다. 주요 연구 결과로는 △편백 정유의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과 △구상나무 정유의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 기능 △붓순나무 정유의 어류 질병 억제 효과 △순비기 나무 정유의 항균 작용 △곰취 정유의 항염증 효과 등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러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숲향기 오일이 화장품, 식의약품, 수산용 의약품 등 다양한 바이오 산업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천연 소재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우리 숲에서 추출한 향기 자원이 K-바이오 소재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이 2025년 국민홍보단 ‘따봄 2기’를 공개 모집한다. 사회서비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국민에게 전달하고, 더 나아가 정책 제안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 국민 참여형 정책 홍보의 새 모델을 제시한다. ‘따봄 2기’는 사회서비스에 대한 취재와 콘텐츠 제작은 물론,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 등 전국 6개 권역별로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발굴하는 정책 디자인 활동까지 병행하게 된다. 지역 현장의 필요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실질적인 사회서비스 개선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모집 대상은 사회서비스 정책과 현장에 관심이 있고, 전국 단위 취재 활동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 성인 누구나다. 학생, 직장인, 프리랜서 등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 선발 인원은 총 30명이다. 선발된 홍보단원에게는 위촉장과 기자증이 수여되며, 작성한 기사에 대한 원고료가 지급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연말 시상식을 통해 우수 활동자에게 포상과 표창도 주어진다. 모집은 오는 **5월 29일(목)**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모집 링크 또는 모집 포스터의 QR코드를 통
삼성전자가 초슬림 디자인과 AI 기술을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23일부터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갤럭시 S25 시리즈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제품으로, 슬림한 외형 속에 고성능과 내구성,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갤럭시 S25 엣지’는 티타늄 실버, 티타늄 제트블랙, 티타늄 아이스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저장 용량은 256GB와 512GB 두 가지 옵션으로 각각 149만6000원, 163만9000원에 판매된다. 삼성전자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은 “디자인과 성능에서 타협하지 않은 갤럭시 S25 엣지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AI 중심의 초슬림 스마트폰이 보여줄 새로운 가능성을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젊은 세대 중심의 높은 관심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갤럭시 S25 엣지’는 1030세대의 구매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티타늄 실버 색상이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스트레이 키즈의 필릭스가 참여한 론칭 영상은 공개 10일 만에 조회수 1900만 회를 돌파했다. 두께 5.8mm, 무게 163g…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가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처분이 제척기간이 지나 도달된 경우 무효라는 판단을 내리고, 해당 경찰서에 처분 취소를 권고했다. 2019년 8월, 자동차를 운전하던 ㄱ씨는 무인 단속카메라에 규정 속도 위반으로 적발됐다. 담당 경찰관은 위반 사실을 근거로 사전통지서와 과태료 고지서를 제척기간인 5년이 경과하기 전 우편 발송했으나, ㄱ씨 본인은 이를 받지 못했다. 공시송달 조치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2024년 12월, ㄱ씨의 자녀가 고지서를 받으면서 비로소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ㄱ씨는 국민권익위에 “고지서가 적법한 절차 없이 늦게 도달했다”며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 조사 결과, 경찰관은 과태료 고지서를 제때 발송했지만 송달되지 않았으며, 의무적인 공시송달 조치도 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과태료 처분이 제척기간이 지난 후에야 효력을 발생한 것으로 판단됐다.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19조 제1항에 따르면, 행정청은 질서위반행위 종료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과태료 부과는 국민의 재산권을 제한하는 조치로써 정해진 절차와 기한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처분은 무효”라고 명확히 밝혔
동아제약(대표이사 백상환)은 코막힘과 코점막 손상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복합 성분 비강 스프레이 ‘코앤원큐나잘스프레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앤원큐나잘스프레이는 자일로메타졸린과 덱스판테놀(D-판테놀)을 함께 함유한 국내 유일의 복합 일반의약품으로,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부비동염 등에 따른 코막힘 완화와 손상된 비강 점막의 재생을 동시에 돕는 제품이다. 주성분인 자일로메타졸린은 코막힘의 주요 원인인 비강 혈관 확장에 따른 충혈을 완화해 호흡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며, 함께 함유된 덱스판테놀은 건조하거나 손상된 점막에 보습과 재생 효과를 제공한다. 제품 100ml 기준 덱스판테놀 5000mg이 함유돼 있어 비염 증상으로 손상된 코점막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실리콘 보호 캡이 적용돼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L-멘톨 성분이 첨가되어 사용 후 청량한 느낌을 제공한다. 세밀한 분사력으로 코점막 깊숙한 부위까지 유효성분이 고르게 전달되는 점도 장점이다. 사용법은 성인 기준 하루 3회 이하, 양쪽 비강에 각각 1회 분무로 간편하며, 현재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비염이나 감기로 인해 코막힘과 함께 코점막
샘표가 미국 조지아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글로벌 K-푸드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샘표의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비전에 공감한 학생들이 직접 요청해 성사된 자리다. 지난 22일 서울 중구 샘표 본사 우리맛공간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지아대 학생과 교수진 20여 명이 참가했다. 본격적인 요리 체험에 앞서, 샘표의 대표 K-소스와 글로벌 전략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연구개발(R&D)에 연 매출의 약 5%를 투자하는 샘표는 독보적인 콩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연두’, ‘유기농 고추장’, ‘완두간장’ 등 혁신적인 제품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100% 순식물성임에도 풍부한 감칠맛을 자랑하는 ‘연두’와 대두 알레르기를 고려해 만든 ‘완두간장’**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한식의 다양성과 세심함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김치앳홈’을 활용한 겉절이 만들기와 ‘연두’를 활용한 버섯 불고기 조리 실습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샘표의 간편형 김치 소스인 ‘김치앳홈’으로 직접 김치를 담그는 과정을 체험하며 “식당에서 먹었던 진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