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기자 | 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최근 '글로벌 생명과학 계측 및 리서치 툴 시장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Global Life Science Instrumentation and Research Tool Growth Opportunities)'를 발표했다. 차세대 시퀀싱(NGS, Next-Generation Sequencing) 발전과 광범위한 정보학 및 로보틱스가 생명과학 산업 내 계측 및 리서치 툴 분야 성장을 이끄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앞으로도 랩 자동화 및 분석에 대한 투자에 힘입어 랩 계측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2021년 663억7000만달러를 기록한 글로벌 생명과학 산업 내 계측 및 리서치 툴 시장이 6.4%의 연평균 성장율(CAGR)로 2026년 904억1000만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헬스케어 산업부의 루실라 마틴(Lucila Martin) 연구원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에서 분산 진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휴대용 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며 '휴대용 기기에 대한 수요가
양준혁 기자 | (688521.SH)은 안전하고 확장성이 뛰어나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인공지능(AI) 시스템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디자인 도구와 IP 라이브러리로 구성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프로젝트 오픈세큐라(Project Open Se Cura)'를 구글과 공동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베리실리콘은 프로젝트 인프라의 일환으로 다양한 IP, 저전력 실리콘 설계, 보드 지원 패키지(BSP), 상용화 등을 제공하는 데 전문성을 투입했다. 프로젝트 오픈세큐라는 RISC-V ISA를 기반으로 시스템 관리, 머신러닝, 신뢰의 하드웨어 루트 기능 등 오픈소스, 안전한 저전력 주변 인지, 센싱 시스템을 탑재했다. 베리실리콘은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SoC 설계, 물리설계, FPGA 검증, 보드 설계, 칩 생산 서비스 등의 하드웨어 플랫폼을 프로젝트에 제공했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위한 ISP IP를 오픈소스화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특정 애플리케이션 시나리오에 집중하고, 하드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관련 AI 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 및 검증을 수행할 수 있다. 베리실리콘의 최고경영자인 웨인 다이(W
양준혁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당근(舊당근마켓)과 협업하여 추진하고 있는 '슬기로운 동네생활' 프로젝트 공모 결과 최종 6개 지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종 6개 지자체는 대전 유성, 충남 서산, 충남 당진, 전북 익산, 전남 강진, 경남 창원이다. '슬기로운 동네생활'은 행안부와 국내 대표 지역 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인 '당근(舊당근마켓)'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업 프로젝트다. 지자체의 하이퍼로컬(hyper-local, 지역밀착) 단위인 '동네'에서부터 소비,교육,여가 등 필수 생활을 완결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동네생활권을 지원하여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접수된 총 14곳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중앙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실무검토, 서면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고, 총 50억 원(지방비 포함)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선정된 지자체에 이번 달 말까지 사업비를 교부할 예정이며, 당근플랫폼을 활용한 사업이 문제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당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협업체
양준혁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입원을 통해 전문치료가 필요한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안심병원'을 1개소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공립요양병원을 중심으로 15개소 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 중이었으며 이번에 상주시립요양병원을 추가 지정하였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이 있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이번 지정으로 관련 지역에서 행동심리증상 등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치매환자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의 치매안심병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언급하고, '앞으로 치매안심병원이 전국적으로 균형 있게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으로, 관련 병원 및 지방자치단체도 적극적으로 지정을 신청하는 등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양준혁 기자 |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2023년을 마무리하며 올해의 세대별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살펴볼 수 있는 주요 데이터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공개했다. 금융부터 식품, 음주, 뷰티, 전자, 미디어 등 연간 11개 주제로 발행된 14개의 주요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올해 3월 발행된 금융,재테크 데이터에서는 선호하는 신용카드 혜택을 살펴봤다. 최근 1년 내 신용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이용 시 우선 고려하는 혜택을 물었을 때 '포인트 적립(50.0%)'이 1위를 차지했으며 '캐시백(39.8%)'과 '교통,주유비 할인(19.7%)'이 뒤를 이었다. 포인트를 쌓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큰 혜택으로 느끼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 이용 경험이 있는 혜택 역시 '포인트 적립(65.2%)'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가장 높아 포인트 적립이 친숙하고 유효한 신용카드 혜택으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었다. 주 이용 신용카드로는 '신한카드(21.7%)'를 가장 많이 꼽았으나 Z세대에서는 1위가 다르게 나타났다. 세대별 주 이용 신용카드와 카드사 및 은행별 브랜드 이미지, 부동산 관련 인식 등은 금융,재테크(2023년 3월) 데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
양준혁 기자 | 도쿄관광한국사무소가 2024년 3월까지 도쿄에 신규 오픈 예정인 숙박 시설 세 곳을 소개했다. 숙박 시설은 여행객에게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다. 좋은 입지 및 온천 시설과 피트니스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는 등 숙박객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할 숙박 시설을 제안한다. 모든 객실이 다다미 방으로 운영되는 일본식 프리미엄 호텔 '온야도 노노(御宿 野乃)'의 브랜드로써 도쿄 지역에는 두 번째로 오픈하는 온야도 노노 아사쿠사 벳테이가 2024년 1월 16일 오픈한다. 나리타 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츠쿠바 익스프레스(つくばEXPRESS)'의 '아사쿠사역(浅草駅)'에서 도보 4분 거리의 좋은 위치를 자랑하며 '센소지(浅草寺)'와 '아사쿠사 하나야시키(浅草花やしき)'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관광 거점에서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관광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많은 객실이 마련됐으며, 촉감이 좋은 검은빛의 '쿠로유(黒湯)' 천연 온천 시설로 이뤄진 대욕장과 고온의 건식 사우나(핀란드식 사우나 '셀프 로우류') 및
양준혁 기자 | 한국인터넷정보학회(회장 김광훈, 경기대 교수)는 올해로 제15주년을 맞이한 'ICONI 2023'(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rnet 2023, 조직위원장 배인한 대구가톨릭대 교수) 국제학술대회를 12월 17일~20일 4일간 베트남 호찌민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네팔, 한국 등 6개국 150여명의 학자들과 연구원, 대학원생, 기업인 등이 모여 ICT 전반의 다양한 주제에 관한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연구 교류 활성화와 국제 공동연구를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올해는 Mr. Vo Ngoc Han(VKTIC 회장 겸 CEO), Pham The Bao 교수(Sai Gon University, 베트남), Ton Long Phuoc 박사(Industrial University of Hochiminh, 베트남) 등 베트남 IT 전문가 및 명망 있는 교수들의 초청강연으로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국제학술대회로서 위상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문가 그룹의 워크숍(KETI Workshop, In
양준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석래)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 국립고궁박물관과 협력하여 조선후기 원구형 해시계 '원구일영' 복원과 133년 만에 독창적 작동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원구일영은 조선시대 과학문화재로 처음 보고된 원구 형태의 해시계로, 표면에 시각표기와 시간을 측정하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으나 일부가 유실되거나 고장으로 시간 측정과 작동 방법을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 복원 연구과제 수행으로 원구일영의 작동과 과학원리를 규명하였다. 이번 연구로 연구진은 기존의 해시계와 달리 관측지점에 따라 위도가 달라지더라도 수평을 맞추고 그 지점의 북극고도를 조정해 사용한 것임을 확인했다. 또한 T자형 영침 그림자가 남반구의 긴 홈 안으로 들어가게 맞추고, 동시에 영침 끝이 지시하는 북반구의 시각 표시를 읽는 '휴대용 해시계'임을 확인하였다. 연구책임자 윤용현 박사(국립중앙과학관 한국과학기술사과장)는 국립중앙과학관의 '기본연구과제사업' 일환으로 '조선후기 원구형 해시계 원구일영(圓球日影) 체험 전시품 개발' 연구를 통해 원구일영을 복원함으로써, 해를 추적하는 장치, 디지
양준혁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부설 경북SW진흥본부는 지역 중심의 소프트웨어(SW) 신산업 발굴 등 SW 정책 기획 수립 및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주도SW성장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그간 수립해 온 SW 정책 기획의 실질적 구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자 '경북 디지털 혁신 비전 선포식'을 11월 23일(목)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욱 국회의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정태주 안동대 총장, 김종규 포스텍 대외부총장 등 산학연 및 디지털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북도는 올해 5월 발표한 '경상북도 디지털 대전환 기본 구상'을 바탕으로 경북이 그리는 디지털 혁신 전략을 현장에서 발표, 경북형 디지털 전환의 드라이브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 밖에도 권역 내 디지털 산업 육성의 산학 연관 공동 대응을 위한 경북 디지털 혁신 추진단 출범식, 디지털 기업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경북 디지털 얼라이언스 발족식, 비전
양준혁 기자 | 인공지능(AI) 화상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구루미(대표 이랑혁)는 충북 지역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충청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청주대학교와 함께 '클라우드 AI 중심 CAB(Cloud, AI, Big data, Block chain)산업 육성'을 위한 5자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기업은 충북 지역 기업들이 클라우드와 AI 기반의 디지털 역량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및 협력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하는 것에 앞장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구루미는 충북 지역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술 컨설팅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증 파트너 및 솔루션 전문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클라우드 AI 중심 CAB산업'의 활성화와 활용도 제고를 위한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며,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충북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청주대학교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및 AI 기술 교육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