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오는 11월 18일까지 ‘대화도서관 그린리모델링 사업 건축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노후화된 대화도서관의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 있다. 고양시립대화도서관은 이번 사업에 총 34억 원(국·도비 27억 원 포함)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는 설계비 2억 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리모델링 범위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달하는 연면적 3,901㎡의 외벽 전면으로, 2026년 재개관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건축설계공모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며, 설계자의 경험 및 역량을 평가하는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등록은 다음달 4일까지 받으며, 작품 접수는 11월 18일까지 가능하다.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대화도서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공정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지역 도서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 시설(Battery Swapping Station, 이하 BSS)을 400호점까지 확대하며, 전국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배달 수요 증가에 따라 친환경적이면서 경제적인 전기이륜차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지만,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이 여전히 보급의 큰 장애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GS25는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 독립기업 쿠루(KooRoo)와 협력하여 점포와 매장 앞 유휴 공간을 활용한 배터리 교환 시설을 마련했다. 이 시설은 기존 플러그형 충전 방식과 달리 배터리 자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충전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3년 상반기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2023년 말 130개소, 2024년 상반기까지 250개소로 빠르게 확대되었으며, 올해 10월 말 기준 400호점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 GS25에서 전기이륜차 이용 고객의 배터리 교환 건수는 10만 건을 초과하며 높은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현재 서울 및 수도권과 울산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된 쿠루 배터리 교환 시설은 내년까지 주요 광역시를 포함해 1,000호점까지 확대될 계획으로, 이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29일(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글로벌 안전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로, UL이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자원 순환율을 기준으로 등급과 인증을 부여한다. 해당 등급은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그리고 인증(80% 이상)으로 나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사업장의 자원 순환율이 2023년에 85.4%를 기록하며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의료 폐기물 등 필수 소각 대상 자재가 많고 다양한 자재들이 소량으로 자주 사용돼 자원 순환이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꾸준한 친환경 혁신 활동을 통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자원 순환을 위해 1815㎡ 규모의 '그린센터(Green Center)'를 설립해 폐기물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일반 폐기물과 지정 폐기물을 별도로 관리하고,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이 운영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가 2024년 가을·겨울(FW) 아우터 컬렉션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겨울 아우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젝시믹스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경량 바람막이부터 중·헤비 아우터까지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선보이며 총 192종(SKU 기준)의 신제품을 내놓아 아우터 라인업을 강화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최근 기온 하락으로 겨울 아우터 판매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지난 10월 4주차(14~20일) 동안 패딩, 다운, 플리스 등 겨울 아우터의 판매량이 전주 대비 10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한파 예보로 인해 구스다운 등 보온성을 강조한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력 제품인 ‘노블다운’ 시리즈는 세련된 디자인과 보온성을 강조한 구스다운 제품으로, 후드 베스트, 숏점퍼, 후드 점퍼, 롱점퍼 등 4가지 스타일로 출시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시리즈는 솜털 80%, 깃털 20% 비율의 충전재를 사용해 높은 보온력을 제공하며 발수 기능을 갖춰 한겨울에도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보장한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대인 10~20만원대에 출시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은 지난 10월 24일 태국 카셋삿대학교(Kasetsart University) 수의과대학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진행되었으며, 협약식에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최양규 학장, 김준영 학과장, 김재환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의 윤헌영 병원장, 한현정 헌혈센터장, 그리고 카셋삿대학교 수의과대학의 Khongsak Thiangtum 교수와 Wandee Thiangtum 교수 등이 참석했다. 카셋삿 대학교는 유럽의 대표적인 학술평가기관인 스키마고 리서치그룹이 발표한 ‘2024년 스키마고 기관 평가(SCIMAGO institutions rankings)’에서 아시아권 13위에 오른 명문 대학이다. 특히 카셋삿 대학교 수의과대학은 태국 왕립 수의과대학 중 하나로, 태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태국 왕실의 반려견을 치료하는 기관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각 수의과대학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 임상 수의사 간 교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의 신축 및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