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조달청이 주관하는 ‘유류 공동구매 사업(6차)’에 연속 선정됐으며, 주유소 가격 검색 플랫폼 ‘오일나우’ 앱과 협업해 공공기관 유류 공급 협약주유소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위치 기반 지도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류 공동구매 사업은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품질이 보장된 유류를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조달청이 운영하는 제도다. S-OIL은 전국적인 공급망과 ‘좋은 기름’이라는 브랜드를 바탕으로 품질 관리와 신뢰성을 인정받아 5차 사업에 이어 6차 사업까지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5년 3월까지 향후 3년간 전국 약 1800개 협약주유소를 통해 1만여 개 공공기관에 유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특히 공공기관 차량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서비스도 강화됐다. S-OIL은 주유소 위치와 가격 비교, 내비게이션 연동 기능 등을 제공하는 ‘오일나우’ 앱과 연계해, 차량 인근 협약주유소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운전자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협약주유소를 찾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OIL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공공
환경부는 6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우리나라 고유의 민물 거북이인 ‘남생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생이는 고대 시가 ‘구지가’에 등장하는 거북이로, 가야국 건국 신화에까지 등장할 만큼 우리 민족과 오랜 세월 함께해온 파충류다. 우리나라 민물 거북이 중 하나로, 생김새와 생태적 특징이 독특해 오래전부터 생물학적으로도 주목을 받아왔다. 머리 윗면은 암녹색이나 흑색 계열을 띠며, 눈 뒤에서 목덜미까지 노란색 줄무늬가 이어진다. 성체 수컷은 드물게 온몸이 검게 변하는 ‘흑화’ 현상을 보이기도 하며, 이 경우 머리의 노란 줄무늬도 사라진다. 등껍데기 길이는 약 25cm에서 45cm로, 암컷이 더 큰 편이다. 등껍데기는 뚜렷한 3개의 융기선이 있어 쉽게 식별된다. 네 다리에는 물갈퀴가 있고 비늘이 두껍게 덮여 있으며, 필요할 경우 악취 물질을 분비하거나 머리와 다리를 모두 등갑 안으로 숨겨 외부의 위협을 피할 수 있다. 남생이는 겨울잠을 자는 파충류로, 매년 11월경 동면에 들어갔다가 이듬해 4월쯤 깨어난다. 짝짓기는 동면 직전인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이루어지며, 암컷은 이듬해 여름에 최대 15개의 알을 2~3차례에 걸쳐 산란한다. 산란지는 하천 주변이나 경
올해 6월 5일은 역사상 첫 번째 ‘국악의 날’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악진흥법’ 제정과 함께 신설된 이 날을 기념해, 6월 5일부터 30일까지를 ‘국악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에서 다채로운 국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악의 날’은 조선 세종 29년(1447년) 6월 5일, 실록에 ‘여민락(與民樂)’이라는 이름이 처음 기록된 날을 기념해 지정됐다. 여민락은 ‘백성과 함께 즐긴다’는 뜻으로, 세종이 백성을 위한 음악으로 창제한 대표 국악곡이다. 이날을 통해 우리 고유의 가무악 전통을 온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즐기자는 취지가 담겨 있다. 문체부는 이를 상징하는 이미지도 새롭게 제작했다. 해와 산을 형상화한 이미지에는 대금, 가야금, 상모, 소고 등 국악을 대표하는 악기와 요소들이 담겨 있어, 국악의 다양성과 자연과의 조화를 표현했다. 이 상징 이미지는 향후 매년 ‘국악의 날’과 ‘국악 주간’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6월 5일 당일에는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 흥례문 야외광장에서 ‘제1회 국악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국악 진흥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하며, ‘국악진흥법’ 제정에 기여한 유공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의 권위 있는 평가기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Best Cars for Teens)’ 평가에서 7개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신차 부문 8개 중 4개, 중고차 부문 4개 중 3개에 선정되어 총 12개 부문 중 7개를 차지했다. 이는 자동차 그룹 기준 역대 최다 수상 기록으로, 현대차그룹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최다 수상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이번 수상의 의미는 단순한 기술적 우수성을 넘어선다. 생애 첫 차량 구매 경험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충성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10대를 위한 차량 시장에서의 성과는 미래 고객 확보 차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현대차는 신차 부문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2만5000달러~3만달러 가격대 최고의 차량, ▲투싼이 같은 가격대 최고의 SUV, ▲투싼 하이브리드가 3만달러~3만5000달러 최고의 SUV로 선정됐다. 기아차는 ▲쏘울이 2만달러~2만5000달러 최고의 SUV로 이름을 올렸다. 중고차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국가보훈부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희생과 정신을 국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한 ‘제29회 보훈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6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조국 광복을 위한 독립운동, 6·25전쟁 속 호국정신,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등 민주주의 수호의 역사, 유엔참전국에 대한 감사, 그리고 군인과 소방관, 경찰, 교도관 등 제복근무자들의 헌신을 담은 이야기다. 공모 분야는 영상과 디자인, 문예, 인공지능 활용 콘텐츠 등 총 4개 분야로, 창의적인 형식이라면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625자의 짧은 글 공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 이벤트는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다. 응모작은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총 54편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오는 11월 국가보훈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4천만 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진다. 선정 작품은 영상 7편, 디자인 19편, 문예 22편, AI 콘텐츠 6편이다. 공모 참여는 전용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안내는 공모전 운영사무국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강정애 국
KG모빌리티(KG Mobility)가 토레스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엔트리 트림인 T5에 신규 선택 사양을 추가하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개편은 고객의 초기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기존에는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주요 옵션을 T5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새롭게 제공되는 선택 사양은 총 2종의 패키지로 구성된다. 하나는 △IACC(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패키지(150만 원), 또 다른 하나는 △딥 컨트롤 Ⅱ 및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패키지(130만 원)다. 특히 후자의 경우 개별 선택 시 총 140만 원이지만, 패키지로 구성하면 10만 원이 할인된다. 딥 컨트롤 Ⅱ 패키지에는 △후측방 충돌 보조(BSA), △후측방 접근 충돌 보조(RCTA), △후측방 경고(BSW), △후측방 접근 경고(RCTW), △차선 변경 경고(LCW), △안전 하차 경고(SEW)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해당 옵션은 토레스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모델 모두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핵심 옵션을 더한 상태에서도 3400만 원대에서 구매할 수
현대자동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관련 첨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EV 트렌드 코리아는 환경부 주최로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자리매김한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아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직접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존을 마련했다. 전기차 존에서는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이 공개된다. 아울러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통합 관리 서비스 ‘2025 EV 에브리케어’를 재미있는 캐릭터와 굿즈로 풀어낸 ‘EV 행운충전소’도 함께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진단한 뒤, 맞춤형 EV 케어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수소전기차 존에서는 7년 만에 완전 변경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전시된다. 관람객은 넥쏘에 탑재된 ‘루트 플래너’를 통해 수소충전소 정보, 에너지 흐름도, 주행가능거리 등을 확인하며 수소차의 특장점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블루링크 스토어’에서 넥쏘 전용 디지털 기능인 라이팅 패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디스플레이 테마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현대차는 “
서귀포시는 청소년의 권익 증진과 자치권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5일 서귀포삼성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관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주민참여예산제와 연계된 청소년참여예산제의 기본 개념과 운영방식을 교육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청소년 스스로 예산 편성과정에 참여하고 주도형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서귀포시의 청소년참여예산제는 2021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시행돼 왔으며, 청소년들이 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하고 직접 정책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찾아가는 청소년참여예산학교’는 지난해 처음 실시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로 두 번째 운영을 맞이했다. 올해는 서귀포삼성여고, 대신중, 중문중 등 총 3개 학교에서 약 4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 청소년참여예산제 사업 공모를 진행 중이며, 접수된 제안들은 7월 중 심사를 거쳐 우수 사업 5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여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즉시 추진되거나, 2026년 본예산에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되어 실
서울 강북구가 주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의 회복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총 2km 규모의 맨발걷기 산책로 4곳을 새롭게 조성해 지난 5월 31일부터 전면 개방했다. 이번에 문을 연 산책로는 ▲우이천 벚꽃 산책로(1,530m) ▲오동근린공원 ‘나’ 지구(200m) ▲오동근린공원 ‘다’ 지구(200m) ▲솔밭근린공원(70m) 등 총 4곳이다. 이들 산책로는 마사토와 황토를 혼합한 건강 보행로를 중심으로 세족장, 황토볼장 등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함께 마련됐다. 주변엔 초화류와 수목이 식재되어 걷는 즐거움과 자연의 생기를 더했다. 특히, ‘우이천 벚꽃 산책로(신창교~월계2교)’는 총 1.5km 구간으로 수국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황토와 마사토 비율을 달리한 바닥재가 이어져, 걸을 때마다 다른 촉감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동근린공원의 산책로는 유아숲 체험장과 연계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며, 솔밭근린공원에는 황토체험장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드러운 황토의 감촉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강북구는 이번 산책로 조성이 주민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도심 속 여가·휴식 공간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
제주삼다수가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일상 속 신뢰를 테마로 한 신규 온라인 광고 시리즈 4편을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믿으니까, 삼다수 좋아마심”이라는 메시지 아래 운동, 요리, 육아 등 각기 다른 일상 속 순간을 통해 물 선택에 대한 고민을 공감 어린 시선으로 풀어낸다. 운동편에서는 육상 국가대표 김민지 선수가 출연해 “마시는 것까지가 운동”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운동 후에도 믿고 마실 수 있는 물로 제주삼다수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요리편에는 ‘급식대가’ 이미영 셰프가 등장해 “밥 짓기 어렵죠?”라는 멘트와 함께 “쌀보다 물이 더 많이 들어간다”는 정보를 전달하며, 요리의 기본 역시 ‘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육아편에서는 가족 크리에이터 태요미네가 출연해 “아이 물만큼은 좋은 것으로 줘야겠다”는 엄마의 고민을 통해 제주삼다수가 아이에게도 안심하고 줄 수 있는 물임을 강조한다. 해당 광고들은 제주삼다수 공식 SNS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으로도 확장된다. 오는 7월에는 김민지 선수와 함께하는 러닝 클래스, 이미영 셰프가 참여하는 쿠킹 클래스가 개최될 예정으로, 브랜드와 소비자가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