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9월 취업자수가 작년 동월 대비 30만 9000명이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됐다. 같은달 기준 고용률은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고를, 실업률은 최저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2023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69만 8000명으로 1년 전보다 30만 9000명(1.1%) 늘었다. 월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지난 4월(35만 4000명)부터 5월(35만 1000명), 6월(33만 3000명), 7월(21만 1000명)까지 4개월 연속 둔화하다가 8월(26만 8000명) 반등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 35만 4000명 증가했다. 50대와 30대에서도 각각 4만5000명, 5만 6000명 늘었지만 20대 8만 6000명, 40대 5만 8000명 감소했다. 20대 취업자는 지난해 11월부터 11개월 연속, 40대 지난해 7월부터 15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에서 증가했으나 제조업, 부동산업, 도매 및 소매업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특히
양세헌 기자 | HD현대의 조선,해양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 기술투자를 확대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1일(수) 서울스퀘어에서 연료전지 선도기업 엘코젠(Elcogen AS)과 투자계약을 체결, 총 4500만유로(한화로 약 64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HD현대 정기선 사장과 엘코젠의 창업자 엔 운푸(Enn Õunpuu)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북유럽 에스토니아의 알라르 카리스(Alar Karis) 대통령이 참석해 투자계약 체결을 축하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투자를 통해 대용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육상 발전 및 선박용 발전,추진시스템 개발, 수전해 기술 사업화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 등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 국내에 연료전지 생산 합작법인 설립도 검토하기로 하는 등 엘코젠과 보다 긴밀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기존 연료전지와 달
양세헌 기자 | 기획재정부가 지난 12일 범부처 경제 형벌규정 개선 전담반이 불합리한 경제 형벌로 인한 과도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민간의 체감도가 높고 개선 수요가 큰 규정을 대상으로 경제 형벌규정 3차 개선 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3차 과제는 기재부,국민권익위원회의 협업으로 국민신문고 데이터베이스(DB) 분석을 통해 수요자인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국민이 불편을 느껴 직접 민원을 제기한 생생한 생활밀착형 규정을 집중적으로 발굴했다. 또한, 법제처의 법령입안심사기준에 근거해 경미한 의무위반사항임에도 과도하게 형벌로 규율하고 있는 규정을 발굴하고, 법무부의 대검찰청 데이터베이스(DB) 분석을 통해 최근 5년 동안 입건 사례가 없는 사문화된 규정도 추가 발굴했다. 이렇게 발굴된 규정들에 대해 한국법제연구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을 중심으로 법률전문가 실무단(워킹그룹)을 운영해 개선 필요성, 개선시 입법목적 달성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관부처,법무부,법제처의 깊이 있는 검토를 거쳐 10개 부처, 22개 법률, 46개 형벌규정에 대한 개선
양세헌 기자 | 정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모를 연 1만호에서 2만호로 확대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13일부터 시작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차 공모 물량을 당초 5000호에서 1만 5000호로 확대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상반기 1차 공모때 5000호를 받았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기존에 계획된 임대주택 건설사업뿐만 아니라 분양주택 건설을 임대주택 건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공모 규모를 확대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주택도시기금 융자 한도는 한시적으로 9000만 원~1억 4000만 원으로 호당 2000만 원씩 확대한다. 공사비 증액 기준도 당초 공사비 연 5% 초과분의 50%에서 연 3% 초과분의 100%(최소 수익률 내)로 현실화하는
양세헌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난 12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와 관련해 '향후 사태의 전개를 낙관할 수 없으며,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이번 사태의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차관은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에너지 수급을 포함한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전 부문에 걸쳐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관련 동향과 경제적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직후 국제 유가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아직까지 국제금융시장 및 실물부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김 차관은 '관계기관 공조 하에 금융,외환시장과 실물경제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계획을 재점검해 필요시 즉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양세헌 기자 | 재창업자의 심리 회복을 위한 힐링 특화 프로그램 'RE:BORN 캠프'가 렛츠 주관으로 10월 13~14일 1박 2일간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개최된다. RE:BORN 캠프는 재창업자의 자기 긍정감 향상, 창업 의욕 고취 등 심리적 요인의 변화를 통해 재창업 성공을 목표로 하는 힐링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RE:BORN 캠프의 특징은 '집단 상담 프로그램'으로, 소규모 그룹 형태로 구성해 전문 상담사와 함께 실패 경험을 나누는 등 재창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심리 회복 중점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재창업자는 집단 상담 과정에서 과거 창업 실패를 타인에게 공유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불안, 부담감이 해소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같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교류를 통해 심적 안정감을 느끼며 재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선배 재창업자의 성공/실패 사례 특강, 사업 히스토리 네트워킹, 자연 치유 체험 등 재창업자의 심리 회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캠프 참여 대상은 폐업 사
서귀포시는 2023년도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해 1,622건에 31억 6000여만 원을 부과했다. 이 금액은 교통량 감축 활동에 참여한 58개 소유자에 대해서 8억 5000여만 원을, 주거에 이용되거나 미사용 등의 사유로 경감을 받을 수 있는 170개 소유자에 대해서 4억 6000여만 원이 각각 부과된 것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전년도에 비해 96건이 늘어나고 11억 9000여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한 감면이 종료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설명된다.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은 시설물의 각 층 바닥면적의 합이 1,000㎡ 이상인 시설물의 소유자 (공동 소유 시설물의 경우 개인 소유 면적이 160㎡ 이상인 경우)로, 납부 기한은 10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다. 부과금은 전국의 금융기관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부과 대상 기간 중 30일 이상 미사용하거나 소유권이 변경된 경우, 일할 계산 등을 기반으로 경감 요건이 있는 경우 고지서를 받은 후 30일(소유권 변경 시 10일) 이내에 신고서 및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부과금을 경감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양세헌 기자 | KG 모빌리티는 9월 내수 4069대, 수출 5514대를 포함 총 958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와 소비심리 위축 등에 따른 내수 판매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5.4% 감소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4.3% 증가하며 일부 회복세를 보였으며, 전년 누계 대비로도 4.3%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수출은 스페인, 이탈리아,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대비 51.2%, 누계 대비로는 43.8% 증가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시장 한계 극복을 위해 신제품 출시 및 고객 케어서비스 강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과 신흥 시장 개척 등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 뉴 티볼리 등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 데 이어 9월에는 2024년 토레스와 토레스 밴(VAN) 등 스페셜 모델을 출시하며 공격적으로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토레스 5만대 판매를 기념해 고객 감
양세헌 기자 |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청년어촌정착지원 사업 예산안을 올해 19억 2600만 원보다 약 31% 증가한 25억 2700만 원으로 편성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청년어촌정착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수산업 관련 창업과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유도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산업경영 경력 3년 이하의 만 40세 미만 청년 어업인에게 최장 3년 동안 월 최대 110만 원을 지원한다. 해수부는 2018년 100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35명의 청년 어업인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예산안 확대에 따라 지원 대상을 30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내년에 지원받길 원하는 사람은 거주하고 있는 관할 시,군,구에 문의한 뒤 사업 계획서 등을 구비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청년어촌정착지원 사업 선정자의 소득 보전을 위해 취업 활동의 제한 요건도 완화한다. 사업 선정자가 어업 및 양식업 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은 당초 3개월이었으나 이를 6개월까지 확대해 어한기 등 어업에 종사할 수 없는 기간에 소득 보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살기 좋은 어촌, 살고 싶은 어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촌에서 우수한 청년 인력들의 활발한 창
양세헌 기자 | BC카드가 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BC카드는 NFT 시장 활성화를 대비해 2021년도부터 'NFT 월렛 서비스' 자체 개발을 시작, 내부 테스트를 거쳐 2022년 4월 프라이빗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NFT 월렛 'NFTbooc'을 오픈하고 운영 중에 있다. 해당 플랫폼 기반으로 지난해 창립 40주년 이벤트로 한정 수량 기념 NFT를 발행해 고객과 임직원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크립토윈터(가상자산시장 침체기) 기간에도 BC카드는 NFT의 지급결제 및 기술적 가치를 고객 서비스와 연결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해 왔다. 그 결과로 BC카드는 국내 최초 '카드결제 연계형' NFT 발행 서비스를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NFT는 복제 불가능한 고유성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증명에 주로 사용되지만 BC카드는 추가로 카드 결제와 연동시켰다. 앞으로 BC카드 고객은 카드 이용 시 이에 대한 혜택과 증명을 NFT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NFT 월렛을 보다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