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비대면 실명확인 시 고객이 선택한 신분증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인 ‘신분증 안심 서비스’를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분증 안심 서비스’는 기업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인 i-ONE Bank(개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 실물 운전면허증, 모바일 신분증을 등록한 후 사용 여부를 ON/OFF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이 분실한 신분증이 타인에 의해 명의도용에 악용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비대면 실명확인 과정에서 분실된 신분증을 이용한 계좌 개설 시도를 차단할 수 있어, 본인도 모르게 계좌가 개설되는 위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IBK기업은행은 ‘신분증 안심 서비스’ 외에도 고객의 디지털뱅킹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위치안심: 고객의 위치 정보를 활용해 이례적인 금융 거래를 차단. - 시간안심: 특정 시간대의 거래 제한 설정. - 계좌안심: 계좌 비활성화 및 사용 제한 설정. - 오픈뱅킹안심: 오픈뱅킹 서비스 사용 제어 기능.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
삼성전자가 1월 22일부터 24일(현지 시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5’에서 최신 AI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2025년형 전자칠판’ 신모델을 공개한다.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는 130개국에서 600개사와 3만 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교육 기술 전시회로, 첨단 교육 기술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2025년형 AI 전자칠판’(모델명: WAFX-P)은 65형, 75형, 86형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출시되며, 최신 안드로이드(Android) 15 운영체제가 탑재됐다. 이번 모델은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교육용 AI 솔루션 ‘삼성 AI 어시스턴트’를 새롭게 적용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화면에 원을 그리면 해당 이미지나 텍스트와 관련된 정보를 즉시 검색. - AI 요약(AI Summary): 수업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제공. - 자동 전사(Transcription): 교사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 삼성전자의 AI 전자칠판은 구글의 EDLA(Ent
명화는 어린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예술적 감각을 발달시키는 중요한 도구다. 그러나 명화는 대체로 특정 시대와 문화를 반영한 작품으로, 어린이가 이를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감상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미술관 방문 기회가 적거나 명화를 접할 환경이 부족한 경우, 어린이들에게 명화는 더욱 낯설고 어려운 대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이룸아이 출판사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어린이들이 명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초등창의 차트 세계명화’를 선보였다. ‘초등창의 차트 세계명화’는 집이나 교실에 걸어두기만 하면 공간이 작은 갤러리로 변하도록 설계된 벽걸이형 차트다.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명화를 접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차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들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간결한 설명이 담겨 있어 작품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동시에 높인다. 미술관 도슨트처럼 작품의 역사적 배경, 화가의 의도, 숨겨진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해 어린이들이 작품의 맥락을 쉽게 파악하고, 더 나아가 스스로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트는 420×600mm 크기로 제작돼 명화를 실물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을 액자에 담아 전시한 듯한 디자인은 미술관에서 감상
아모레퍼시픽이 자연 숙성 인삼 소재인 ‘림파낙스(Lymphanax™)’의 피부 항염 효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인삼 연구 저널(Journal of Ginseng Research) 2025년 1월호에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 “Ethanol extract of lymphanax with gypenoside 17 and ginsenoside Re exerts anti-inflammatory properties by targeting the AKT/NF-κB pathway”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염증 반응을 억제하면 신체 노화를 늦추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피부 염증을 줄이면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추고 전반적인 피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성균관대학교 조재열 교수 연구팀과 함께 숙성 인삼 소재인 림파낙스의 주요 사포닌 성분과 피부 항염 효능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연구 결과, 숙성 인삼 과정을 통해 림파낙스 내 주요 항염 성분인 **지페노사이드 17(Gypenoside XVII)**과 **진세노사이드 Re(Ginsenoside Re)**의 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예능 콘텐츠와 연계해 고객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국민 참여형 도시락’을 선보인다. 이는 상품 기획부터 개발, 출시까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아내는 ‘프로슈머(Prosumer)’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GS25는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유튜브 채널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의뢰자’와 협업해 ‘국민 도시락 개발’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시민들과 인터뷰를 통해 도시락 콘셉트 아이디어를 모은 뒤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도시락을 GS25가 상품화하는 방식이다. 39%의 득표율로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위로(UP) 도시락’이다. 쌓아 올린 형태의 도시락으로, 참신한 디자인과 손잡이를 활용한 휴대 편의성,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S25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위로 도시락’을 양식과 한식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했다. 도시락 용기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해 다양한 메뉴를 담으면서도 내용물이 섞이지 않도록 내부를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메뉴: ‘3단 위로 도시락 에그&함박 정찬’ 22일 출시된 첫 메뉴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최저수준의 산재연금을 수령 중인 산재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1월 20일(월) 생활안정자금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공단과 하나카드가 체결한 업무협약(2011년 11월)에 따라 조성된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 적립기금 1억 원을 재원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최저 수준의 연금을 받는 수급자 중 장해등급과 수급기간 등을 고려해 76명을 선정했으며, 각 수급자에게 1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산재보험 적용 확대와 함께 산재 신청이 증가하면서 산재연금 수급자도 꾸준히 늘어나 2024년 12월 기준 105,531명으로, 5년 전보다 10.1% 증가했다. 이 중 평균임금이 낮아 최저보상기준으로 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약 11%에 달한다. 이번 후원 사업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산재연금 수급자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단과 금융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후원은 산재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공단과 민간의 협업 모델로, 산재연금 수급자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급자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겨울철 가금농가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 기간(2024년 10월~2025년 2월) 동안 조류인플루엔자 현장점검반(238개 반)을 운영하며 가금농가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2024년 동절기 가금농장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1월 15일까지 총 4,953개소를 점검한 결과, 방역 미흡 사례 105개소(162건)가 확인됐다. 주요 위반 사례는 전실 미설치·미운영(33건), 소독시설 설치·관리 미흡(31건), 소독 미실시(24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운영 미흡(18건) 등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중수본은 과태료 부과, 시설보완 명령, 현지 시정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특히, 점검 결과 중 전실 미설치·운영 미흡, 소독시설 관리 미흡 등은 주요 방역 취약 요소로 지적됐으며, 이에 따른 세부 조치로 확인서 제출(8개소), 이행계획서 제출(21개소), 현지 시정(76개소)을 완료했다. 또한, 2024년 10월 30일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
암호화폐는 단순히 디지털 화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 기술과 시장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생태계가 형성되었으며, 이 생태계는 거래소, 지갑, 채굴이라는 세 가지 주요 축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요소는 암호화폐의 사용, 관리, 그리고 운영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이를 통해 주요 암호화폐들이 어떻게 차별화되고 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거래소의 역할 암호화폐 거래소는 암호화폐를 사고팔 수 있는 플랫폼으로, 암호화폐 생태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거래소는 크게 중앙화된 거래소(CEX)와 탈중앙화된 거래소(DEX)로 나뉜다. 중앙화된 거래소(CEX)는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업비트와 같은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거래소는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쉽게 사고팔 수 있도록 중개자 역할을 한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빠른 거래 속도를 제공하며, 법정화폐로 암호화폐를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중앙화된 거래소는 사용자 자산을 거래소 서버에 보관하기 때문에 해킹 위험이 존재한다는 단점이 있다. 탈중앙화된 거래소(DEX)는 유니스왑, 스시스왑 같은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이들 거래소는 스마트 계약을 활용하여 중개자 없이 개인 간(
암호화폐는 디지털 형태로 존재하는 화폐로, 중앙은행이나 금융기관의 통제 없이 거래가 가능하다.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보안성과 익명성이 주요 특징이다.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전자적 자산이기 때문에 인터넷과 컴퓨터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 암호화폐의 거래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루어지며, 이 기술은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투명성을 제공한다. ▶디지털 화폐의 개념과 역사 디지털 화폐라는 개념은 인터넷과 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 등장했다. 초기에는 중앙화된 전자 화폐 시스템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 시스템은 여전히 중앙기관에 의존했다. 암호화폐의 시작은 2008년,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비트코인: 개인 간 전자화폐 시스템'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 나카모토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된 전자 화폐를 제안했고, 2009년 비트코인이 첫 번째 블록을 채굴하면서 본격적으로 실현되었다. 이후 비트코인은 디지털 화폐와 블록체인의 상징이 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암호화폐가 탄생했다. 암호화폐는 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나 금융기관의 개입 없이 개인 간(P2P) 직접 거래가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은 금융 시스템에 혁신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역문제 해결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 주도의 ‘2025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9일까지 접수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나눔 활동 △청년 활동 △정약용 활동 △공동체 활동의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주민 모임의 성장 단계에 따라 씨앗(1단계), 줄기(2단계), **열매(3단계)**로 나눠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신설된 ‘정약용 활동’ 분야는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정약용 선생을 주제로 한 교육, 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려는 주민들에게 적합한 기회를 제공한다. - 씨앗 단계: 남양주시민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 시 400만 원의 사업비 지원 - 줄기 단계: 10인 이상의 사업 경험이 있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600만 원 지원 - 열매 단계: 15인 이상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800만 원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재능 나눔 △청년 네트워크 형성 △정약용 미디어 콘텐츠 제작 △마을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남양주시 1청사 행정지원과 공동체팀에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hm1158@kore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