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차세대 이차전지인 전고체 전지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민,관이 2030년까지 20조 원을 함께 투자한다. 앞으로 5년 동안 이차전지 양극재의 국내 생산 능력을 4배, 장비 수출액을 3배 이상 확대하는 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도 강화한다. 이차전지 전제품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전지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용으로 양산하고 2027년까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다. 지난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창양 장관은 20일 오후 제1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 국가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기술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2030년까지 민,관이 20조 원을 투자한다. 국내 전지 3사는 최첨단 제품 생산과 기술,공정의 혁신이 이뤄지는 마더팩토리를 국내에 구축한다. 3사 모두 전고체 전지 시제품 생산 공장을 국내에 구축하고, 원통형 4680 전지, 코발트프리 전지 등도 국내에서 생산을 개시해 해외에서 양산할 계획이다. 정부는 차세대 전지 개발을 위한 대규모 R&D를 추진한다. 세계 최초로 차량용 전고체 전지 양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ImHKbot 기자 | 환경부는 제53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오는 21~27일 제15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중립 실천이 어려운 게 아닌 일상적인 작은 행동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개막행사는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개막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기업 및 시민단체 대표, 탄소중립 청년 응원단(서포터즈)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중점 추진하는 '탄소중립 국민 실천 운동'의 5가지 분야 참여 주체들이 모여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5가지 분야는 ▲다회용기 이용문화 확산 ▲청년 세대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기업과 시민단체를 연계한 실천운동 ▲탄소중립포인트 혜택 확대 및 편의성 개선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등이다. 또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 등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신규로 참여한 17개 기관,기업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되며 제3기 탄소중립 청년 응원단도 임명된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27일까지 전
양세헌 기자 | 정부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스타트업에 10조원이 넘는 정책자금을 추가 투입한다. 은행권 및 벤처 캐피탈 관련 규제를 풀어 민간 투자 활성화도 유도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창업 초기기업은 금리부담에 따른 성장자금 조달, 중기 성장기업은 후속 투자유치, 후기 성장기업은 상장과 M&A 추진 등 다양한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중기부와 금융위는 합동 TF를 구성, 벤처,스타트업이 당면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안정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우선 초기 성장단계(Seed~시리즈A 투자유치) 기업을 대상으로 융자 1조 2000억원, 펀드 2000억원, R&D 4조 7000억원 등 총 6조 1000억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성장자금 조달이 곤란한 초기 성장기업에는 기술보증기금 5500억원, 신용보증기금 6000억원 등 총 1조 2000억원의 보증을 추가 공급한다. 민간 투자시장에서 소외되고
양세헌 기자 |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희준, 이하 충남센터)는 4월 28일까지 '2023년 청년 신규창업자 발굴,육성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 청년 신규 창업자 발굴,육성사업은 충남 공주의 자원과 산업을 활용하거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비즈니스로 지역 내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 새로운 청년 창업가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공주시인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창업자이며 선발 후 3개월 안에 공주시 전입이 가능한 다른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의 경우 선발 후 공주시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모든 신청자는 만 19~39세 이하 청년이어야 한다. 평가를 통해 선발된 3개 팀에는 각 2000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과 사업 고도화를 위한 창업 교육, 컨설팅 등 성장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이메일 접수이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류를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충남센터 지역창업실로 문의하면 된다.
사회팀 기자 |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미래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 분야 전문가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해 5월 24일까지 '2023 대학생 생물분류 연구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우리나라 자생생물 분류 연구'로 생물의 형태,계통분류학적 연구, 생물종 특성 연구 등 생물종 분류와 관련된 연구 내용이 해당한다.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국내 대학 재,휴학생으로 이뤄진 3인 이내 팀 또는 개인이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전 누리집에서 연구 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기한 안에 작성,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연구계획서를 심사해 10개의 연구 주제를 선발하며, 심사를 통과한 팀(또는 개인)에게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과 소정의 연구지원금을 제공해 논문 작성을 지원한다. 최종적으로 11월 중 최종 발표회를 거쳐 △대상(환경부 장관상, 300만원) △최우수상(환경부 장관상, 200만원) △우수상(국립생물자원관장상, 150만원) △특별상(관련 학회장상, 1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2023 대학생 생물분류 연구
사회팀 기자 | 자연어를 이해하는 실용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무하유(대표 신동호)가 자사의 AI 기반 표절검사 서비스 'CK브릿지(카피킬러 브릿지)'를 도입한 대학들의 2022년 이용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학 내 과제물 중 절반에 가까운 46.03%가 '표절 위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표절률은 상대적인 수치이기 때문에 카피킬러가 표절률의 적정 기준을 정해주지는 않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표절률이 15~20% 이내일 때 안전하다고 본다. 해당 조사에서는 과제물의 21~30%를 표절한 경우 '표절 유의', 31% 이상 표절한 경우 '표절 위험'으로 분류했다. 지난해 대학 내 과제물의 평균 표절률 역시 37.45%에 달했다. 특히 과제물을 90% 이상 표절한 경우도 11.84%로, 학생 10명 중 1명 꼴로 과제 내용의 대부분을 표절 후 제출한 셈이다. 표절률은 하나의 문서에서 표절 의심 표현이 차지하는 비율로, 평균 표절률은 카피킬러에 등록된 전체 문서들의 평균적인 표절률을 의미한다. 카피킬러를 이용하는 대학교에서 1년 동안 업로드 된 문서 수는 총 1387만건 이상이다. 표절 검사가 가장 많이 진행된 문서는 과제물로 전체 중 61
양세헌 기자 | 쇼피코리아가 지난해 정부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국내 중소상공인(SME)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216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쇼피코리아는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국내 기업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및 물류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셀러들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매출액도 2019년 초기 대비 800%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동남아시아, 대만을 비롯해 중남미인 브라질, 멕시코로도 지원사업을 확대해 참여한 셀러들의 수가 2020년 대비 151% 증가했고, 4년 통틀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쇼피코리아가 정부 기관 및 지자체와 협업해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한 '2022 온라인수출공동물류사업'이다. 쇼피코리아는 사업에 참여해 동남아 6개국과 대만, 브라질, 멕시코에서 매달 새로운 주제로 '한국 중소기업 제품 특별 기획전'을 열고 해외 배송 및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450여 기업의 동남아,
양세헌 기자 | 전남 광양국가산업단지, 부산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 인천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부평,주안산단)가 범부처 집중지원을 통해 '스마트,친환경,디지털 산업단지'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 이들 3곳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은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ESG 경영 요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해 노후 산업단지가 지역산업 강화와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가 협업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단지는 지난 60년 동안 우리나라의 산업화 및 일자리 창출, 지역 활성화 등 국가경제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다만, 산업단지의 낡고 노후된 인프라와 미흡한 정주여건, 부족한 복지,문화시설 등은 우리가 풀어야 하는 숙제로 남아 있다. 노후 산업단지의 지속 증가, 산업,기반시설 및 근로인력의 삼로현상과 함께 성장세의 둔화, 청년층의 기피로 기업의 인재 확보 어려움 등 산업단지의 개선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위해 20개 지
양세헌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모바일 플랫폼인 '사장님ON'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사업자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장님ON은 디지털 거래 소호 손님이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지난해 11월 하나은행이 만든 개인사업자에게 특화된 모바일 플랫폼이다. 본 플랫폼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와 '하나원큐기업'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개인사업자 손님에게 사업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2만명 이상의 손님이 이용한 바가 있다. 사장님ON에서는 △노무 서비스(근로계약서, 급여명세서 간편 작성 및 교부) △인플루언서 홍보 서비스 △정책자금 맞춤 조회 서비스 △사장님 맞춤 상담 서비스 등 개인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5일부터는 △거래내역 간편전송이라는 신규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거래내역 간편전송 서비스는 개인사업자 소득신고에 필요한 입출금, 대출, 퇴직연금의 거래내역을 원하는 이메일로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하나은행의 여러 계좌 거래내역을 한 번에 보낼 수 있어
양세헌 기자 | SBI금융그룹의 해외송금 서비스 'SBI 코스머니'가 서비스 론칭 5주년을 맞아 코로나19 팬데믹 전,후 해외송금 동향을 포함한 서비스 통계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SBI 코스머니는 모바일 앱(App), 웹(Web)을 통한 간편 해외송금을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SBI 코스머니는 주거래,VIP 여부에 따라 차등적으로 환율 우대를 제공하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모든 고객에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전략을 내세워 업계 리딩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중계 은행 개입 없이 실시간 내지 몇 시간 내로 해외송금이 완료되는 최신 핀테크 기술을 적용해 해외송금 수수료를 최대 90% 줄인 점도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SBI 코스머니 해외송금 동향에 따르면 2019년 119만9000원이었던 1회 평균 송금액은 코로나19 원년인 2020년 108만3000원으로 약 9.6% 감소했으나, 2021년 141만9000원으로 31% 상승 전환했다. 연간 송금 건수는 팬데믹 기간 하락 없이 상승 곡선을 그려 2020년엔 89.6%, 2021년엔 51% 증가했다. 김정욱 SBI 코스머니 대표는 '체류 기간 90일 초과 국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