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상남도 산청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함에 따라, 금융당국과 전 금융권이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섰다. 산청군은 지난 21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정부는 22일 신속한 복구와 피해자 지원을 위해 해당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경남 산청군에 우선 적용했으며,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은행·보험·카드 등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피해지원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하고, 피해 주민과 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개인 피해자에게는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기존 대출 만기 연장과 원리금 상환 유예, 보험료 납입 유예 및 보험금 신속 지급, 카드 결제 청구 유예, 연체 채무에 대한 특별 채무조정 등 실질적인 금융 완화 조치가 시행된다.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긴급 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되며,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가 적용된다. 금융감독원은 지원 대상자들을 위한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대출 실행 및 연장 관련 문의와 지원 요청을 우선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조치는 피해자들이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삼성전자와 협력해 불법 대출, 성인물, 도박 등 악성 메시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AI 기반 차단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다. 해당 기능은 최신 모델인 갤럭시 S25 시리즈에 우선 적용되며, 안드로이드 15 운영체제(One UI 7)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갤럭시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AI가 메시지 내 발신번호나 링크를 분석해 악성 콘텐츠 여부를 판단하고, 자동으로 차단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차단된 메시지 중 필요에 따라 ‘AI가 차단한 메시지’, ‘내가 차단한 메시지’ 등으로 분류된 항목을 열람하거나 해제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도 확보됐다. ▶ 차단된 메시지 예시 이번 기술은 삼성전자, 방통위,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난해 9월부터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해 온 결과물로, 이동통신사 중심의 기존 스팸 필터링을 보완하고 스마트폰 자체에서 위협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방송통신위원회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3월 26일부터 5월 16일까지 ‘2025년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선정 사업에 참여할 가맹본부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모범적인 협력 사례를 실천한 본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가맹사업 전반에 동반성장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매년 진행돼 왔으며, 상생협력 문화 정착에 기여한 우수 본부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왔다. 올해도 조정원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상생 지원 규모, 효과성, 독창성 등 정량적·정성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우수 가맹본부를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 발표는 오는 8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될 경우,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인증 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에서 가산점을 부여받고 신용보증기금 보증료율 인하 등의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이는 가맹점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맹본부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절차에 따라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조정원 관계자는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선정 사업을 통해 가맹점
한국피자헛이 봄의 절정을 담은 이색 신제품 ‘체리블라썸 엣지’를 선보이며 디저트와 피자의 경계를 허문다. 이번 신제품은 벚꽃에서 영감을 받은 디저트 풍의 엣지가 특징으로, 4월 말까지 단 5주간 기간 한정으로 판매된다. ‘체리블라썸 엣지’는 피자헛만의 달콤한 엣지 구성으로, 은은한 꽃 향의 블라썸 크림치즈무스와 바삭한 딸기쿠키크런치, 그리고 달콤한 연유 소스가 조화를 이루며, 봄의 미각을 그대로 담아냈다. 기존 피자 엣지에서는 보기 드문 디저트 감성을 강조하며, 벚꽃 모양 디자인을 통해 시각적인 즐거움도 더했다. 해당 엣지는 ‘US 오리진’ 시리즈와 ‘프리미엄’ 시리즈 전 메뉴의 L 사이즈 피자에 적용 가능하며, 5000원을 추가하면 선택할 수 있다. 피자 한 판으로 식사와 디저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피자헛은 인기 피자 메뉴 4종(수퍼슈프림, 씨푸드킹, 페페로니 러버, 콤비네이션)에 ‘체리블라썸 엣지’를 추가할 경우 콜라 1.25L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해당 혜택은 피자헛 홈페이지와 앱, 배달앱에서 이용 가능하며, 배달의 민족 앱을 통해 3월 25일부터 2주간 단독으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이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을 고려한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 기관은 3월 25일 오후 2시에 ‘트럼프 2기, 대한민국 산업 정책 및 인재 정책을 그리다’를 주제로 공동정책포럼을 개최하고,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산업구조 재편과 인재 정책의 방향성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포럼은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산업 정책이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과 그에 따른 대응 전략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한국경제학회 이근 회장은 ‘한국 자본주의 유형론과 적극적 노동시장 및 인력 정책’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친다. 이후 본격적인 세션 발표에서는 산업연구원의 양주영 경제안보·통상전략연구실장이 ‘트럼프 2기 통상·산업 정책이 한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을 통해 산업별 파급력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길은선 연구위원은 ‘산업구조 변화와 인력수요 전환 쟁점’을 다루며,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산업 재편 흐름과 국내 고용시장 변화 가능성에 주목한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는 윤혜준 선임연구위원이 ‘AI와의 공존을 위한 교육 전환’을 발표하며 인공지능의 부상에 따른 직업 구조의 재편과 이에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에너지 시장에서 또 하나의 성과를 달성했다. 폴란드 국영전력공사(PGE)가 추진하는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의 배터리 공급 파트너로 선정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PGE와 공식 계약을 체결하고 약 1GWh 규모의 ESS 시설에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식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들과 양사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해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PGE는 폴란드 북부 자르노비에츠 지역에 재생에너지 확대 및 전력망 안정화를 위한 ESS 시설을 2027년까지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자사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되는 LFP 배터리를 2026년부터 공급하며, 단순 공급을 넘어 설계·조달·시공을 아우르는 턴키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유럽 내에서 생산된 ESS용 LFP 배터리가 대규모 프로젝트에 처음 공급되는 사례로, LG에너지솔루션이 ‘Made in Europe’ 전략을 본격화한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은 EV 배터리 생산라인 일부를 ESS 전환에 투입하며 브로츠와프 공장의 유연성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
아침마다 분주하게 문을 여는 동네의 반찬가게는 누군가에게는 단골집이고, 누군가에게는 하루 식사를 해결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그곳에서 파는 반찬은 거창하지 않다. 달걀말이, 멸치볶음, 무생채, 김치볶음 같은 익숙한 메뉴들이지만, 그 안엔 정성과 시간이 담겨 있다. 그래서 요즘엔 이 반찬가게가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 반찬가게를 열기 위해 큰돈이 드는 건 아니다. 점포 임대료와 기본적인 주방 기기, 재료비 정도면 시작이 가능하다. 특히 10평 안팎의 작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무엇보다 음식 솜씨가 있다면, 그 자체가 경쟁력이다. 요리를 잘한다는 건, 곧 단골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운영 방식도 다양하다. 동네 상권에 맞춰 매장을 차리는 방법도 있고, 최근에는 배달 위주로 하는 온라인 중심의 반찬가게도 많아졌다. 배달 앱이나 SNS를 활용해 고객과 소통하고 주문을 받아 출근 전, 퇴근 후 시간대에 맞춰 반찬을 직접 배송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매장 임대료를 줄일 수 있어 초기 자금 부담도 덜 수 있다. 단순히 반찬만 파는 것
서귀포시가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학생승마 체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에게 승마 기회를 제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미래 승마 인구를 확대해 말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서귀포시는 올해 2억7,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승마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일반 승마 체험과 사회공익적 승마 체험(생활형·재활형)으로 나뉘며 총 1,057명을 대상으로 한다. 일반 학생은 물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학생, 장애학생 등 사회적 배려 대상에게도 승마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편적 승마 체험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11일 오후 6시까지 ‘호스피아(www.horsepia.com)’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며, 신청자는 부모 또는 본인 명의로 회원 가입 후 원하는 승마장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전산시스템 사용이 의무화되며, 참여자는 선착순이 아닌 자동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4월 16일 개별 통보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총 10회로 구성되며, 1회당 1시간의 강습이 이뤄진다. 일반승마 체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월 24일 낮 1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외교·안보, 경제·통상, 사회 등 각 부문에서의 주요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부동산과 물가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민생 현안을 보다 세밀하게 챙기기 위한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권한대행은 먼저 각 부처 장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그동안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준 국무위원 한 분 한 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 힘을 합쳐 국민들이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국정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은 여전히 대내외적으로 많은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무위원 모두가 매 순간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권한대행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 과제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외교, 안보, 경제, 통상, 치안, 행정 등 국정 전 분야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긴밀히 협력하고, 국무위원은 물론 전국의 모든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정의 연속성과 민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영토 주권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독도 알리미’ 청소년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독도와 울릉도를 직접 방문해 그 역사와 문화, 환경을 체험하고, 독도 수호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며 알릴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전문가 특강을 통해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배우고, 팀을 이뤄 독도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또한 현장에서 독도 수호 퍼포먼스를 펼치며 독도의 소중함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캠프는 지역별로 나뉘어 총 4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6월 2일부터 5일까지는 남부권(수원시), 6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동부권(광주시), 9월 2일부터 5일까지는 북부권(의정부시), 9월 22일부터 25일까지는 서부권(광명시)에서 각각 출발해 진행된다. 회차별로 55명씩, 총 220명의 청소년이 선발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007년부터 2012년 출생 청소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4월 5일까지 지원 신청서, 자기소개서, 활동 제안서 등 필수 서류를 작성해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