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HKbot 기자 | 2030년대의 무선 수요를 지원하기 위한 테라비트급 무선 전송의 구현을 목표로 하는 NTT 코퍼레이션(NTT Corporation, NTT)은 세계 최초로 32GHz 초광대역폭을 사용해 1.44Tbit/s의 속도로 궤도각모멘텀(Orbital Angular Momentum, OAM) 멀티플렉싱 고용량 무선 전송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테라헤르츠 이하(서브 THz) 대역을 사용하는 혁신적인 무선통신 기술을 선보이는 이 성과는 1Tbit/s를 초과하는 데이터 전송 속도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대한 무선 접속을 가능하게 해 줄 것이다. 135GHz~170GHz 범위의 서브 THz 대역을 사용해 달성한 이 성과는 1Tbit/s를 넘는 속도로 방대한 양의 정보에 무선 접속이 가능한 혁신적인 무선통신 기술이다. NTT가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구현하고자 하는 'Innovative Optical and Wireless Network'(IOWN)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이 기술은 광통신 중심의 고용량 통신망과 정보처리 인프라는 6G를 포함하는 무선 네트워크로 확장해 준다. NTT는 IOWN과 6G의 고용량 네트워크와 정보처리 인프라를
ImHKbot 기자 | 정부가 에너지 전환, 산업, 수송,교통, 건물,환경 부문과 관련된 17개 중점 분야를 대상으로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탄소중립 기술개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석유화학, 철강, 시멘트 분야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 로드맵'을 발표해 기술 혁신으로 주력 산업의 탈탄소화 마중물을 마련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9일 서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탄소중립기술특별위원회' 제7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0월 수립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술혁신전략'에 이어 지난달 발표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의 후속조치로 탄소중립 분야의 본격적인 기술개발 정책 방향 발표가 이뤄졌다.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은 범부처 차원의 탄소중립 기술개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지리적 여건, 고탄소 제조업 중심의 국내 산업 구조, 국내외 기술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한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선별됐다. 에너지 전환 부문에서는 지리적 여건, 주민 수용성 등을 고려해 고효율화, 대형화 관련 8개
양세헌 기자 |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업계가 오는 2027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탈환을 목표로 65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2027년 세계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높이고, 경쟁국과의 기술 격차를 5년 이상으로 벌리는 동시에 지난해 기준 65%에 그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급도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1조원 이상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투입하고 특화단지 조성과 규제 해소 등 제도적 지원으로 기업의 투자에 화답한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 코트야드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열린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 원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은 ▲민간투자 전폭지원 ▲3대 신시장 창출 ▲초격차 기술 확보 ▲단단한 공급망 구축 ▲산업인력 육성 등을 핵심과제로 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50%로 확대, 경쟁국과의 기술격차 5년 이상으로 확대, 소부장 자립화율 80%로 제고, 디스플레이 전문 인력 9000명 양성(인력은 2032년까지)을 목표로 세웠다. 우리나라는 2004년 일본을 제치고 1
양세헌 기자 | 금융위원회는 데이터를 통한 금융혁신과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 데이터 관련 규제 개선에 나선다. 규제 개선 주요과제로는 중소 핀테크기업의 가명데이터 활용 지원, 데이터 결합 활성화 지원, 금융AI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것으로, 올해 3분기 중 최종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 전문가, 유관기관, 금감원 등이 참여하는'금융데이터 규제혁신 T/F'를 운영키로 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TF는 업계 건의사항 등을 통해 금융 데이터 관련 규제 전반을 점검하고 그동안 제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법령보완 필요사항 등을 일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TF회의는 유관기관 등에서 금융데이터 규제혁신 방향에 대한 분야별 과제를 발표하고, 참석자 간 논의를 거쳐 금융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도출했다. 주요 과제를 보면 먼저, 가명데이터 처리 컨설팅 및 보안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중소 핀테크 기업의 가명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현재 신용정보법령은 안전한 가명처리를 위해 해당 가명처리 기관에 대해 가명처리시 비식별 적정성 검토, 개인신용정보보호를
양세헌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호주 시장에서 미래 에너지 사업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그린수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17일 일본 미쓰비시 상사의 자회사인 글로벌 에너지 전문 기업 DGA(Diamond Generating Asia)와 호주 그린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호주 지역에서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발전 단지를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호주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암모니아로 변환해 한국과 일본 시장 등에 공급하며 글로벌 협력을 지속해 갈 것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수소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데, 개발부터 건설-생산-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의 모든 단계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호주 그린수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호주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넓은 영토를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그린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수행하는데 최적의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물산 이병수 부사
양세헌 기자 | LG화학이 이스라엘에서 대규모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everse Osmosis Membrane, RO)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지중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18일 이스라엘 아쉬도드 담수화 프로젝트에 역삼투막 단독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쉬도드 프로젝트는 이스라엘 5대 담수화 플랜트 중 하나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인 샤피르(Shapir)와 수처리 업체 GES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LG화학은 올해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총 3만여 개의 역삼투막을 아쉬도드 담수화 플랜트에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3만여 개는 연간 1억 톤(하루 33.6만 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약 11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물을 생산할 수 있다. 플랜트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2024년이 되면 이스라엘에서 LG화학의 역삼투막이 정수하는 지중해 물은 기존 팔마힘, 하데라, 아쉬켈론 등의 담수화 플랜트 정수량을 합쳐 연간 총 3억 톤(하루 82.5만 톤)이다. 이는 이스라엘 전체에서 쓰이는 담수의 1/3 이상에 해당한다. 담수화 시설은 수년 주기로 역삼투막의 교체 수요가 발생해 이스라엘 지역에서 LG화학 역삼투막의 수
ImHKbot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18일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무선 이어버드 '갤럭시 버즈2 프로'의 개선된 기능을 소개했다. 새로운 기능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올해 2분기 이내에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기존 3단계에서 2단계가 더해져 총 5단계까지 지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변 소리 듣기 5단계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실험실 메뉴를 통해 활성화 가능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 버즈2 프로를 통해 대화나 안내 방송 등 주변 소리를 보다 크게 들을 수 있게 된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와 삼성서울병원에서 각각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갤럭시 버즈2 프로의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은 청력이 다소 낮은 사람들의 언어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단, 갤럭시 버즈2 프로는 의료기기가 아니며 난청 환자의 치료를 위한 보청기를 대신할 수 없다(난청 증상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의). 한편, 갤럭시 버즈2 프로는 '주변 소리 듣기 설정'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사용자는 자신의 필요와 선호에 맞게 볼륨과 음색 등을 미세 조정
양세헌 기자 |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헌성, 이하 울산센터)는 지난 5월 17일 조선해양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국내 대표 조선 5개사와 함께 울산,부산,경남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참여했다. 각 기업 및 기관은 '2023년 조선해양 스타트업 상생 플랫폼'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조선해양 분야의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기술역량 강화 및 사업 협력 기회 지원 △투자유치를 위한 우수 네트워크 연계 등을 협력한다. 민,관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조선사는 사이트 투어, 기술 교류회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사업화 및 R&D 인프라를 활용하는 지원 체계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실행 방안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2023년 조선해양 스타트업 상생 플랫폼'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5월 31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조선해양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DT,DX 기술이며, 예비창업자 혹은
ImHKbot 기자 | 지능형 전력 관리 회사인 이튼(Eaton)은 오늘 자사 e모빌리티 사업이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의 전기 승용차용으로 400볼트 및 800볼트 구성의 배터리 분리 장치(BDU)를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튼의 BDU는 전기자동차(EV)에 브레이크터(Breaktor®) 회로 보호 기술을 통합하여 복잡성과 비용을 줄여준다. 이튼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더배터리쇼(The Battery Show)에서 이 기술을 전시하고 5월 25일 해당 콘퍼런스에서 전기 자동차 시스템의 기능 안전에 대한 토론을 주도할 예정이다. e모빌리티 사장 마크 슈나이더(Mark Schneider)는 '업계 최고의 안전 기능과 효율성을 갖춘 EV 시스템 핵심 부품을 이 세계적인 차량 제조업체에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당사의 BDU는 브레이크터 회로 보호 기술, 버스맨(Bussmann™) 퓨즈 및 고급 로열파워솔루션즈(Royal Power Solutions) 버스바를 통합하여 작고 효율적인 패키지로 EV 시스템에 대한 완전한 전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BDU의 기본 기능은 충전 또는 주행과
양세헌 기자 | 다나까귀금속 그룹의 제조 사업을 전개하는 다나까귀금속공업주식회사(본사: 도쿄도 치요다구, 대표이사 사장 집행임원: 다나카 코이치로)는 반도체 생산의 검사 공정에서 사용되는 프로브 카드 및 테스트 소켓의 프로브 핀용 신합금인 'TK-FS'(티케이에프에스)를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2022년 7월부터 샘플을 출하한 바 있으며, 꾸준한 연구 개발을 거쳐 더욱 높은 성능의 재료가 됐다. 다나까귀금속공업은 기존에 반도체 패키지의 최종 시험용(후공정) 테스트 소켓에서 주로 포고핀(POGO PIN) 타입 프로브에 사용되는 팔라듐(Pd)계 소재를 다수 제조 및 판매해 왔다. 이번에 발표한 'TK-FS'는 포고핀 타입뿐 아니라 웨이퍼 테스트용(반도체 전공정) 프로브 카드의 캔틸레버 타입이나 버티컬 타입 등, 폭넓은 타입의 프로브 핀에 대응할 수 있는 재료다. 이 제품은 비커스 경도 500 이상, 전기저항률 7.0µΩ,cm 이하, 10회 이상 반복 굴곡 내성 등의 3가지 기능을 가졌다. 고경도, 저전기저항, 고굴곡성의 3가지 기능 동시달성 과제를 해결한 다나까귀금속공업은 동일 재료를 다양한 타입의 프로브 핀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반도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