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팀 기자 | '패류독소'는 봄철에 홍합, 굴, 바지락 등 이매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의 피낭류에서 검출되는 독소로 냉동하거나 가열조리해도 파괴되지 않는 게 특징이다. '패류독소'는 3~6월에 주로 발생하나 최근 해수 온도 상승으로 2월에도 기준치 이하로 검출되고 있고, 주요 증상은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며 심한 경우 근육마비,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Q1. '패류독소(shellfish-poison, 貝類毒素)'란? A. 조개류에 축척되어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의 총칭이다. 유독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조개류(패류)의 체내에 독소가 축적되는데 조류 및 포유류(사람) 등 고등동물이 유독한 패류를 섭취하는 경우 중독을 일으킨다. '패류독소'에는 '마비성패독(Paralytic Shellfish Poisoning, PSP)', '설사성패독(Diarrhetic Shellfish Poison, DSP)', '기억상실성패독(Amnestic Shellfish Poison, ASP)', '신경성패독(Neurotoxic Shellfish Poison, NSP)'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양세헌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스타트업, 중소기업 및 기업가정신 컨퍼런스인 비반(Biban)이 2023년 3월 9일에서 3월 13일까지 리야드 프론트 전시 회의 센터에서 열린다. 비반은 2017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소기업청 몬샤아트(Monsha'at)에서 주최한다. 금년에는 포럼이 한층 더 강화되어 해외 참가자들에게 더욱 확실한 기회를 조성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비반 2023은 가장 규모가 크고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홍보 경연 및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기업가정신 월드컵(EWC, Entrepreneurship World Cup)의 국제 결승전을 주최한다. EWC는 출범 이래로 200개국에서 400,000명 이상의 기업가들이 등록했으며, 올해는 결승전 진출자들이 현금 백만불에 이르는 상금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해외 참가자들은 Biban 2023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정부 당국자, 기업가 및 투자가들과 인맥을 형성하고 협력할 수 있다. 아울러 이 대회는 전자 상거래, 핀테크, F&B 등 성장하는 시장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외국인들
사회팀 기자 | 우리나라 자생생물에 1802종 새로 추가됐다. 기후변화 등으로 해류를 따라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것이 최종 확인된 열대성 생물종 등도 포함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말 기준 한반도 자생생물 정보를 담은 2022 국가생물종목록을 지난 7일 공개했다. 이번 목록에는 5만 8050종의 정보가 담겼다. 이전 목록보다 1802종이 늘었다. 자생생물 5만 8050종은 ▲척추동물 2074종 ▲무척추동물 3만 867종 ▲식물 5683종 ▲균류 및 지의류 6116종 ▲조류 6493종 ▲원생동물 2508종 ▲원핵생물 4309종 등이다. 국가생물종목록에 추가된 생물종은 신종 565종과 다른 나라에 서식하는 것은 알려졌지만 국내에서의 분포 기록이 처음 알려진 '미기록종' 1237종이다. 이 중 우리나라 지명이 학명에 포함된 종은 모두 79종으로 소백산에서 채집된 신종 '소백털털이맵시벌(Lissonota sobaekensis)과 우리나라 국명을 넣은 신종 '한국털털이맵시벌(Lissonota koreana)' 등이 대표적이다. 독도 동도에서 발견된 원핵생물 신종 '슈와넬라 독도넨시스(Shewanella dokdonensis)'와 동해 연안에
사회팀 기자 | 앞으로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유한 기업,기관에게 정보를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요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상호계약 등 합리적으로 예상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도 개인정보 수집,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달 27일 국회를 통과한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전 세계적인 디지털 대전환 추세에 부합하도록 ▲데이터 경제 견인 ▲국민 개인정보 신뢰 사회 구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개인정보 규범 선도 등을 위해 시급히 필요한 내용들을 담았다. 특히 2011년 법 제정 이후 처음으로 정부가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단체 등과 2년여의 협의 과정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정비한 실질적인 전면 개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모든 분야 마이데이터 확산 및 디지털 경제 성장 견인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개인정보 활용 기반 조성으로 데이터 시대 신기술,신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혁신적 변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자신의 개인정보를 보유한 기업,기관에게 그 정보를 다른 곳으로 옮기도록 요구할 수 있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의 일반법적 근거를 신설했다
사회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벤처투자에서 실시하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뉴스페이스투자지원사업'을 운용할 운용사를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공식 모집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정부가 우주 분야 모태펀드에 출자해 민간 우주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전용 펀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이번 우주펀드는 자금 조달이 어려운 국내 우주 기업에게 가뭄의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리호와 다누리 성공으로 그 어느 때보다 우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정부는 우주경제 시대를 열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월 21일 우주스타트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는데, 이번에 조성하는 전용 펀드가 그 첫 신호탄으로 우주경제 시대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외에서는 우주 분야의 민간 스타트업들이 다수 등장해 뉴스페이스 시대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우주산업은 이제 태동하는 단계로 대부분의 기업이 아직은 영세하거나 신생인 기업이 많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올해 50억 원을 모태펀드에 출자해 모두 100
양세헌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8개 정부부처와 함께 2023년 2차 모태펀드 정시 출자공고를 통해 약 7000억원을 투자해 약 1조 4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출자에는 중기부 외에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가 참여한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1월 1835억원 규모의 1차 정시 출자를 공고해 선정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 중기부는 초격차, 창업초기, 스케일업,중견도약, 일반세컨더리, LP지분유동화, 벤처세컨더리 사모펀드, 지역혁신, 글로벌, 지역엔젤 등 9개 분야에 4805억원을 출자해 1조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올해 처음 출자하는 초격차펀드는 2000억원 규모로 조성해 초격차 10대 분야와 딥테크 관련 혁신 벤처,스타트업 투자를 지원한다.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투자 지원을 위해 창업초기펀드와 스케일업,중견도약펀드를 각각 1500억원, 1150억원 조성한다. 중간회수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투자받은 기업의 기존 구주를 인수하는 일반세컨더리펀드는 3000억원, 기존 벤처펀드의 출자자(LP) 지분을 인수
양세헌 기자 | 취업에 성공한 우리나라 청년(만 19~34세)들은 월평균 252만원의 임금을 받고 있으며 평균 근속기간은 3년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 1인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161만원이었으며 식료품비에 가장 많은 지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들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7점이었고 우리 사회에 대한 신뢰도는 5.2점에 불과했다.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7∼8월 청년 가구원을 포함하는 전국 약 15,0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를 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보고했다. 정부 최초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주거, 건강, 교육,훈련, 노동 등 8개 분야, 200개 항목에 이르는 청년 삶 전반에 대한 조사다. 실태조사 결과 청년의 57.5%는 부모와 함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주인 부모와 미혼 청년으로 구성된 가구가 53.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최근 증가추세인 청년 1인 가구가 22.6%, 청년부부 가구 7.2%, 청년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가구 6.0%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 중 67.7%는 아직 독립할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는데 독립을 계획하지 않는 가장
양세헌 기자 | 정부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혁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 4개 지자체에 실증단지를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경상남도, 구미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은 물류산업 전반에 걸쳐 편리하고 스마트한 기술 확산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 규모와 기대효과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원받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구축과 스마트물류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상남도는 중소업체 및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한 중소유통 공동 도매물류센터의 열악한 물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와 스마트 물품관리를 지원하고 배송시스템을 갖춘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전략반도체 맞춤형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실증한다. 자율주행 기반 공동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트윈, 휴먼증강,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물류 현장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물류비를 10% 이상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세헌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지난 5일 지난해 부동산시장에 대한 진단과 올해 시장 전망을 담은 '2023 KB 부동산 보고서'를 발간했다. KB금융이 2018년부터 발간한 'KB 부동산 보고서'는 부동산 관련 주요 이슈를 분석하고 변화를 진단해 '부동산시장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부동산시장 전문가, 전국 500여개 중개업소 그리고 KB국민은행의 PB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것이 장점이다. 이번 '2023 KB 부동산 보고서'에는 주택시장 경착륙 우려에 따른 국내 주택시장의 연착륙 가능성과 더불어 올해 주택시장 7대 이슈로 제시된 △주택거래 절벽 해소 가능성 △금리안정화에 따른 매수심리 회복 △다주택자의 세부담 완화 △미분양 증가 우려 △재건축 규제완화 영향 △불안한 임대차 시장 △주택시장 연착륙을 위한 정책방향 등에 대한 전망이 담겼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서는 주요 10개 국가와의 비교를 통해 한국 가계부채의 구조적 특징과 안정성을 점검한 내용도 다뤘다. KB경영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선진국과 비교해 한국은 가계부채 비율(GDP 및 소득 대비)이 높고 증가 속도도 빨라 가계부채 관리에 대한
사회팀 기자 | 엑스트라이버가 운영하는 해외 패키지 여행 서비스 '트립스토어'가 2023년 3월 봄맞이 해외여행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3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 49개국 해외여행의 패키지와 에어텔 상품을 최대 41만원까지 할인하며, 500만원의 여행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25만원의 쿠폰팩을 제공하는 행사가 함께 진행한다. 총 12개 여행사가 참여해 지난해 겨울 여행 박람회만큼 큰 규모로 이뤄지니 여행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1월 178만 명이 해외로 출국할 만큼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트립스토어와 여행사가 준비한 '깜짝 선물' 같은 행사다. 봄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이 많은 만큼 빠르게 서둘러야 원하는 상품을 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