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팀 기자 | 한화시스템은 한국형 전투기(KF-21)의 핵심 장비인 능동형위상배열레이다(AESA레이다)를 KF-21시제기에 탑재해 성능 검증을 위한 비행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3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비행시험을 통해 △공대공 모드 최대 탐지,추적 거리 △추적 정확도 등 수십 개 항목에 대해 개발 및 운용시험평가를 수행하고 △작전 운용 성능 충족성 △군 운용 적합성 △전력화 지원 요소 실용성 등에 대한 시험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2021년 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민간항공기를 개조한 시험항공기(FTB)에 AESA레이다를 장착해 비행시험을 수행하고,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국내 비행시험을 통해 모든 개발 요구에 대한 기능,성능 검증을 마쳤다. 이를 통해 AESA 레이다가 보유한 다양한 운용 모드의 완성도를 높여 신뢰성을 확보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AESA레이다의 국내 개발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계 부처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제 1호를 성공적으로 출고하며 레이다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며 '앞으로 남은 국내외 비
사회팀 기자 | 반디캠컴퍼니(대표 오철욱)는 반디캠의 6.1.0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AV1(Intel Quick Sync Video) 하드웨어 가속 코덱과 HDR (High Dynamic Range) 모니터 녹화 지원 기능을 신규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반디캠은 컴퓨터 화면 녹화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반디캠은 컴퓨터 화면이나 웹캠, 게임 등을 녹화할 수 있는 컴퓨터 화면,동영상 녹화 프로그램이다. 교육용 강의 영상 제작, 업무용 PPT 제작, 고화질 게임 녹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녹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AV1은 고성능 코덱의 표준으로 여겨지던 기존 HEVC 코덱이 높은 라이선스료 때문에 지원 기기와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 상황을 개선하고자 VP9이나 HEVC(H.265)보다 30% 이상 높은 효율을 목표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어도비, 페이스북, 넷플릭스, 엔비디아, 삼성전자 같은 세계적 기업들이 연합해 개발하고 무료 배포 중인 고성능 오픈소스 비디오 코덱이다. 오철욱 반디캠컴퍼니 대표는 '반디캠은 기존에도 압축률이 높은 HEVC나 H.264 코덱
사회팀 기자 |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27차 당사국총회(COP27)를 통해 큰 관심을 받은 청정수소는 탄소 감축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산업과 미래 에너지 산업 전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은 청정수소 보급 촉진 및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해결책을 담은 '수소 경제 실현을 위한 딜로이트의 솔루션 제안(Hydrogen: Making it happen)' 국문본 리포트를 발간했다. 최근 탈탄소 전략이 주목받으면서 청정수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은 물론, 경제활동과 고용도 활성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투자된 10억유로당 약 1만 개의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제는 구체적인 로드맵이 불명확한 데다 아직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청정수소 공급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50년 순제로 배출 시나리오'가 제시한 예상 수요를 충족하려면 현재까지 발표된 청정수소 예상 공급량의 약 3배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딜로이트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수소 생산과 수요, 규모의 경제
사회팀 기자 | 스포츠 기업 푸마(PUMA)는 캥거루 가죽 없이 탁월한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K-BETTER™ 기술을 도입해 전설적인 킹(KING) 축구화를 재설계했다. 푸마 킹(PUMA KING)은 수십년 동안 국제 축구를 지배한 요한 크라위프(Johan Cruyff), 디에고 마라도나(Diego Maradona), 에우제비우(Eusébio), 로타어 마테우스(Lothar Matthäus) 및 펠레(Pelé)와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이 착용했다. 이제 최신 푸마 기술을 장착하고 완전히 새로운 비동물 기반 갑피 소재 K-BETTER™를 처음으로 적용한 킹이 그라운드로 복귀한다. 이 갑피에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단계로 최소 20%의 재활용 소재가 포함돼 있다. K-BETTER™는 촉감, 착화감 및 내구성 테스트에서 이전의 킹 K-레더(KING K-Leather)를 능가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푸마는 K-BETTER™의 성능 특성에 확신을 갖고 올해 캥거루 가죽을 사용한 축구화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 팀스포츠 풋웨어 선임 제품라인 관리자인 피터 스태펜(Peter Stappen)은 '푸마 킹은 푸마의 가장 상징적인 축구 프랜차이즈이며 항상 최상
사회팀 기자 | 에픽게임즈가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함께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스토어 및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사장 강구영, 이하 KAI)과 2일 항공 시뮬레이션 분야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협업 및 프로그램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AI는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함께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VR형 비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을 통해 한국형 전투기 비행 시뮬레이션을 위한 콘텐츠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VR형 비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은 2026년 납품이 예정된 KF-21 보라매의 조종사 훈련 체계인 KF-21 비행 실습형 컴퓨터 기반 교육훈련 장비를 포함한 각종 비행 시뮬레이터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VR형 비행 실습형 컴퓨터 기반 교육훈련 장비'는 시뮬레이터 및 조종실 절차 훈련 장비 급의 훈련에 앞서 실시되는 실습훈련 체계로, 비행 역학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가상현실 시현기기 및 조종 입력 장
사회팀 기자 | 판교 역세권에 그랜드 오픈을 알린 1879와인샵(대표 이민지)이 24일 1879 신사옥(경기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466번길 16)에서 와인 시음회를 개최한다. 1879 와인 시음회는 1879 브랜드 최고의 와인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자리로, 소믈리에 등 와인 전문 유튜버 및 SNS 인플루언서 등 와인 업계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정해진 시간에 참가자가 와인을 시음하고 평가 결과를 공유하는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879와인샵은 이날 선보일 와인 10여 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1879 브랜드 상품의 뛰어난 품질과 명성을 알리고 유익한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1879 와인 시음회'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메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지 대표는 '이번 와인 시음회는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기획했다'며 '시음회 외에도 소비자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1879 브랜드 와인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세헌 기자 | 정부가 2023년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을 위해 101개 사업에 총 1조 9111억 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2023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국토부,문체부,환경부,고용부 등 5개 부처와 함께 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따른 것으로, 미군기지 설치로 지역개발이 제한되어 온 주변지역 등의 발전을 위한 범정부적 계획이다. 이에 지난 2008년에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한 후 지난해 2022년까지 455개 사업에 14조 5352억 원을 투입했고, 오는 2026년까지 총 532개 사업에 47조 627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분야별 사업은 반환공여구역 토지매입비 지원, 반환공여구역 개발,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 등 3개 분야이다. 먼저 반환공여구역의 토지매입비로 인천 캠프 마켓에 354억원, 원주 캠프 롱 29억원 등 4개 사업에 총 384억 원을 투입한다. 반환공여구역 개발과 관련해서는 파주 캠프 게리오웬 기지 도시개발사업에 1092억 원, 춘천 캠프 페이지 시민복합공원 조성에 161억
사회팀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통합포털을 구축해 6일부터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개인정보 분쟁조정 ▲e-프라이버시클린서비스를 통합해 접근성을 개선했고,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연관서비스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정보위는 출범 이후 통합서비스, 서비스 일원화, G-클라우드 전환, 지능형서비스 등 정보시스템 통합을 위한 정보화 전략 계획(ISP)을 수립해 개인정보 통합포털을 3단계 사업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정보시스템을 G-클라우드로 재배치해 보안관리를 강화해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개인정보보호 교육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교육관리 업무절차 개선 및 시스템 고도화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통합 등을 추진하고, '24년까지 공공기관 통합 업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렬 개인전보위 사무처장은 '지난 2월 27일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도입 등 마이데이터 시대가 본격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 포털을 중심으로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
양세헌 기자 | 지난달까지 정부,공공기관 등이 총 100조원의 재정,투자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집행 가속화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집행 실적이 우수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재정 지원 인센티브(혜택)를 확대할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6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1/4분기 재정 신속 집행 상황 점검 및 추진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경기변동성 완화, 거시경제 안정성 제고를 위해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역대 최대규모인 상반기 383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달까지 집행된 중앙,지방,지방교육재정과 공공기관 투자, 민간투자사업은 총 1000조 원으로 집계됐다. 중앙,지방,지방교육 재정 집행 규모는 92조 4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0조 2000억 원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 계획된 집행 규모(346조원) 대비 진도율은 26.7%다. 중앙 재정이 4조 5000억 원(31.4%), 지방이 41조 1000억 원(24.0%), 지방교육 1조8000억 원(10.6%)이었다. 주요 공공기관의 투자 규모는 7조 4000억 원으로 상반기 대비 진도율은 21.3%
양세헌 기자 | 정부가 경기 용인, 강원 인제, 경남 통영 등에 최대 45억원을 지원, 스마트 기술로 맞춤형 즐길거리와 실시간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관광도시'를 조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사업 대상지로 이들 3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다양한 스마트 기술과 관광요소를 접목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관광지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가 제한없이 신청할 수 있는 관광명소형과 지역 규모는 작지만 관광명소로서 잠재력을 갖춘 강소형(인구 15만명 미만 지차체)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총 35개 지자체가 공모에 지원했으며 특색있는 관광매력과 관광 대상을 고려한 사업 테마의 적절성, 현장 여건을 반영한 구체적 사업계획, 충분한 사업효과와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 3곳에는 3년간 국비 45억원이 지원되며 지방비 매칭(1대 1 이상)도 이뤄진다. 관광명소형으로 선정된 용인시는 경기뮤지엄파크(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