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팀 기자 | 대한항공이 전통 한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채식 메뉴를 개발해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탄소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비건 음식이 주목을 받으며 채식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한국식 비건 메뉴를 개발했다. 대한항공이 선보이는 한국식 비건 메뉴는 전통 사찰 음식에서 영감을 받아 다양한 식물성 재료와 제철의 식재료를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정갈함을 담아냈다. 대한항공이 개발한 한국식 비건 메뉴인 우엉보리밥과 버섯강정, 탕평채, 매실두부무침은 전 클래스에서 즐길 수 있으며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는 된장마구이와 은행죽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식 비건 메뉴는 노선과 계절에 따라 다른 메뉴가 서비스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기내에서 제공되는 특별 기내식 중 서양채식, 동양채식, 인도채식, 생야채식 등 6종의 야채식 외에 웰빙 음식으로 각광받는 한식을 채식 메뉴로 새롭게 탄생시켜 대한항공을 탑승하는 승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식 비건 메뉴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의 국제선 전 노선에서 제공된다. 3월 1일부터 항공편 출발 24시간
사회팀 기자 | 영국의 슈퍼카 렌트 서비스 업체 클래식 퍼레이드(Classic Parade)가 슈퍼카 렌트 비용을 암호화폐로 지불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을 론칭했다고 발표했다. 클래식 퍼레이드 고객은 28개 럭셔리 브랜드에서 내놓은 100가지 이상의 슈퍼카 모델에 대한 렌트 서비스 결제 수단으로 파운드화 외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암호화폐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클래식 퍼레이드의 영국 맨체스터와 에든버러 쇼룸에서 탑승할 수 있는 슈퍼카 가운데 하나로 가격이 240만파운드에 달하는 부가티 시론(Bugatti Chiron)의 일일 렌트 비용인 20만파운드를 220.75ETH이나 11.696BTC로 지불해도 이용할 수 있다. 클래식 퍼레이드 창립자 겸 소유주인 앤드루 브라운(Andrew Brown)은 '클래식 퍼레이드 고객은 국적이 다양하며 환율을 계산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송금 수수료 부담 없이 슈퍼카 렌트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어 한다'며 '고객 가운데 상당수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을 위해 결제 옵션에 암호화폐를 추가하는 것은 타당한 조치다. 송금 절차는 즉각적으로 이뤄지며, 보증금 역시 암호화폐로 지불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
사회팀 기자 | 치매란?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의 뇌손상으로 후천적으로 기억력, 언어력,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기능이 떨어져서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이다. 치매는 우리 모두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예방이 시급한 질환 중 하나로, 생활습관의 개선과 적절한 관리로 치매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치매 예방에 도움 되는 12가지 수칙을 알아본다. 1. 일주일에 3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기 규칙적인 운동은 뇌혈류를 개선하고 뇌세포의 활동을 촉진해 치매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 구체적으로 일주일에 중강도 정도(심장이 평소보다 빨리 뛰고 숨이 다소 차지만 대화를 할 수 있을 정도의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3회 이상 하는 것이 좋다. 2. 담배 피우지 않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치매 발생 위험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1.59배나 높다. 또한 흡연은 각종 암과 심혈관질환, 호흡기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금연을 혼자 하기 어렵다면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금연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다. 3. 신선한 과일과 채소, 생선 위주의 건강한 식사하기 건강한 식사는 치매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지중해식 식단과 같이 신선한
양세헌 기자 | 원하청이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적정 기성금 지급과 에스크로 결제 활용 등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약속했다. 고용노동부는 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조선 5사 원청사 대표 및 협력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 협약은 지난해 10월 17일 발표한 '조선업 격차해소 및 구조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우선 조선업 원,하청 사용자가 참여해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그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에 법적 강제나 재정투입만으로는 이중구조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하에 원하청이 자율적으로 상생,연대하여 대화를 통해 해법을 마련하고, 정부는 이행과 실천을 적극 지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현장에서 구현된 첫 사례다. 또한 전문가가 논의의제 및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대안을 마련하고, 이해 당사자는 이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바탕으로 상호 설득과 조율의 과정을 거쳐 실천가능한 과제에 대해 합의하는 새로운 사회적 대화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조선업은 그간 원,하청 간 상호 신뢰가 필요한 업종이었음을 감안할 때 그 의미가 크다. 상생 협
양세헌 기자 | 국토교통부는 규제와 행정 관련 경험이 부족한 중소,새싹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원스톱 사전컨설팅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도입하는 원스톱 사전컨설팅은 기업별로 전담자를 지정해 신청서류 준비부터 사업계획 마련, 실증지자체 협의에 이르는 규제샌드박스 전체과정을 일괄 지원하는 제도다. 전담자가 규제법령을 확인한 뒤 기업과 함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심의과정과 실증 착수 후 사업진행 과정까지 지원하게 된다. 제도 도입에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신규 상담을 요청한 3개 기업을 선정해 원스톱 사전컨설팅을 시범 운영해왔다. 이들 기업은 규제신속확인과 사업계획서 준비 등에 소요되는 기간을 140일에서 90일로 단축해 규제샌드박스 신청을 앞두고 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청년 기업가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업에 도전하고 있는데 정부 칸막이, 각종 규제로 혁신이 가로막혀서는 안된다'며 '원스톱 사전컨설팅 제도를 통해 중소,새싹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양세헌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 제품의 신뢰성과 성능 향상 지원 사업에 25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 시행을 공고하고 이같이 밝혔다.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은 소부장 기업이 공공분야 등에 구축된 소부장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신뢰성 바우처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기술개발,사업화 등 종합적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기형 과제와 현장 수요에 상시 대응하는 수시형 과제로 기업수요에 맞는 소부장 신뢰성,소재성능 향상을 지원해 왔다. 정기형은 과제당 1억5000만원, 수시형은 과제당 2000만원 한도로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부터는 서비스 선택방식을 서비스 제공기관 중심형에서 서비스 수요기업 맞춤형으로 바꾼다. 이를위해 수행기관별로 독자적으로 제공하던 신뢰성 서비스 항목을 통합 메뉴판으로 구성해 수요기업에 제공한다. 산업부는 지난 2017년 이후 6년 동안 2626개의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에 4235건의 신뢰성,소재성능 향상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방산부품 국산화, 전기차부품 생산효율성 개선 등 첨단 소부장분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산업부는 '소부장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
사회팀 기자 | "보다 큰 규모의 소프트웨어 개발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고 싶어 수강신청을 했어요. 지금까지 배워 온 컴퓨터과학의 기본기가 대형 SW개발을 위해서는 어떻게 녹아 들어야 할지, 여러 개발자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큰 제품을 동시에 개발하는지, 개발 중 코드 충돌을 어떻게 찾고 해결하는지 등을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수강신청생 박서정 학생) LG전자가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스마트TV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에 앞장설 맞춤형 인재 확보에 나선다. LG전자(066570, www.lge.co.kr)는 지난 21일 서울 연세대학교 공학원 인공지능융합대학에서 '스마트TV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정 분야의 맞춤형 인재 확보와 양성을 위해 기업과 학교가 상호 협력하는 것이기에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먼저 오는 3월부터 인공지능융합대학 컴퓨터과학과 내에 3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라는 강의를 개설한다. 강의에서는 실제 스마트TV에 적용된 임베디드 플랫폼인 webOS와 그 기반기술(리눅스 시스템, 미들웨어, 앱) 및 최신 기술(AI, Big D
양세헌 기자 | 알리바바그룹(NYSE: BABA; HKEX: 9988) 산하 비영리 조직인 알리바바창업자기금회(Alibaba Hong Kong Entrepreneurs Fund, 이하 AEF)가 '2023 점프스타터 글로벌 피치 창업경진대회(JUMPSTARTER 2023 Global Pitch Competition, 이하 점프스타터 2023)'의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AEF가 주최하는 점프스타터는 홍콩에서 꿈을 펼치고자 하는 모든 사업가와 청년들에게 도약의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비영리 행사다.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과 영향력 있는 네트워킹 기회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과 기업가, 투자자, 대중을 연결해 홍콩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기업가 정신을 강화하고, 홍콩을 글로벌 혁신과 기술을 선도하는 허브로 변모시키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이번 점프스타터 2023에서는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 초기 단계부터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도시,커뮤니티 △책임 있는 소비,생산 △양질의 교육 △경제적이고 청정한 에너지 △산업 혁신,인프라 등 유엔(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하나를 비즈니스 방
사회팀 기자 |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으로 모바일 기기와 인공위성을 연결하는 '비지상 네트워크(NTN, Non-Terrestrial Networks)' 표준기술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위성통신에 활용되는 핵심 모뎀 기술로,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의 최신 표준(릴리즈-17)에 맞춰 개발됐으며, '엑시노스 모뎀 5300'에 적용해 검증을 완료했다. 비지상 네트워크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는데 필수적인 위성통신 기술로 표준기술이 확보됨에 따라 통신 사업자, 단말기, 반도체 업체 모두가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어 빠른 확산이 기대된다. 이 기술은 사막,바다,산악 지대의 통신 음영지역이나 재해 상황에서도 사각지대 없는 통신 환경을 제공하고, 지상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무인항공기, 플라잉카 등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5G 기반으로 지구를 공전하는 저궤도 인공위성의 위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주파수 오류를 최소화하는 '도플러 천이 보상(Doppler Shift Compensation)'기술을 확보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간단한 문자 메시
사회팀 기자 | LG전자가 3월 4일부터 제주 빈집 재생 스타트업 '다자요'와 함께 제주 각지의 빈집을 리모델링한 스테이(stay, 숙소)에 LG생활가전만의 가치와 편리함을 경험하는 어나더 하우스(Another House)를 선보인다. 어나더 하우스는 △파티 스테이(월령, 신풍) △힐링 스테이(북촌, 하천) △펫 스테이(안성) △쿠킹 스테이(두모, 하천) △캠핑 스테이(안성) 등 5가지 테마로 꾸몄다. LG전자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3박 4일 동안 어나더 하우스를 체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홈페이지나 인스타그램 채널(@anotherlife_lg)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LG전자는 추첨을 통해 4월 1일까지 날짜별로 참가자를 선정하고 신청 시 작성한 설문을 기반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어나더 하우스 숙박을 제공한다. 어나더 하우스는 버려진 빈집을 되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LG전자의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고객에게 LG프리미엄가전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경험'과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고객 초청 이벤트 종료 후에는 상설 운영으로 전환된다. 어나더 하우스 숙박을 원하는 고객은 다자요 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