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하림이 GS리테일로부터 ‘2024 베스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GS리테일은 매년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사를 선정해 이 상을 수여하며, 하림은 계육 제품군에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공로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일 서울 GS타워에서 열린 ‘GS리테일 어워드’에서 하림 신선식품본부장 고한호 상무가 참석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상을 넘어 GS리테일과 하림 간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하림은 GS리테일의 슈퍼마켓 브랜드인 GS더프레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취향과 생활 패턴을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제품으로는 신선한 닭고기와 간편 소스를 함께 제공해 주부들의 편리함을 더한 ‘매콤마늘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 ‘궁중찜닭용 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 ‘소스인팩’ 시리즈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간편하면서도 정성이 담긴 가정식 메뉴를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림 관계자는 “2025년에도 GS리테일과의 협력을 강화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겠다”라며, “소비자 중심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광주소마고)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신입생 72명을 대상으로 ‘2025 신입생 비전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신입생들이 소프트웨어 마이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 로드맵을 설계하고, 꿈과 비전을 탐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프는 ‘소통 Day’, ‘전략 Day’, ‘성찰 Day’를 주제로, 소통(C), 전략(S), 성찰(R)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진로 설계를 돕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입소식 ▲아이스 브레이킹 ▲전공 맛보기 특강 ▲기업 견학 및 소프트웨어 개발자 특강 ▲선배와의 대화 ▲취업 로드맵 작성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캠프 둘째 날에는 성남 판교에 위치한 ㈜마이다스아이티와 ㈜카카오뱅크를 방문해 ‘기업 견학 및 SW 개발자 특강’을 진행했다. 신입생들은 기업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SW 개발자의 강의를 듣고, CSR 기반 비전 설계 및 선배와의 대화 시간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소마고 최홍진 교장은 "이번 캠프는 신입생들이 소프트웨어 마이스터로서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학생들이 학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단순한 고기잡이의 이야기를 넘어, 인간의 의지와 자연의 힘 사이의 투쟁, 그리고 이를 통해 드러나는 존재의 의미를 깊이 탐구한 작품이다. 여기서 주인공 산티아고는 바다라는 광활한 자연 속에서 거대한 청새치를 낚으며 고독한 투쟁을 이어간다. 하지만 결국 그는 상어 떼에게 청새치를 빼앗기고, 뼈만 남은 사체를 끌고 항구로 돌아온다. 이 이야기는 현대 사회에서 권력자와 피권력자의 관계를 깊이 성찰하게 한다. 산티아고는 자신의 능력을 믿고 청새치와 사투를 벌인다. 이는 권력자들이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 모습과 닮아 있다. 권력자들은 흔히 자신들의 이상을 위해 싸우지만, 그 과정에서 피권력자나 공동체의 자원을 소모한다. 산티아고가 청새치를 잡았을 때의 희열은 권력자가 목표를 달성했을 때 느끼는 만족감과 유사하다. 그러나 상어 떼는 이 희열을 순식간에 빼앗아간다. 권력자들 또한 외부의 반대 세력이나 예상치 못한 변수에 의해 그들의 성취가 무너지거나 약탈당하기도 한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산티아고가 끝까지 자신의 의지와 신념을 지키며 싸운다는 점이다. 이는 어떤 권력자들이 자신을 정당화하거나 이상을 구현하기 위
행정안전부는 설 명절을 맞아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1월 22일(수)부터 2월 4일(화)까지 2주간 공중화장실의 안전과 편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공중화장실을 확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설 연휴 기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 관광지, 상가 밀집 지역 등의 공중화장실이다. 각 시·군·구와 주요 공공기관(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서울교통공사 등)은 세부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경찰, 소방, 시민단체 등과 협조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여성화장실 부족 대비 탄력적 시설 운영 및 공중화장실 확충. - 이용객 증가에 따른 위생·청결 강화. - 방역지침 이행을 통한 감염병 예방. - 비상벨·CCTV·경광등 작동 여부 점검 및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집중 단속. 설 명절 동안 귀성객이 몰릴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606개의 공중화장실을 추가로 운영한다. - 기존 공중화장실: 13,044개(남성 5,734개, 여성 7,310개) - 확충 후: 13,650개(남성 5,962개, 여성 7,688개) 또한, 평택휴게소 등 69개소에서는 여성용 가변형화장실 423칸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비대면 실명확인 시 고객이 선택한 신분증의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인 ‘신분증 안심 서비스’를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분증 안심 서비스’는 기업은행의 모바일 뱅킹 앱인 i-ONE Bank(개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 실물 운전면허증, 모바일 신분증을 등록한 후 사용 여부를 ON/OFF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이 분실한 신분증이 타인에 의해 명의도용에 악용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비대면 실명확인 과정에서 분실된 신분증을 이용한 계좌 개설 시도를 차단할 수 있어, 본인도 모르게 계좌가 개설되는 위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IBK기업은행은 ‘신분증 안심 서비스’ 외에도 고객의 디지털뱅킹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위치안심: 고객의 위치 정보를 활용해 이례적인 금융 거래를 차단. - 시간안심: 특정 시간대의 거래 제한 설정. - 계좌안심: 계좌 비활성화 및 사용 제한 설정. - 오픈뱅킹안심: 오픈뱅킹 서비스 사용 제어 기능.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
삼성전자가 1월 22일부터 24일(현지 시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5’에서 최신 AI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2025년형 전자칠판’ 신모델을 공개한다.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는 130개국에서 600개사와 3만 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교육 기술 전시회로, 첨단 교육 기술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2025년형 AI 전자칠판’(모델명: WAFX-P)은 65형, 75형, 86형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출시되며, 최신 안드로이드(Android) 15 운영체제가 탑재됐다. 이번 모델은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교육용 AI 솔루션 ‘삼성 AI 어시스턴트’를 새롭게 적용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화면에 원을 그리면 해당 이미지나 텍스트와 관련된 정보를 즉시 검색. - AI 요약(AI Summary): 수업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 제공. - 자동 전사(Transcription): 교사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 삼성전자의 AI 전자칠판은 구글의 EDLA(Ent
명화는 어린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예술적 감각을 발달시키는 중요한 도구다. 그러나 명화는 대체로 특정 시대와 문화를 반영한 작품으로, 어린이가 이를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감상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미술관 방문 기회가 적거나 명화를 접할 환경이 부족한 경우, 어린이들에게 명화는 더욱 낯설고 어려운 대상으로 느껴질 수 있다. 이룸아이 출판사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어린이들이 명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초등창의 차트 세계명화’를 선보였다. ‘초등창의 차트 세계명화’는 집이나 교실에 걸어두기만 하면 공간이 작은 갤러리로 변하도록 설계된 벽걸이형 차트다.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명화를 접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차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들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간결한 설명이 담겨 있어 작품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동시에 높인다. 미술관 도슨트처럼 작품의 역사적 배경, 화가의 의도, 숨겨진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해 어린이들이 작품의 맥락을 쉽게 파악하고, 더 나아가 스스로 탐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차트는 420×600mm 크기로 제작돼 명화를 실물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을 액자에 담아 전시한 듯한 디자인은 미술관에서 감상
아모레퍼시픽이 자연 숙성 인삼 소재인 ‘림파낙스(Lymphanax™)’의 피부 항염 효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인삼 연구 저널(Journal of Ginseng Research) 2025년 1월호에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 “Ethanol extract of lymphanax with gypenoside 17 and ginsenoside Re exerts anti-inflammatory properties by targeting the AKT/NF-κB pathway”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염증 반응을 억제하면 신체 노화를 늦추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피부 염증을 줄이면 피부 노화 속도를 늦추고 전반적인 피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성균관대학교 조재열 교수 연구팀과 함께 숙성 인삼 소재인 림파낙스의 주요 사포닌 성분과 피부 항염 효능을 다각도로 검증했다. 연구 결과, 숙성 인삼 과정을 통해 림파낙스 내 주요 항염 성분인 **지페노사이드 17(Gypenoside XVII)**과 **진세노사이드 Re(Ginsenoside Re)**의 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예능 콘텐츠와 연계해 고객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국민 참여형 도시락’을 선보인다. 이는 상품 기획부터 개발, 출시까지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아내는 ‘프로슈머(Prosumer)’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GS25는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유튜브 채널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의뢰자’와 협업해 ‘국민 도시락 개발’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시민들과 인터뷰를 통해 도시락 콘셉트 아이디어를 모은 뒤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도시락을 GS25가 상품화하는 방식이다. 39%의 득표율로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는 ‘위로(UP) 도시락’이다. 쌓아 올린 형태의 도시락으로, 참신한 디자인과 손잡이를 활용한 휴대 편의성,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S25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위로 도시락’을 양식과 한식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했다. 도시락 용기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해 다양한 메뉴를 담으면서도 내용물이 섞이지 않도록 내부를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메뉴: ‘3단 위로 도시락 에그&함박 정찬’ 22일 출시된 첫 메뉴는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최저수준의 산재연금을 수령 중인 산재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1월 20일(월) 생활안정자금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공단과 하나카드가 체결한 업무협약(2011년 11월)에 따라 조성된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 적립기금 1억 원을 재원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최저 수준의 연금을 받는 수급자 중 장해등급과 수급기간 등을 고려해 76명을 선정했으며, 각 수급자에게 1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에 따르면 산재보험 적용 확대와 함께 산재 신청이 증가하면서 산재연금 수급자도 꾸준히 늘어나 2024년 12월 기준 105,531명으로, 5년 전보다 10.1% 증가했다. 이 중 평균임금이 낮아 최저보상기준으로 연금을 받는 수급자는 약 11%에 달한다. 이번 후원 사업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산재연금 수급자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공단과 금융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후원은 산재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공단과 민간의 협업 모델로, 산재연금 수급자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급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