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를 주제로 한 ‘2025 연안부두 & 수산물(꽃게) 축제’가 오는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이틀간 인천종합어시장 전면 특설 도로에서 열린다. ‘꽃게~ 만끽! 수산물~ 연안부두!’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인천종합어시장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연안부두 & 인천종합어시장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 중구청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 중구와 연안부두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인천종합어시장과 지역 상권을 홍보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꽃게를 중심으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을 결합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과 폐막식 공연, 주민자치 프로그램 무대, 체험·참여형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개막 축하공연은 25일(토)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메인 무대에서 열리며, 가수 소찬휘와 권설경 등이 무대를 꾸민다. 폐막 공연은 26일(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강문경, 박구윤, 박진이가 출연해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같은 날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을 24일 공식 공고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춘의 아이디어, 경기도의 미래를 빌드업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산업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기도 내 대학(원) 재·휴학생 ▲경기도 소재 초기 창업자 또는 초기 창업기업 근로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자 중 하나에 해당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여기서 ‘초기 창업자’는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라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을 의미한다. 공모전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며, 창의성·사업성·실현 가능성·사회적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 등 총 30개 팀을 선정한다. 총상금 규모는 1,400만 원이다. GH는 이번 공모전을 단순한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아닌, 실제 창업과 주거 지원까지 연계되는 종합 지원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상팀에게는 수원시 권선동에 건립 중인 ‘GH 창업특화주택’ 입주 시 가점 혜택이 제공된다. ‘GH 창업특화주택’은 청년 창업자와 예비 창업
뇌 건강 전문 기업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자사 뇌 기능 장애 개선제 ‘세레브레인주’가 오리지널 의약품의 수입액을 넘어서며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세레브레인주의 최근 생산 실적은 61억 원으로 오리지널 제품의 수입액(56억 원)을 앞질렀다. 2021년 출시 이후 세레브레인주는 연평균 약 78.8%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올해 매출 80억 원, 내년에는 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으로 처방 기관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세레브레인은 돼지뇌펩티드 성분의 주사제로,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형 및 혈관성 치매), 뇌졸중 후 뇌 기능 장애, 외상성 뇌손상(뇌진탕, 뇌좌상) 등 다양한 뇌 질환 치료에 사용된다. 돼지뇌펩티드는 유럽에서 개발된 단백질 기반 펩타이드 의약품으로,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와 유사한 작용을 통해 신경세포의 성장과 재생을 촉진하고 손상된 뇌 기능의 자연 회복을 돕는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동일 성분 제품이 대부분 10ml 단일 용량인 반면, 대웅바이오는 10ml와 20
,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오는 10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5년 청년 면접수당’ 2차 모집을 진행한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구직 과정에서 발생하는 면접 비용 부담을 덜고, 청년층의 적극적인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신청자는 면접 1회당 5만 원, 연 최대 10회까지 총 50만 원의 면접수당을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취업 면접에 참여한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경기도여야 한다. 면접 후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해외기업이나 타 지역 등 경기도 외 사업장의 면접도 포함된다. 또한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 면접도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다만, 실업급여나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 유사한 도내 사업에 참여 중인 경우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최근 국회에서도 ‘면접수당 지급법’이 발의되는 등 청년 구직자의 현실적 부담을 줄이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6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국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서울특별시 제외)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이(e)나라도움’ 누리집(www.gosims.go.kr)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추천한 지역 공연예술단체를 문체부가 심사해 국비와 지방비를 함께 지원하는 자치단체경상보조사업이다. 문체부는 올해 27개 지자체와 협력해 총 164억 원을 투입, 32개 지역대표예술단체를 선정했으며, 이들 단체는 올해 말까지 50개 지역에서 총 436회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문체부는 지역 기반의 우수 공연예술단체를 새롭게 발굴하고, 단체당 연간 최대 20억 원(국비·지방비 포함)을 지원한다. 각 지자체는 공립단체 신설, 지역 민간단체 선정, 또는 서울 활동 단체의 유치를 포함한 다양한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이미 운영 중인 공립예술단체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신설 단체만 신청 가능하다. 공모 대상은 무용, 연극, 음악, 전통 등 4개 공연예술 분야다. 기존 ‘2025년 지역대표예술단체’도 내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다
우리가 입는 옷에는 단순한 미학 이상의 질서가 숨어 있다. 그 질서의 이름이 바로 오행(木·火·土·金·水) 이다. 오행은 자연의 움직임이자, 인간의 감정과 기운의 지도다. 그리고 이 다섯 기운은 옷의 색과 질감, 형태, 분위기 속에서도 그대로 흐른다. 패션에서 목(木) 은 생명력과 성장의 기운이다. 초록, 청록, 청색 계열의 색이 대표적이다. 리넨, 코튼, 천연 섬유처럼 숨 쉬는 소재가 목의 에너지를 담는다. 그 옷들은 자연스럽고 유연하다. 목의 사람은 자유를 추구하고, 늘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따라서 봄처럼 새로 시작하고 싶을 때, 초록빛 계열의 옷을 입으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그건 단순한 색의 선택이 아니라, ‘움직이고 싶다’는 내면의 에너지가 표면으로 올라온 것이다. 화(火) 는 열정과 표현의 기운이다. 붉은색, 오렌지, 자주색 같은 따뜻한 색이 중심이다. 메탈릭한 광택, 레더 소재, 반짝이는 액세서리는 불의 기운이 가진 ‘존재감’을 보여준다. 화의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야 살아 있는 기분이 든다. 무대 위의 옷, 파티 룩, 눈길을 사로잡는 포인트 컬러가 그들의 불을 밝힌다. 그러나 불이 과하면 쉽게 피로해진다. 이럴 땐 흰색이나 밝은
《오행으로 입다: 나의 오행으로 찾는 패션 스타일》 연재를 시작하며 사람은 누구나 옷을 입는다. 하지만 왜 같은 옷을 입어도 어떤 사람은 빛이 나고, 어떤 사람은 어딘가 어색할까? 그 이유는 단순한 체형이나 취향의 차이가 아니다.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기운’, 즉 오행의 흐름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연재는 사주명리학의 오행 이론을 패션이라는 현실의 언어로 풀어내는 시도다.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 이 다섯 기운은 인간의 성격, 감정, 기질뿐 아니라 옷을 고르는 감각과 스타일의 방향성까지 결정한다. 유행은 누구나 따를 수 있다. 그러나 나에게 맞는 옷, 나를 살려주는 색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 시리즈는 단순한 패션 칼럼이 아니라, ‘나의 기운에 맞는 옷’을 통해 일상 속 운의 균형을 찾는 이야기다. 이제부터, 당신의 옷장 속에서 숨 쉬고 있는 다섯 가지 기운의 흐름을 하나씩 꺼내볼 것이다. 패션이 단순한 취향을 넘어 ‘나를 읽는 기술’이 되는 여정을 함께 시작한다. 1회. 패션에도 운이 있다 — 옷은 에너지의 언어다 옷은 단순히 몸을 가리는 것이 아니다. 그날의 기운을 입는 일이다. 어떤 날엔 이유 없이 밝은 옷이 끌리고,
LG화학이 일본의 체외수정(IVF) 분야 선도 기업 키타자토(Kitazato)와 협력해 시험관 시술 전 과정에 필요한 제품을 국내에 도입·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LG화학이 선보이는 제품은 난자 및 배아 냉·해동 솔루션, 난자 채취 장비, 배아 배양 관련 연구용품 등 체외수정 시술의 전 단계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이다. 이 제품군은 총 295건의 연구를 통해 높은 생식세포 보존율이 입증됐으며,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시술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LG화학은 초혼 연령 상승으로 인한 여성의 가임력 저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기존 배란유도제 중심의 사업을 넘어 난자 냉동·배아 배양 등 체외수정 전반으로 난임 치료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난임 시술 병원과 환자들이 보다 높은 성공률과 안정성을 갖춘 시술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 김성호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장은 “LG화학은 난임 치료의 시작부터 임신 성공까지 고객의 인생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과학적 근거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여성의 난임 시술을 통한 임신 성
오늘(10월 23일)부터 상습적인 임금체불을 근절하기 위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본격 시행된다. 이번 법 개정은 장기적이고 반복적인 임금체불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피해 노동자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3개월분 이상 임금을 체불하거나 5회 이상 총 3천만 원 이상의 임금을 체불해 ‘상습체불사업주’로 확정된 경우 해당 사업주의 체불 정보가 신용정보기관에 공유된다. 이에 따라 대출, 금리 산정 등 금융거래 시 불이익을 받게 되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보조 및 지원사업에도 참여할 수 없다. 또한 임금체불로 두 차례 이상 유죄 판결을 받아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는 체불임금을 모두 청산하기 전까지 해외 출국이 금지된다. 명단 공개 기간(3년) 중 다시 임금체불을 저지를 경우에는 피해 노동자의 처벌 의사와 관계없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 피해 노동자 보호 제도도 강화된다. 기존에는 퇴직자에게만 적용되던 체불임금 지연이자(연 20%)가 재직자에게까지 확대 적용되며, 명백한 고의나 3개월 이상 장기 체불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노동자가 법원에 최대 3배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도 새로 도입됐다. 같은 날 고용노동부
인천광역시가 대한민국의 대표 음식인 짜장면을 인천의 문화자산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인천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상상플랫폼 일대에서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를 개최한다. ‘THE 짜장, 인천에서 시작된 특별한 한 그릇’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883년 인천 개항과 함께 탄생해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짜장면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하고, 인천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짜장면의 기원과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짜장면 아카이브관’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추억 사연을 영상으로 상영하는 ‘나만의 짜장면 이야기’ 코너가 운영되어, 짜장면과 얽힌 다양한 세대의 추억이 공유된다.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개항기 시절의 맛을 재현한 ‘1883 인천 짜장면 시식’ 코너에서는 짜장면의 원조 맛을 경험할 수 있고, 인천 특산 식재료로 만든 창작 짜장면을 선보이는 ‘특산면집’도 함께 운영된다.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직접 면을 뽑는 ‘수타 체험 프로그램’과 자신만의 토핑을 더해 만드는 ‘DIY 짜장면’ 코너가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