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청장 홍소영)은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16일까지 제12회 「사회복무대상」 포상 대상자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 사회복무대상은 성실하게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사회복무요원과 복무 관리에 기여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근무 의욕을 북돋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시행해온 제도다. 수상 대상은 성실 복무와 재능봉사로 모범이 된 사회복무요원, 그리고 사회복무요원의 처우 개선과 복무 지원에 기여한 우수 복무관리 담당자들이다. 올해 포상 인원은 사회복무요원 102명, 복무관리 직원 64명, 복무기관 5곳이다. 추천 대상자는 접수 시작일 기준 6개월 이상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으로, 전년도 하반기(2024년 7월 1일) 이후 소집해제된 인원까지 포함된다. 추천을 원하는 경우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추천 서식을 내려받아, 해당 복무기관에 등기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과 사회복무포털(sbm.m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상 대상자는 11월 초 개별 통지되며, 시상식은 12월 초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표창과 함께 부상품이 수여된다. 지난해에는 분당소방서에서 복무하던 사회복무요원 정들샘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대구 오오극장에서 ‘2025 로컬-시내 지역영화 교류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인천영상위원회를 비롯해 강원영상위원회, 대구영상미디어센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네 개 지역 영상문화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각 지역 영화인들의 단편 작품을 선보인다. 교류전은 총 16편의 작품을 상영하며, ‘YOUTH’, ‘WOMEN IN FOCUS’, ‘DREAMERS’, ‘REALITY’ 네 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인천에서는 강소연 감독의 ‘좋아한다잖아’, 이도희 감독의 ‘모두가 사랑할 시간’, 서현민 감독의 ‘그런 어떤 어느 날’, 장민혜 감독의 ‘그림자 소년’ 등 네 작품이 상영된다. 각 섹션 상영 후에는 모더레이터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돼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CINE-LINK:in 대구’ 포럼이 열려 인천, 강원, 대구, 대전의 영상물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영화인들이 ‘지역 창작 네트워크와 협업 생태계의 현재와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를 통해 지역 영화인들의 창작 현안과 협업 기회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관람은 사전 온라인 예매로 진행되며, 1인 1매까지 신청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8월 한 달 동안 부패·공익신고자 32명에게 총 3억 원 규모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통해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은 약 3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상금이 가장 많이 지급된 분야는 고용 분야로 약 1억 6천만 원(55.5%)이 지급됐으며, 이어 연구개발 분야 약 6천만 원(21.2%), 복지 분야 약 2천만 원(8.2%)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례로는 △체육시설 근로자 대표가 실제 근로자를 휴직한 것처럼 꾸며 고용유지지원금을 부정수급한 사건을 신고한 제보자에게 약 8천7백만 원 지급 △퇴사자를 허위로 근무 중인 것처럼 서류를 제출해 청년고용사업 보조금을 수급한 업체 대표를 신고한 제보자에게 약 2천만 원 지급 등이 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공공기관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참여연구원을 허위 등록하거나 거래업체와 공모해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사례가, 복지 분야에서는 소득을 축소 신고하거나 사실혼 관계를 숨겨 복지급여를 부정수급한 사례가 보상 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과거 보상금 일부만 지급됐던 사건 가운데 공공기관의 수입 회복이 추가로 이루어진 건에 대해서도 신고자 6명에게 약 700만 원의 보상금이 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제5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9월 30일)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내정보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2주간 운영되던 캠페인을 올해는 국민 개인정보 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4주로 확대했다. 개인정보위는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대규모 유출 사고로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생활 전반은 물론 생성형 AI 활용까지 포함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2025 개인정보 보호 정책 관련 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92%가 개인정보 보호를 중요하게 인식했으며, 인공지능 등 신기술 관련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정책 과제로 꼽았다. 캠페인 전용 누리집(https://mydatasafe.kr)도 개설돼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사례와 예방 수칙을 소개한다. △사적 영역(쇼핑, 유통) △공적 영역(학교, 회사) △생성형 AI 사용 시 유의점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동영상과 카드뉴스 콘텐츠가 제공된다. 특히 전체 유출 사례의 30%를 차지하는 업무상 과실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 수칙도 강조된다. 누리집 자료는 누구나 내려받아 활용할 수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이 콜롬비아 제약사 발렌텍 파르마(Valentech Pharma)와 약 341억원 규모의 나보타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에 이어 콜롬비아까지 진출하면서 나보타의 중남미 사업 전략이 한층 강화됐다. 콜롬비아는 국제미용성형학회(ISAPS) 통계 기준 중남미 3위 미용·성형 소비 시장으로, 합리적인 시술 가격과 의료 인프라, 높은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을 비롯한 비침습 시술의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콜롬비아 비침습 미용 시술 시장은 2023년 약 9억4000만 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 규모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15.7% 성장해 약 26억1300만 달러(한화 약 3조6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발렌텍 파르마는 희귀질환 치료제와 바이오시밀러 허가 경험을 보유한 제약사로, 최근 에스테틱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발렌텍 파르마와의 협력을 통해 나보타의 신속한 현지 출시와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규제기관(FDA, EMA, 캐나다 보건부)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오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2025년 하반기 「수라간 시식공감」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을 배경으로 궁중음식, 전통공연, 놀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프로그램이다. ※ 행사 기간 중 9월 22일과 23일은 휴무 행사는 궁중음식 시식과 자유 체험으로 나뉜다. 궁중음식 시식은 ‘다담-시식공감’(생물방)과 ‘식도락-시식공감’(외소주방)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한다. 자유 체험으로는 내소주방에서 ‘복 북어 만들기’와 ‘율란 만들기’를 할 수 있고, 행랑채 ‘주방골목’에서는 만두과, 곶감오림, 포계 등 전통 간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전통놀이 체험과 쉼터 공간도 마련돼 가을밤 경복궁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1회차(18:0019:00), 2회차(19:3020:30)로 운영되며, 자유 체험은 18:00부터 21:00까지 진행된다. 참가 정원은 하루 136명으로, 총 1,088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8월 27일 오후 2시부터 9월 2일 자정까지 티켓링크(www.ticketl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이 카타르에서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중동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전선은 25일 카타르 국영 수전력청(Kahramaa)으로부터 약 18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구축 사업 낙찰 통지서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 담수 복합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카타르 전역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대한전선은 현지 최고 전압인 400kV와 220kV급 초고압 전력망의 설계, 생산, 포설, 접속, 시험까지 전 과정을 풀 턴키 방식으로 수행한다. 이보다 앞서 지난 21일에도 대한전선은 약 400억원 규모의 220kV급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두 건 모두 카타르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대한전선은 초고압 케이블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연이은 성과를 거뒀다. 카타르는 중동 국가 중에서도 까다로운 품질과 기술 기준을 요구하는 시장으로, 특히 초고압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는 설계와 품질, 엔지니어링, 관리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대한전선은 지난 2008년부터 카타르 수전력청의 전력망 확충 사업에 꾸준히
HD현대가 미국 조선산업 재건을 목표로 한 대규모 투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로벌 해양 산업 협력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투자는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국 조선업과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 개발을 포함해 동맹국과 함께 해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5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서 HD현대는 서버러스 캐피탈,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CEO,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 프로그램의 주요 분야는 △미국 내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 및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 조선 기술 개발이다. HD현대는 앵커 투자자이자 기술 자문사로 참여해 투자 대상의 기술적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성공적인 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전략과 관리를 담당하며,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 모집과 구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과 함께 오는 8월 30일 서울 중구 정동빌딩 언론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초등학교 1~2학년 자녀와 학부모 30명(15가족)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해력 교육 프로그램 ‘로니와 함께하는 미디어 탐험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장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미디어 활용 습관을 심어주고, 자녀의 무분별한 미디어 이용을 걱정하는 학부모에게는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향후 지역별·학년별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수업은 언론재단이 개발한 20차시 정규 프로그램을 4차시로 압축해 운영되며, 놀이 중심의 실습형 수업을 통해 생활 속 다양한 미디어를 탐색하고 안전하고 건전한 활용법을 배우게 된다. 더불어 전문가와 함께하는 세미나 ‘우리 아이 미디어 사용, 이대로 괜찮을까요?’를 통해 학부모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재와 점심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참가자가 선정된다. 세부 일정은 언론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체부 관계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발표한 ‘2025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각각 프리미엄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네시스는 538점을 획득해 전체 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차는 493점으로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해 6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특히 제네시스는 5년 연속 전체 브랜드 1위를 기록하며 기술 혁신과 사용자 만족도 면에서 확고한 위치를 지켰다. TXI 조사는 2025년형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차량 소유 후 90일이 지난 시점에 실시됐으며,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편의성 △자동화 기술 △에너지와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네 가지 카테고리 내 40여 개 기술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IQS)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제네시스 GV80과 현대차 싼타페는 첨단기술 어워드에서 각각 커넥티드 차량과 운전자 보조 부문에서 최고의 기술을 적용한 차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