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과 현대건설이 탄소저감형 건설강재 사용 확대를 통해 탄소저감형 건축모델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앞장설 계획을 밝혔다. 이번 모델은 건축물의 건설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탄소저감형 건설자재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탄소저감형 자재로 건축 탄소배출량 저감 탄소저감형 건축모델의 핵심은 건축물의 주요 자재인 철근과 형강을 현대제철이 생산한 탄소저감형 제품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현대제철은 스크랩을 원료로 사용하는 전기로 방식으로 철근과 형강을 생산하며, 이 방식은 전통적인 고로 방식보다 훨씬 낮은 탄소배출량을 기록한다. 탄소저감형 철근 -탄소발자국: 0.451 kgCO2e/kg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 철근 평균값(0.481 kgCO2e/kg) 대비 약 6% 저감 탄소저감형 H형강 -탄소발자국: 0.555 kgCO2e/kg -국내 환경성적표지 인증 H형강 평균값(1.76 kgCO2e/kg) 대비 약 69% 저감 철강재뿐 아니라 시멘트까지 탄소저감 확대 현대제철과 현대건설은 철강뿐 아니라 탄소저감형 시멘트 개발을 위해 삼표시멘트와 협력 중이다. 현재 해당 제품은 상용화를 목표로 검증 단계에 있으며, 내년 건설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
서귀포시는 클린하우스 의류수거함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의류수거함 운영·관리 민간대행 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5~2026년 의류수거 운영·관리 민간대행 사업에 해당한다. 민간대행 사업 개요 시는 2023년부터 서귀포시를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민간대행 사업자 5개 업체를 선정해 2년 단위로 운영해 왔다.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은 2024년 12월 31일 종료되며, 이번 모집은 차기 사업을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 「폐기물관리법」 제46조에 따른 폐의류 수집·운반 신고를 완료한 사업자 같은 법 제26조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는 자 제주도 내에 사업장을 둔 사업자 선정 업체: 5개 업체 각 권역별로 선정된 업체가 2년간 의류수거함의 관리·운영을 대행 신청 및 평가 일정 신청 접수 기간: 2024년 12월 4일(수) ~ 12월 13일(금) 평가 방법: 접수된 신청서를 통한 서면평가 12월 18일(수) 심의위원회에서 대면평가 진행 결과 발표: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의류수거함 디자인 개선 계획 2025~2026년 사업 기간 동안 서귀포시는 통일된 디자인의 의류수거함을 순차적으로 제작·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류
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는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 등 유연근무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유연근무 정책 제안 게시판을 마련하고, 국민과 노사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의 현황과 중요성 통계에 따르면 임금 근로자의 55.8%가 유연근무를 이미 활용 중이거나 희망하고 있으며, 유연근무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효한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등 고학년 자녀를 둔 부모의 88.2%가 유연근무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일·생활 균형 정책이 출산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비율은 69.4%에 달했으며,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유연근무 도입·확대를 꼽은 응답자는 28.7%였다. 제안 게시판 운영 개요 온라인 제안 게시판은 유연근무제 확산을 위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 제안을 통해 다음과 같은 유연근무제와 관련된 활용사례, 건의, 불편사항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시차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탄력적 근로시간제 -재량근로제 -근로시간 단축제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 참여 유도와 활용 계획 제안 내용은 고용노동부에서 정책 검토 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12월 22일까지 접수된 제안 중 추첨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12월 4일 서울 송파구 SKY31 컨벤션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고령 친화 환경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제11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1년 시작된 이후 3주년을 맞아, 초고령 사회로 진입 중인 우리나라의 노년층 건강 실태와 사회적 인식을 점검하고, 노인 삶의 질 향상 및 건강 노화를 위한 정책과 고령 친화 환경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발표 및 논의 내용 첫 번째 분과 발표 -윤종률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서의 건강 노화: 현황 및 개선 과제’를 주제로, 현재 초고령 사회에서 직면한 건강 문제와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정순둘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 ‘건강 노화를 위한 고령 친화 환경 구축 방안’을 발표하며, 노인 친화적인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제시했다. 두 번째 분과 토론 -노용균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교수가 진행한 토론에서는 발표자 2인과 함께 ▴최성영 서울시 공공보건팀장 ▴김광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의료센터장 ▴조윤화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팀장 ▴장숙랑 중앙대학교 교수 등 4인이 참여해 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치킨, 마라탕 등 배달음식점과 라면, 아이스크림, 과자 등을 판매하는 무인판매점 총 5,899곳을 대상으로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곳(0.5%)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결과 배달음식점(4,788곳 점검) 적발 업체: 16곳 주요 위반 사항: -건강진단 미실시(9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시설기준 위반(1곳) -영업자 면적 변경 미신고(1곳) 무인판매점(1,111곳 점검) -적발 업체: 14곳 -주요 위반 사항: 소비기한 경과 식품 진열‧보관(13곳) 신고 없이 식품 분할‧판매(1곳) 조리식품 검사 -검사 대상: 후라이드치킨, 마라탕 육수 등 조리식품 159건 -검사 결과: 158건 적합, 1건 검사 진행 중 강화된 위생 점검 계획 식약처는 배달음식점과 무인판매점의 위생 및 안전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2025년에도 소비 경향을 반영해 점검 품목을 확대하고, 무인판매점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럼피스킨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12월 3일 충북 보은 한우농장에서 올해 22번째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12월 4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방역 상황과 대책을 점검했다. 발생 상황 충북 보은 소재 한우농장에서 피부 결절이 발견돼 방역 당국에 신고한 결과, 정밀검사를 통해 3마리가 럼피스킨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번 발생은 올해 들어 22번째 사례다. 방역 조치 사항 1. 긴급 방역 조치 대책본부는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농장 출입 통제, 양성 축 격리 및 소독 등의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2. 일시 이동중지 명령 충북 보은 지역 내 축산 관계 시설과 차량에 대해 12월 3일 오후 8시부터 12월 4일 오후 8시까지 24시간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또한, 지역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3. 바이러스 확산 차단 발생 지역과 인접 지역(충북 괴산, 옥천, 청주, 경북 상주, 대전 동구) 소 사육 농장 4,937호 및 주변 도로를 광역방제기와 방역차 35대를 동원해 집중 소독하고 있다. 4. 임상 검사와 소독 강화 발생농장 반경 5km 이내 농장 79호와 역학 관계
개인 차량 공유 플랫폼 ‘타운카’를 운영하는 타운즈의 정종규·최윤진 공동 대표가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타운즈의 혁신적 서비스를 통해 유휴 차량을 공유함으로써 교통 및 주차 문제 해결 가능성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서울시의회는 타운즈가 개인 간 차량 공유라는 새로운 모델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타운카 서비스가 교통 혼잡 해소와 주차 공간 효율화 등 서울의 도시 문제를 해결할 중요한 잠재력을 지닌 점에 주목했다. 타운카는 현재 경기도 전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서울 서비스 출시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심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서울 도입이 이루어질 경우,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차량 이용 옵션을 제공하며 보다 편리한 도심 생활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규 대표는 “서울의 교통 및 주차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유휴 자산 활용을 통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자 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서울 시민들에게 더 나은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타운카는 차량을 필요한 시점에만 대여할 수 있는 공유 서비스로, 이용자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2024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국내외에서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연간 약 1억 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상 제품을 선정하는 행사로, 뷰티 트렌드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아누아는 글로벌 트렌드 토너와 클렌징 부문을 포함한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특히 아누아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어성초 77 수딩 토너’는 글로벌 트렌드 토너 부문에서 제품 품질을 인정받아 수상했으며, 지난 6월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서 토너 부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국내 스킨·토너 부문에서도 4년 연속 수상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주력 제품인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은 글로벌 트렌드 클렌징 부문과 국내 클렌징 부문 MD’s Pick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어성초 77 클리어 패드’는 국내 패드 부문 3위를 차지하며 아누아의 제품력을 입증했다. 아누아 측은 이번 수상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휴대용 스피커 ‘베오사운드 익스플로어(Beosound Explore)’의 새로운 컬러 ‘본파이어 오렌지(Bonfire Orange)’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의 컬러 옵션을 확장했다. 새롭게 추가된 ‘본파이어 오렌지’ 컬러는 모닥불의 따뜻한 감성을 담아낸 색상으로, 음악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베오사운드 익스플로어는 한 손에 잡히는 컴팩트한 디자인, 스트랩과 카라비너로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스크래치에 강한 알루미늄 소재로 내구성을 높였다. 27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IP67 방수·방진 인증까지 더해져 다양한 야외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의 가격은 34만9000원이며,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뱅앤올룹슨의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즈니스북스가 글로벌 싱크탱크 한국국방연구원의 경제안보 전문가 이재준 저자의 신간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을 출간했다.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앞세워 도널드 트럼프가 정치 무대에 복귀하면서 세계 각국이 정치와 경제 시나리오를 두고 기대와 우려를 교차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대응책이 주목받고 있다. 북한, 일본, 중국, 러시아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환경과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 국제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 비중은 한국 경제가 글로벌 정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요인이다.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대에 기업과 개인은 투자 활동에 있어 지정학적 위협과 기회를 거시적 관점에서 파악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은 향후 5년간 한반도에 큰 영향을 미칠 국제 정치 현안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와 산업, 시장의 주요 위험 요인들을 지역별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미국 대선 리스크, 대만해협 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불안, 중국 공산당 정책, 북한 도발, 일본과의 관계 등 다양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정치·경제·지리·역사를 아우르는 통찰로 조명했다. 또한 최신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