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정부가 지난 13일 중앙과 지방 현안 합동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단체에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지방 공공요금 동결을 당부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243개 자치단체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재정 상반기 신속집행계획, 지방공공요금 조정 동향 결과 등을 공유하고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추 부총리는 '지방재정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인 60.5%를 초과달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지자체 일자리 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신설,변경된 다양한 민생사업들을 적극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방 공공요금과 관련해서도 당부사항을 전했다. 올 한 해 물가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나, 여전히 상반기까지는 상방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 추 부총리는 '원가절감 등을 통해 지방 공기업 등이 인상요인을 최대한 자체적으로 흡수해 달라'며 '인상 요인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비교,검증할 수 있도록 지자체별로 원가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또 '불가피한 인상요인은 인상시기를 최대한 이연,분산해 국민부담을 최소화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양세헌 기자 | 정부는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직접일자리를 상반기까지 100만 명 수준을 목표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3일 제16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일자리 TF 제2차 회의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방 1차관은 '올해 고용의 경우 경기 둔화와 전년도 기저효과로 인해 취업자 증가세가 크게 제약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상반기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따라 정부는 신산업 직업 훈련, 청년 취업지원 등 일자리 사업을 상반기에 조속히 시행할 계획이다. 방 1차관은 '특히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의 경우 동절기 일자리와 소득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1월중 59만명 이상, 1분기 92만명 이상, 상반기까지 100만명 수준을 목표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토록 하겠다'면서 '1월 말에는 중장기 정부 일자리 대책을 담은 고용정책 기본계획 발표에 이어 청년, 여성, 고령자 맞춤형 고용 촉진 등 주요 일자리 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16대 설 성수품 가격동향과 대응 상황도 점검했다. 방 1차관은 '20만8000톤의 성수
이도영 기자 |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 독서, 외국어 공부, 금연, 다이어트 등 각자 저마다의 계획을 세우는데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운동이다. 하지만 운동은 건강 관리에 필수이지만 계획 세운 만큼 끝까지 실천하기가 매우 어렵다. '작심삼일'이 '작심일년'이 되는 운동 계획 세우기의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대한체육회와 함께 소개한다. 1. 운동 서약서 작성 운동에 대한 마음가짐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명문화하기 2. 목표 설정 너무 높은 수준은 피하고, 실현 가능한 장기,단기 목표 세우기 3. 매일의 운동 기록 하루하루의 운동 일지를 써 자신의 성과를 확인. SNS 등에 공개적으로 올리면 더 큰 동기부여 가능 4. 운동 자극제 활용 운동 시간 알림이나 앱 등을 통해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운동 습관화 5. 함께 하기 동호회에 가입하거나 팀 스포츠에 참여하는 등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며 의지 끌어올리기 6. 적절한 보상하기 맛있는 식사, 취미 즐기기 등 운동 후 스스로에게 적절한 보상을 통해 운동 심리 자극 7. 운동 즐기기 운동을 스트레스나 하나의 일로 생각하지 않고 즐기기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이도영 기자 |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몽진)가 SF6-Free 친환경 진공차단기(VI: Vacuum Interrupter)용 세라믹 제품 개발에 이어 양산에 돌입했다. KCC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은 접합 성능, 조직 치밀성, 진공 기밀성이 우수해 송배전용과 수배전용 진공차단기에 주로 적용되며 전기,전자용 절연 부품의 핵심 소재로 AM 기술이 적용돼 VI에 활용된다. 얼마 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에 1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전력산업용 가스차단기에는 절연성능이 좋은 SF6 가스가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SF6 가스는 CO₂ 대비 온난화 지수가 2만3000배 이상 높은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대기 중에 한번 배출되면 3200년간 존재하면서 대기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SF6 배출을 감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SF6-Free 친환경 진공차단기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SF6-Free 친환경 진공차단기는 외경이 180mm 이상의 대규격으로 AI₂O₃ 세라믹이 사용된다.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은 전류의 정상부하 개폐 및 전류사
이도영 기자 | 국내 최고의 기업용 IT 솔루션 유통 기업 에쓰티케이(대표이사 이승근)가 노르웨이의 영상 회의 솔루션 전문 브랜드 Neat(CEO Simen Teigre)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Neat가 국내 기업과 총판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eat는 영상 회의 관련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으며, 줌(Zoom)에서 누적 4100만달러(약 520억원)를 투자받았다. Neat 제품 모두 줌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스(Microsoft Teams) 공식 인증을 받고 최적화해 있으며, 유무선 환경에 상관없이 설정부터 설치 및 사용이 간편하다. Neat의 제품은 △Neat Bar △Neat Bar Pro △Neat Board △Neat Frame △Neat Pad의 5개로 구성돼 있다. 'Neat Pad'는 회의실용으로 제작된 터치스크린 제품으로, 항상 전원이 켜져 있어 바로 활성화할 수 있다. 'Neat Frame'은 줌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스를 위한 최초의 세로형 올인원 비디오 디바이스로, 리테일 또는 가상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Neat Board', 'Neat Bar' 및 'Neat Bar Pro'는
양세헌 기자 | 한화솔루션이 매년 20% 안팎 고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태양광 시장 공략을 위해 3조2000억원을 투자,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조성에 나선다. 이 같은 투자 규모는 미국 태양광 에너지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로, 단일 기업이 북미 지역에 태양광 핵심 밸류체인별 생산 라인을 모두 갖추는 것은 한화솔루션이 처음이다. 한화솔루션은 2024년까지 미국 조지아주에 총 3조2000억원을 투자, 잉곳,웨이퍼,셀,모듈 등의 현지 생산을 위한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각각 연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모듈을 생산하는 공장을 따로 신설하고, 현재 연 생산 능력이 1.7GW인 모듈은 생산 라인 추가 증설을 통해 총 8.4GW로 확대한다. ◇ 내년 북미 최대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 본격 가동 한화솔루션은 먼저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총 3조원을 투자, 내년 말 상업 생산을 목표로 각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모듈 통합 생산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로 이어지는 태양광 핵심 밸류체인 5단계 가운데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이도영 기자 | KG모빌리언스가 알뜰폰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G모바일을 통해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는 KG모빌리언스는 이달 정식 오픈을 앞두고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22일까지 사전예약을 한 고객이 정식 오픈 이후 알뜰폰을 개통할 경우 최대 5만 모빌리언스카드 포인트를 제공받는다. 이렇게 받은 포인트는 모빌리언스카드를 통해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KG모빌리언스는 KG모바일의 요금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춰 선보인다. 모빌리언스카드 고객을 대상으로는 모빌리언스카드 포인트 페이백을 강화한 스페셜 요금제를 제공하며, 일반 고객에게는 기본료를 최대 60% 할인하는 무제한 요금제를 선보인다. 또한 모빌리언스카드와의 서비스 연계로 통신비용 절감은 물론, 가입절차 간소화, 카드사용 혜택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고객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KG모바일의 사전예약 기간은 1월 11일부터 22일까지다. 이달 30일 정식 오픈 예정이다.
이도영 기자 | 토털 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올해 침구 소비 트렌드를 관통할 키워드로 '하이퍼(Hyper)'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진정한 쉼을 위한 주거 환경과 숙면에 대한 니즈가 빠르게 커지면서 침구 산업도 급변기를 맞았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포문이 열린 2023년에는 이런 흐름이 가속하며 기존 침구 소비 경향을 '초월(Hyper)'하는 새로운 소비문화가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브자리가 제시한 'H.Y.P.E.R'는 △편안함을 주는 침구(Hygge) △젊은 고객층(Young Customer) △취향 중심 소비(Reveal Preference) △수면 기술 고도화(Evolution of Sleep-tech) △경험을 위한 공간(Real Space for Experience)을 뜻한다. ◇ H: 편안함을 주는 자연주의 침구(Hygge)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을 겪은 뒤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은 웰니스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 이에 휴식과 아늑함을 주는 자연을 테마로 한 색상, 문양, 소재를 갖춘 공간이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침구로는 그린, 베이지, 라이트 블루 등
이도영 기자 | 디지털 신뢰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디지서트(DigiCert)가 '2022 디지털 신뢰 현황 조사 보고서(2022 State of Digital Trust Report)'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의 거의 절반 정도가(42%) 기업의 디지털 보안에 대한 신뢰를 잃은 후 해당 기업과의 거래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이 디지털 신뢰를 관리하지 않는다면 고객의 88%는 거래 기업의 교체를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고, 57%는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디지털 신뢰를 통해 기업 및 개인 사용자들은 자신의 디지털 흔적(Footprint)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갖고 연결된 세상에 참여할 수 있다. 공격 범위가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선두 기업들은 △커넥티드 장치와 사용자의 신원 확인 및 액세스 △데이터 무결성 △소프트웨어 보안 △이메일 보호 △웹 및 디지털 콘텐츠의 무결성 등 다양한 목적으로 디지털 신뢰를 요구하고 있다. 이제 디지털 신뢰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기업은 연결된 안전한 세상의 관리자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거의 모든 기업(99%)은 디지털 보안에 대
양세헌 기자 | 현대글로비스가 인천에 중고차 경매 사업을 위한 신규 사업장을 마련했다. 수도권 내 추가 거점을 확보하면서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인천 서구 가좌동에 '오토벨 인천센터'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총 1만7851㎡(5400평) 규모로 약 600대의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과 300석의 경매장, 차량 정밀 점검 시스템 등을 갖췄다. 현대글로비스는 오토벨 인천센터에 차량 보관 및 점검 시설을 확보한 만큼 경매에 출품할 중고차 매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을 타깃으로 삼아 물량이 풍부한 수도권 중고차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동시에 오토벨 인천센터가 대규모 중고차 매매 단지와 인접해 있다는 것을 고려해 경매에 참여할 업체(중고차 딜러) 확보를 위한 영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오토벨 인천센터 구축에 앞서 경기 분당과 시화, 경남 양산 3곳에서 경매센터를 운영해왔다. 각 센터가 진행하는 중고차 경매에는 월평균 1만여대의 차량이 출품되며, 약 2100개의 매매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출품 건수 기준 국내 경매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