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폐지류 수집과 재활용을 활성화하고, 개인 수집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폐지류 수거보상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 480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수집자는 반드시 사전 등록을 마쳐야 한다. 등록된 수집자는 연중 동안 폐지류를 수집해 서귀포시가 지정한 매입 업체로 반입할 수 있으며, 보상금은 매입업체가 제출한 월별 반입 실적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수집자에게는 1kg당 25원의 보상금이, 매입업체에는 1kg당 5원의 보상금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원활한 사전 등록을 위해 서귀포시는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일반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필요한 구비서류를 갖춘 후 거주지 내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폐기물 처리업자, 폐기물처리 신고자 및 이들의 가족과 소속 직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폐지 재활용률을 높이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폐지
해양수산부는 베트남 현지 시각으로 2025년 3월 19일, 베트남 동나이성 연짝(Nhon Trach) 6공단 부지에서 복합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복합물류센터는 총 부지면적 55,553㎡(16,804평) 규모로, 연면적 26,168㎡(7,916평)에 달하는 물류센터 2개 동(상온물류센터 1개 동, 저온물류센터 1개 동)으로 조성된다. 본격적인 운영은 2026년 5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글로벌 물류공급망 펀드’를 활용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베트남에 공동물류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내 물류 인프라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연짝 공단은 베트남 남부의 물류 중심지로, 호치민과 나트랑 등 주요 시장과 인접해 있으며 깟라이 항, 까이멥 항, 롱탄국제공항 등 주요 교통망과도 연결돼 있다. 특히, 연짝 공단 내에는 한국의 대형 및 중소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어, 이번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한국 수출입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우수한 교역환경을 갖춘 시장으로, 이번 공동 물류센터 조성은
산림청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25년 도쿄 국제식품 박람회(Foodex Japan 2025)’에 참가해 총 204만 달러(한화 약 29억 원) 규모의 임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의 ‘네이처팜’, ‘평창팜’, ‘청아굿푸드’ 등 5개 임산물 수출기업이 참여해 한국산 임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박람회를 방문한 일본 현지 소비자들은 한국 임산물의 뛰어난 품질과 차별화된 가공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추가적인 협력 가능성도 논의됐다. 특히 감 가공품인 ‘감말랭이’는 건강한 맛과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총 204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곤드레’는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식으로 주목받으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도쿄 국제식품 박람회(Foodex Japan 2025)’는 전 세계 70여 개국 2,500개 이상의 식음료 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매년 8만 명 이상의 해외 구매자와 업계 관계자가 방문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임산물의 높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남호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2차 해상풍력 활성화 업계 간담회’에서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추진방안은 해상풍력 산업이 초기 단계에서부터 에너지 안보와 석탄발전 전환 등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정부 연구개발(R&D) 성과물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실증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공공기관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보급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산업부는 이 계획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터빈과 기자재 실증을 지원하는 별도의 입찰 경로를 올해 상반기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이 과반 지분을 보유해야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공 단독 출자 여부와 정부 R&D 실증 여부에 따라 지분 기준을 차등 적용하게 된다. 평가 방식은 기존의 2단계 평가체계를 유지하되, ‘자원안보특별법’에 따른 안보 평가지표를 신설해 평가 점수를 반영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에게는 공급망과 에너지 안보 기여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근무하는 청년 임직원들의 주거 안정을 돕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임직원들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최장 4년간 무이자로 임대보증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 내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의 무주택 임직원으로, 경기도 내 주택·아파트·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임차인이어야 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올해는 판교테크노밸리(성남시) 근거리 이주자와 양성평등을 고려한 우대 조건을 적용해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주거 지원을 이미 받고 있기 때문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규모는 1인당 최대 3천만 원, 1개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 가능하다. 기본 지원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4년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받은 임대보증금은 협약 만기 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반환해야 하며, 이행보증보험증권 보험료는 전액 지원돼 기업과 개인에게 추가적인 부담이 없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2
서귀포시는 ‘명동로·이중섭로 보행자 전용길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3월 19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3월 19일 오후 4시 정방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과 상인,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보행자 전용길 조성 계획을 공유하고, 구간 지정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명동로·이중섭로 보행자 전용길’ 조성사업은 차량을 배제하고 보행자를 중심으로 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만들고,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서귀포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구간을 보행자 친화적인 거리로 개선하고, 문화예술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동 인구를 자연스럽게 증가시킴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보행자 전용길 조성은 서귀포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보행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조화롭게 추진해 나가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성남~복정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 1단계(산성대로)의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성남~복정 광역 BRT 구축사업은 성남시 남한산성에서 서울시 복정역까지 총 10.2km 구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 촉진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에 승인된 1단계 사업은 산성대로 구간(5.2km)이며, 이후 성남대로 구간(5.0km)에 대한 2단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의 대중교통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정시성을 확보해 버스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성남~복정 광역 BRT 1단계 구축사업에는 총 268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구간은 성남동 모란역에서 양지동 남한산성입구까지이며, 종합운동장입구, 단대오거리역, 법원검찰청, 을지대학교 등을 주요 경유지로 포함한다. 해당 구간에는 총 33개의 정류장이 설치되며, 이 중 16개소는 중앙정류장으로 신설되고, 17개소는 기존 가로변 정류장을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공사는 2025년 5월 착공하여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모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3월 19일 서울 장위12구역 일대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이하 ‘복합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으로, 민간 주도의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하여 용적률 완화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복합지구명 지역 유형 면적 공급 세대수 장위12구역 서울 성북구 저층 주거지 49,520㎡ 1,386호 이번에 복합지구로 지정된 장위12구역은 지난해 10월 10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이하 ‘예정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주민 3분의 2 이상(토지면적의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신속히 확보했으며,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장위12구역은 향후 통합심의를 거쳐 2027년 복합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2029년 착공될 예정이다. 이번 복합지구 지정으로 장위12구역에는 총 1,386호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이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지하철 4·6호선
제11차 한일중 외교장관회의가 오는 3월 22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대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일중 외교장관회의는 2007년 6월 제주에서 열린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2023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회의까지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5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3국 협력의 진전 상황을 평가하고, 향후 협력 발전 방향과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회의 계기에 한·일, 한·중 양자회담도 진행될 예정으로, 양국 간 외교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외교부]
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성산읍 오조리 권역에 총 78억6300만원(국비 55억400만원, 도비 23억5900만원)을 투입해 어촌활력증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2024년 공기관대행 심의, 도의회 공기관대행 보고 및 예산편성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 3월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와 공기관대행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상향식 방식으로 추진되며, 오조리 주민들이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해양수산부의 기본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오조리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복지를 증진하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 건축사업: 꿈나무 문화센터 및 어르신 건강돌봄센터 신축, 어촌계회관 리모델링 - 경관개선사업: 돌담길 정비, 내수면 건강산책로 조성 - 교육·홍보·컨설팅: 지역 역량 강화 사업 추진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추진위원회 및 공기관대행사인 한국어촌어항공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