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영 기자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반려동물 에티켓(펫티켓)을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 보고서 7호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최근 4년간(2019~2022년) 온라인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에 게시된 65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분석 결과 반려동물 양육인(이하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 인식 차이가 컸고 '동물보호법 강화'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진행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2020년 기준으로 전체 가구 가운데 15%(312만9000명)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펫티켓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꾸준히 증가했으나 내용 면에서는 변화를 보였다. 2019년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의 펫티켓 홍보 캠페인 등 반려동물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노력이 주를 이뤘지만 2020년 이후로는 개 물림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맹견 사육 규정 확대, 처벌 및 피해 보상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반려동물을 가족
이도영 기자 | 현대모비스가 미국 최대 미디어그룹 싱클레어(Sinclair)와 손잡고 북미 시장에서 차량용 방송 플랫폼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량용 ATSC3.0(미국 차세대 방송 표준) 수신 시스템의 기술력을 현지에서 입증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 한다는 전략이다. ATSC3.0은 미국에서 20년 만에 새로 제정한 차세대 방송 표준이다. 방송 주파수와 인터넷 프로토콜(IP)를 이용해 고화질 영상과 데이터의 고속 송,수신을 구현한다. 통신 주파수보다 더 넓은 도달 범위를 저렴하게 활용하면서 다채널 방송과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자율주행 확대에 따라 이동 중 차량 내 고화질 영상 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20일(현지 시각)부터 미국 워싱턴DC와 볼티모어에서 차세대 통신 표준 ATSC3.0의 차량용 방송시스템 실증을 진행했다. 실증 행사에는 싱클레어, 미국 3대 자동차 딜러 마일원(MileOne), ATSC3.0 관련 솔루션기업 캐스트닷에라(CAST.ERA,싱클레어-SK텔레콤 합자 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대모비스의 ATSC3.0 플랫폼이 장착된 차
양세헌 기자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날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총 1조6000억원의 'BNK 2023년 희망찬 설날특별대출'을 지원한다. 경기 침체로 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설날특별대출은 12월 26일부터 2월 24일까지 양 은행이 각각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씩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 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최대 30억원이며, 지원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대 1.0% 금리감면도 지원할 방침이다. 특별대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홍보 담당자는 '설날 특별자금대출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NK는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고객에게 힘이 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도영 기자 | LG전자가 내달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새로운 '미니멀 디자인(minimal design) 가전'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이 주도하는 공간가전 트렌드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미니멀 디자인 라인을 추가한다. 미니멀 디자인 가전은 유행을 타지 않는 '타임리스(Timeless)'를 추구한다. 기본적인 색상은 무채색 계열이고 물리적 버튼, 장식적 요소, 손잡이 등을 최소한으로 줄여 외관 디자인을 단순화했다. 사용자 경험(UX) 및 환경(UI) 또한 직관적이면서 단순하다. LG전자는 미니멀 디자인 가전에 ESG 가치를 담아낸다. 제품에 사용되는 부품 수와 기능,상태를 표시하는 인쇄를 줄이고 제조 공정을 간소화하는 등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료와 에너지를 최소화한다. 또한 제품 내외장재부터 포장재, 완충재까지 재활용 소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새 디자인 가전을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신제품은 UP가전으로 출시된다. 고객은 깔끔한 디자인은 물론 LG 씽큐(LG ThinQ) 앱의 UP가전센
이도영 기자 | 바이브컴퍼니(대표 이재용, 이하 바이브)가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2차)'의 일환인 '숫자연산 기계독해 데이터' 구축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바이브는 숫자연산 기계독해 데이터 구축 과제의 주관 기관으로서 딥네츄럴, 포티투마루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했다. 숫자연산 기계독해 데이터란 사칙연산 등 숫자연산이 필요한 분야의 문서에 기계독해를 적용해 수치연산 질의를 통해 답을 찾아내는 인공지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학습용 데이터를 뜻한다. 바이브 컨소시엄은 2022년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경제, 스포츠 분야 신문 기사 데이터에서 뽑은 30만 개 지문에 대한 39만 건의 질의응답 라벨링 △숫자연산 기계독해 AI 모델 구축을 진행했다. 특히 바이브는 5월 한국어 기계독해 평가 '코쿼드(KorQuAD)1.0'에서 123개의 모델 중 4위에 오르며 기계독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 구축된 데이터와 AI 모델은 다음해 상반기 중 NIA에서
이도영 기자 | 모두투어가 다가오는 계묘년 흑토끼해를 맞아 1월 8일까지 '새해 다짐 이벤트 2023'를 진행한다. 올해 3월 의무 격리 해제 이후 해외여행 시장이 본격 회복되기 시작했고 내년에는 엔데믹 국면에 접어들어 여행 시장의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모두투어는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12월 26일부터 1월 8월까지 2주간 새해 다짐 이벤트 2023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의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해 나의 새해 다짐을 댓글로 등록하면 된다. 위트 있고 의미 있는 각오를 담은 새해 다짐 댓글 중 10명을 선정해 공기압, 온열, 진동 마사지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위니아 me 휴대용 눈 마사지기'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1월 11일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모두투어 홍보마케팅부 담당자는 '2023년 새해를 맞아 모두투어 회원이라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내년에도 모두투어에서 현재 진행 중인 모처럼 두근두근 캠페인에 발맞춰 더 많은 고객들이 모두투어를 통해 설레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도영 기자 | 대한항공이 한국 출발 편 국제선 프레스티지 클래스로 여행하는 고객 대상으로 한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1월 1일부터 도입한다.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는 원하는 기내식을 사전에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로 1시간 30분 미만 운항하는 인천-후쿠오카, 인천-다롄 등 일부 노선 제외한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전 노선에 적용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기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신청 가능하며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서비스 이용 시 기내에서 선택 가능한 메뉴 외에 사전 주문 시에만 특별히 제공되는 메뉴를 식사 제공 시점별 2~3종씩 추가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기내식을 사전 주문한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들은 탑승 후 자신이 선호하는 메뉴를 기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추후 해외 출발 항공편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해외여행 리오프닝 시기에 맞춰 기내 서비스 개선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제육쌈밥, 불고기 묵밥, 메밀 비빔국수, 고등어조림 등 새로운 기내식 메뉴를 연이어 출시해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양세헌 기자 |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8월 11일부터 24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412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구매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 2022년 구글(Google)의 국내 인기 검색어 종합 1위는 기후 변화로 나타났다. 10년 동안 기후 변화가 연도별 종합 검색어 순위에 오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 같이 기후 변화가 많은 이의 관심을 받게 된 것은 실제 많은 이가 일상에서 기후 변화를 체감하고, 경험했기 때문이라 추측된다. 현대 사회에 친환경 시대를 넘어선 필환경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많은 사람이 '전기차'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4060 신중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앞으로 전기차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이들이 전체 응답의 92.3%를 차지했다. 해당 응답을 통해 대다수의 4060 신중년이 전기차 소비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 전기차 구매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복수 응답), '충전이 번거로울 것 같아서(48.5%)'란 답변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뒤이어 '안전성이 염려돼서(45
양세헌 기자 | 현대건설이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3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되며 글로벌 ESG 경영의 선도기업으로서 앞장서고 있다. 해당 평가는 글로벌 25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건설 산업 분야에서 13년 연속으로 DJSI World에 편입된 기업은 국내 건설사 중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건설/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글로벌 최우수 기업 'Industry Leader'로 총 9회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환경경영관리 고도화 및 생물 다양성과 산림 파괴 예방을 위한 환경정책 제정 등을 전년 대비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받아, 국내 건설사 최초로 5년 연속(2018년~2022년) 통합 A등급을 달성했다. KCGS의 ESG 평가모형이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개정된 모범규준을 반영함에 따라 B+등급 이상의 비율이 전년 대비 10%P 감소했음에도 통합 A등급을 유지한 것은 의미가 있다. 이 외에도 2022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BBB등급을 받아, 전년 대비 1등급 상
양세헌 기자 | 올해 플랫폼을 매개로 노무를 제공하는 종사자는 80만 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15~69세 취업자의 3.0%에 해당하며, 지난해 66만 명 대비 13만 4000명(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플랫폼종사자 규모와 근무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령별로는 40대(35.3%)가 전년에 비해 가장 크게 증가했고 30대(31.0%), 50대(21.5%) 순이었다. 이에 비해 15~19세(-57.19%)와 20대(-11.3%)는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플랫폼 노동시장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실시했다. 플랫폼종사자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배달,배송,운전 직종은 2.2% 증가에 그친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가사,청소,돌봄 직종 등의 증가율은 89.3%를 보였다. 미술 등 창작활동, 데이터 입력 등 단순 작업 등 웹 기반형 플랫폼 직종, 전문서비스 등도 일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종사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 현황의 경우 플랫폼 이용 시 '어떠한 계약도 맺지 않았다' 또는 '잘 모르겠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