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3일 온라인을 통해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역대 가장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갤럭시 S25 엣지는 고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초슬림·초경량 디자인, 견고한 내구성 갤럭시 S25 엣지는 두께 5.8mm, 무게 163g으로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S25 엣지는 초슬림 기술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제품”이라며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장인 정신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어냈다”고 말했다. 디자인이 얇아졌지만 내구성은 오히려 강화됐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코닝의 최신 소재인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로 보호되며, 티타늄 프레임과 IP68 방수·방진 등급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초고화질 카메라와 인공지능 기반 촬영 기능 갤럭시 S25 엣지는 2억 화소의 초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갤럭시 S25 울트라 수준의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1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와 접사 촬영을 위한 자동 초점 기능도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이 지난 5월 1일자로 퇴직연금국을 신설하고, 기금형 퇴직연금인 ‘푸른씨앗’의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 불안과 체불임금 문제를 해결하고자 퇴직연금 가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기업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푸른씨앗, 도입 2년 만에 기금 1조 원 돌파 정부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후 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9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을 개정하고 기금형 퇴직연금 ‘푸른씨앗’을 도입했다. 사용자와 근로자가 공동으로 부담금을 납입해 기금을 조성·운영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기준 누적 수익률 14.67%, 연간 수익률 6.52%를 기록하며 성과를 입증했다. 도입 2년여 만에 기금 조성액 1조 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근로복지공단은 푸른씨앗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중소기업 근로자, 특히 취약계층의 노후소득 보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퇴직연금국을 신설했다. 올해 안에 기금 적립금을 2조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근로자 지원 확대, 부담금 일부 정부 지원 푸른씨앗은 중소기업이 재정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저소득 근로자(최저임금의 130% 미만)를 대상으로
IT 개발사 소프트랩스(대표 성제훈)가 자사의 글로벌 구매·배송대행 SaaS ‘싸다고’ 솔루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의 ‘2025 중소기업 클라우드서비스 보급·확산(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중소·창업 기업은 ‘싸다고’ 솔루션을 도입할 때 클라우드 이용료의 80%를 정부 지원(75%)과 공급기업 부담(5%)으로 지원받아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싸다고’는 중국 최대 도매몰 1688과 API로 직접 연동해 한국 소비자가 최저가로 상품을 구매하고, 통관·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커머스 빌더 SaaS(Software as a Service)다. 이 솔루션을 통해 구매대행 사업자는 별도 개발 없이도 △상품 데이터 자동 수집·가격 책정 △주문·결제·세관 서류 자동화 △물류 추적·정산 관리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고 위험과 인건비를 최소화하면서도 해외 소싱 판매를 빠르게 시작할 수 있어 F&B, 리빙,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상공인들이 이미 활용 중이다. 소프트랩스 성제훈 대표는 “클라우드 바우처를 통해 중소기업들
제모·왁싱 전문 브랜드 고릴라왁싱이 피트니스 모델 겸 유튜버 심으뜸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며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에빈코리아의 프리미엄 셀프 왁싱 브랜드인 고릴라왁싱은 이번 계약을 통해 심으뜸과 첫 광고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심으뜸은 꾸준한 자기관리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트니스 인플루언서로, 긍정적인 에너지와 활기찬 이미지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완벽하게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릴라왁싱은 심으뜸의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인 ‘건강한 아름다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릴라왁싱은 △모근제거기 △브라질리언 제모기(올바디트리머) △멀티트리머 코털제거기 등 제모 전자기기부터, 데울 필요 없는 콜드 슈가링 왁싱 등 다양한 홈 왁싱 제품을 선보이며 셀프 제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사용이 간편하고 안전한 제품들로 사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심으뜸 씨는 많은 이들에게 꾸준함과 자기관리의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그녀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는 고릴라왁싱의 브랜드 철학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며 "앞으로 심으뜸과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
산림청(청장 임상섭)이 오랜 세월 동안 지역과 함께하며 역사를 품어온 보호수들의 전설과 설화를 담은 ‘이야기가 있는 보호수 2’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보호수의 생태적, 인문학적 가치를 조명하며 사라져가는 무형 자료를 기록한 소중한 자료로, 전국 각지의 보호수 100그루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보호수란 산림보호법에 따라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노목(오래된 나무), 거목(거대한 나무), 희귀목(희귀한 나무) 등을 지정해 보호하는 나무를 의미한다. 도시 지역처럼 생물 서식지가 파편화된 환경에서 보호수는 생태계를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며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한다. 이번 책자에서는 전국 1만3,800여 그루의 보호수 중 설화, 민속, 역사, 문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지닌 1,000여 그루를 먼저 선별했고, 이후 현지 조사와 주민 인터뷰를 통해 최종적으로 100그루를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9그루, 강원권 10그루, 충청권 21그루, 전라권 20그루, 경상권 26그루, 제주권 4그루가 포함됐다. 특히 이번 책자에는 수백 년을 살아온 보호수들이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아이의 잉태를 점지하는 은행나무, 무학대사가 꽂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인도네시아 국영 방산기업 핀다드(PT Pindad)와 국민차 프로젝트 및 전기 버스 현지 생산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핀다드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 황기영 대표이사, KGMC 김종현 대표이사, 핀다드 시깃 산토사 대표, 투썬이엔지 김재무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KGM은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와 전기 버스 현지 생산에 필요한 기술 및 엔지니어링 지원을 제공하며, 차량 상품성 검토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신모델 추가 공급을 비롯해 총 20만 대 규모의 사업 확대를 목표로 양사는 단계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핀다드는 인도네시아 국방부 산하의 국영 방산기업으로, 군용차, 장갑차 및 군수품의 70% 이상을 공급하는 주요 제조업체다. KGM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렉스턴 KD 1,060대를 수출했으며, 올해는 3,000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KGM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GM은 지난
현대자동차가 고객 선호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한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을 13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된 2025 아이오닉 5는 △E-VALUE+ 트림에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동승석 전동 시트 △프레스티지 트림에 2열 열선 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 주차 편의를 위한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를 새롭게 추가하고, N Line 트림을 프레스티지에서 익스클루시브 트림까지 확대 적용했다. 2025 코나 일렉트릭은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 안전 사양을 E-VALUE+ 트림부터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인조가죽 시트, 1열 열선/통풍 시트가 포함된 ‘컴포트 초이스’ 패키지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2025 아이오닉 5는 △E-VALUE+ 4740만원 △익스클루시브 5030만원 △N Line 프레스티지 6025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2025 코나 일렉트릭은
더존비즈온의 핀테크 전문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가 지난달 출시한 AI 기반 기업신용평가 플랫폼 ‘크레디뷰(Crediview)’가 공공입찰 준비를 쉽고 빠르게 지원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크레디뷰는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참여 문턱을 대폭 낮추며, 조달청 나라장터와 실시간 연계하여 기업신용평가등급 조회부터 확인서 신청, 발급, 조달청 제출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며칠이 소요되던 신용평가 등급 산출을 크레디뷰를 통해 3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이 플랫폼을 통해 기업고객이 별도의 서류 제출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 회원가입과 인증서 등록만으로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공공입찰에 필요한 신용평가등급을 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확보할 수 있어 법인 및 개인사업자 모두에게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크게 용이하게 한다. 특히 크레디뷰는 AI 기반의 정밀한 분석 모델을 통해 기업의 재무정보, 경영지표, 업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신용등급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기존 신용평가 방식이 지닌 한계를 보완하며 정확성과 실무 활용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테크핀레이팅스 옥형석 대표는 “크레디뷰는 신용평가등급 확인서의
SK C&C가 6월 1일부터 사명을 ‘SK AX’로 변경하고, AI 기술을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AX 서비스 파트너’로 도약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사명 ‘SK AX’는 AI 전환(Transformation)을 통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담고 있으며, 향후 10년 내 글로벌 Top 10 AX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SK AX는 기존 IT서비스 역량을 AI 중심으로 재정의하고, 산업 전반에서 AI를 단순 자동화 도구가 아닌 본질적인 혁신 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디폴트 컴퍼니(Default Company)’ 체계를 구축하고, 전사적으로 AI 기반 업무 방식과 시스템을 재설계하며, ‘AI First 방법론’을 구체화한다. 특히 SK AX는 업무 분석, 시스템 설계, 지능형 자동화, 운영 최적화 등 모든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해 2027년까지 전사 생산성을 30% 이상 향상시킬 방침이다. 고객 맞춤형 AI 서비스 실행력과 시장 대응 속도 또한 대폭 강화된다. 또한 SK AX는 그룹 내 AI 기술, 데이터, 플랫폼 역량을 통합해 산업별 AI 혁신을 선도할 ‘그랜드 유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남영동 대공분실 낭독극장 - 어떤 목소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과거 국가폭력이 자행되었던 남영동 대공분실 자리에서 민주화를 위해 싸웠던 여성들의 목소리를 재조명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연극 집단 ‘양손프로젝트’(배우 손상규, 양조아, 양종욱 / 연출 박지헤)와 함께하는 무대로, 도서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홍세미 외, 오월의봄)에 수록된 인터뷰 글을 바탕으로 총 6회에 걸쳐 낭독극장 형식으로 진행된다. ‘말의 세계에 감금된 것들’은 국가보안법의 폭력에 맞서 싸운 11명의 여성들의 구술을 담은 인터뷰집으로, 이들의 생생한 경험이 관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낭독을 넘어 인형공연 ‘몸에 대한 말들’이 함께 구성되어 있다. 이 인형공연은 2022년 이지형 작가의 ‘기존의 인형들: 인형의 조건들’을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으로, 인형의 몸에서 발화되는 말들이 여성들의 구술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목소리로 공간을 가득 채운다. 공연은 각 회차마다 한 명씩 총 6명의 여성의 구술을 낭독하며, 이들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