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전문 브랜드 데미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두피를 위한 신제품 ‘유니프 프리즈 샴푸’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두피의 열기와 피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동시에 강력한 쿨링감을 선사해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니프 프리즈 샴푸는 두피 온도를 즉각적으로 낮춰주는 쿨링 성분을 함유해 열기와 땀으로 자극받은 두피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샴푸 후에도 청량감이 오래 유지돼 한여름에도 상쾌한 두피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품에는 감즙 발효 추출물, 레몬밤 잎 추출물 등 자연 유래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여름철 두피 냄새를 효과적으로 완화하며, 자외선으로 손상된 두피에도 자극을 최소화한다. 또한 페퍼민트와 레몬의 상쾌한 향기는 기분까지 리프레시 시켜준다. 우수한 세정력도 돋보인다. 하루 종일 쌓인 피지와 노폐물을 말끔하게 씻어내며, 산뜻하고 뽀송한 마무리감을 제공해 땀이 많고 두피 냄새가 고민인 이들에게 특히 적합하다. 데미 관계자는 “더운 계절일수록 두피와 모발도 쿨링과 진정이 필요하다”며 “유니프 프리즈 샴푸는 극강의 쿨링감과 두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은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충남 부여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2025년도 국가유산수리기능자 국가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수리기능자’는 문화재 보수와 수리에 필요한 전문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국가전문자격이다. 올해 시험에는 총 2,297명이 접수해 전년도(2,244명)보다 53명 증가했다. 이는 문화재 보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리 전문 인력의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시험 종목은 대목수, 보존처리공, 조경공, 화공, 모사공, 실측설계사보 등 총 23개에 이르며, 보존처리공(334명), 조경공(315명), 화공(182명), 모사공(175명), 대목수(164명) 순으로 많은 접수를 기록했다. 시험은 실기와 면접을 같은 날 모두 진행하며, 두 시험의 합산 평균이 60점 이상이면 합격으로 인정된다. 자격 취득자는 향후 국가유산 보수 및 수리 현장에서 전문 기능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공단은 이번 시험이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재 수리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양성과 자격제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국가유산을 온전히
법무부는 「불법체류 감축 5개년 계획(2023~2027)」의 세 번째 해를 맞아, 국민 안전과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4월 14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77일간 관계부처와 함께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법무부를 비롯해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등 5개 부처가 참여하며, 마약·대포차 등 외국인 범죄, 국민 일자리 잠식 업종인 건설업과 택배 분야, 불법 입국·취업 알선 브로커 등 체류질서를 저해하는 사범에 대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선다. 단속 대상에는 단순한 불법체류자뿐만 아니라, 불법체류를 조장하거나 국민 생활에 위협이 되는 범죄 가담자도 포함된다. 단속 결과에 따라 범칙금 부과는 물론,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 조치가 병행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단속 과정에서 단속 공무원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거나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 형사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당한 이유 없이 단속을 거부하는 경우 영장을 발부받아 법적 절차에 따라 단속을 강행할 계획이다. 다만 정부는 단속이 적법 절차에 따라 이뤄지고 외국인의 기본적인 인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석우 법무부장관 직무대행
원료의약품 및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화장품 원료 박람회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25(in-cosmetics Global 2025)’에 참가해 지속가능성과 고기능성을 겸비한 친환경 원료를 대거 선보인다.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은 전 세계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행사로, 올해에는 1,000여 개 기업과 1만 2,000명 이상의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가 모일 예정이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고유 원료의 우수성과 업사이클링 기반의 지속 가능한 소재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대봉엘에스는 특히 △전남 고흥산 유자씨를 업사이클링한 유자씨 오일 △600ppm 이상의 식물성 뮤신을 함유한 연근 추출 성분 △저분자 프리바이오틱스 △항산화 기능을 갖춘 적채 유래 엑소좀 △고단백 발효 밀에서 얻은 펩타이드 등을 집중 소개한다. 이들 제품은 클린 뷰티와 지속가능한 화장품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부합하며, 고기능과 친환경이라는 두 가지 핵심 키워드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대표 제품인 유자씨 오일은 천연 유래 세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4월 10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에서 서울시와 함께 ‘2025 서울시-국립생물자원관 대발생 곤충 공동대응 전략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최근 도시에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곤충 대량 발생 현상에 대한 친환경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곤충과 도시 생태계: 공존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립생물자원관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삼육대학교가 주최한다. 최근 몇 년 사이 붉은등우단털파리, 일명 ‘러브버그’로 불리는 곤충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대량 발생하며 시민 불편이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한 해 동안 서울시에 접수된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9,296건으로, 이는 2022년의 4,418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학술토론회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박선재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 김동건 삼육대 교수, 신승관 서울대 교수 등이 국내외 곤충 대발생 현황과 친환경 개체수 조절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조명, 유인제 등의 비살상적 방법을 활용한 관리 전략이 주목된다. 이상철 고려대 교수는 서울시 모기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반 예
금천문화재단이 지역 어린이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2025 북쉐프가 지어주는 책 볶음밥’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학부모가 독서 매개자로 나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북쉐프’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학교와 도서관에서 직접 책읽기 수업을 진행하는 주민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에는 금천구 내 6개의 공립작은도서관(꿈씨어린이, 참새, 책이든거리, 청개구리, 해오름, 행궁마을)과 6개 초등학교 학부모회(금동초, 두산초, 문성초, 안천초, 영남초, 정심초)가 함께 한다. 북쉐프 양성과정은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지난해 활동자들의 사례 발표로 시작된다. 이후 독서교육 전문 강사 및 저자 특강을 통해 아동도서 선택법과 책과 놀며 소통하는 다양한 방법을 익히게 된다. 양성과정을 수료한 학부모는 오는 9월부터 각 학교와 도서관에서 본격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내용은 책 읽어주기, 독후활동, 지역 연계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사업 종료 후인 11월에는 참여자들의 활동을 돌아보는 성과 공유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참여 대상은 금천구 관내 6개 초등학교 학부모이며, 신청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 내 프로그램 신청 메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25년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운영되며, 창의적이고 기술력 있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공항산업 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스마트 공항, 친환경 공항, 웰니스 공항, 문화예술 공항 등 디지털 공항 관련 4대 분야에서 활동 중이거나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이다. 총 10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평균 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기업 맞춤형 멘토링, 네트워크 확장, 투자 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우수 기업에게는 동반성장 지원사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도 마련되어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9일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이며, 비즈OK 홈페이지(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테크노파크(032-858-65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는 관내 33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맞벌이 가정 일·가정 양립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빠랑 손잡고 팡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아버지들의 육아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아빠와 자녀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4월 4일부터 참여할 어린이집을 모집하고,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순차적으로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원아와 아빠들이 함께 놀이, 요리, 베이비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서귀포시가족센터(전화 732-6482)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1인당 약 3.3제곱미터의 충분한 공간 제공이 가능한 기관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아빠랑 손잡고 팡팡’은 2021년부터 지속되어 온 서귀포시가족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23개 어린이집에서 890명이 참여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들이 올바른 양육 태도와 놀이 방법을 습득하고, 아버지로서의 효과적인 역할 수행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예방 시스템’을 경기도 양평군과 강원도 평창군 국도 2곳에 설치하고, 오는 4월 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AI 기반 영상 인식 기술과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야생동물의 도로 출현을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감지된 정보는 차량 주행 방향 전방 150m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에 즉시 송출돼, 운전자에게 “전방 150m 이내 야생 동물 출현”이라는 경고 문구로 전달된다. 시스템은 단순 감지를 넘어 딥러닝 학습 기능을 통해 야생동물의 종류, 출현 시간 등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며, 출현 가능성을 예측해 사전 경고 기능도 강화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도로 위 동물과의 충돌 가능성을 인지하고 감속하거나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된다. 이번 시범 사업은 환경부를 중심으로, 포스코DX,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2024년 7월 업무협약 체결 후 추진되었다. 시스템은 동물 찻길 사고 다발 지역으로 꼽히는 양평군과 평창군 국도 각 1곳에 2025년 3월 설치됐다. 환경부는 총괄 및 행정 지원을, 포스코DX는 시스템 개발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5년 제1회 질병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오는 4월 8일, ‘성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성차 기반 질환 연구’를 주제로 제8차 「건강한 사회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사회 포럼’은 공중보건 위협에 대한 과학적 대응을 모색하고, 질병관리청의 미래 전략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2023년 7월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7차례 이어져 왔다. 이번 8차 포럼은 성차의학이라는 새로운 의학 패러다임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나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성차의학연구소장)가 ‘우리나라 성차의학 연구 동향 및 남녀 모두를 위한 성차의학 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역학과 임중연 과장이 ‘성차의학 연구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한다. 이후에는 의료계·학계·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을 통해 성차 기반 질환 연구의 방향성과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성차의학(Sex/Gender-specific Medicine)은 생물학적 성(性)과 사회적 성(젠더)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정밀하고 개인화된 의료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