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더파운더즈(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2024 올리브영 어워즈’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국내외에서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올리브영 어워즈는 연간 약 1억 건의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상 제품을 선정하는 행사로, 뷰티 트렌드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평가된다. 아누아는 글로벌 트렌드 토너와 클렌징 부문을 포함한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특히 아누아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어성초 77 수딩 토너’는 글로벌 트렌드 토너 부문에서 제품 품질을 인정받아 수상했으며, 지난 6월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서 토너 부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국내 스킨·토너 부문에서도 4년 연속 수상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주력 제품인 ‘어성초 포어 컨트롤 클렌징 오일’은 글로벌 트렌드 클렌징 부문과 국내 클렌징 부문 MD’s Pick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어성초 77 클리어 패드’는 국내 패드 부문 3위를 차지하며 아누아의 제품력을 입증했다. 아누아 측은 이번 수상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휴대용 스피커 ‘베오사운드 익스플로어(Beosound Explore)’의 새로운 컬러 ‘본파이어 오렌지(Bonfire Orange)’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의 컬러 옵션을 확장했다. 새롭게 추가된 ‘본파이어 오렌지’ 컬러는 모닥불의 따뜻한 감성을 담아낸 색상으로, 음악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베오사운드 익스플로어는 한 손에 잡히는 컴팩트한 디자인, 스트랩과 카라비너로 휴대성을 강화했으며, 스크래치에 강한 알루미늄 소재로 내구성을 높였다. 27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IP67 방수·방진 인증까지 더해져 다양한 야외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의 가격은 34만9000원이며,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포함한 뱅앤올룹슨의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즈니스북스가 글로벌 싱크탱크 한국국방연구원의 경제안보 전문가 이재준 저자의 신간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을 출간했다.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를 앞세워 도널드 트럼프가 정치 무대에 복귀하면서 세계 각국이 정치와 경제 시나리오를 두고 기대와 우려를 교차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대응책이 주목받고 있다. 북한, 일본, 중국, 러시아에 둘러싸인 지정학적 환경과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 국제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 비중은 한국 경제가 글로벌 정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요인이다. 이러한 불확실성의 시대에 기업과 개인은 투자 활동에 있어 지정학적 위협과 기회를 거시적 관점에서 파악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은 향후 5년간 한반도에 큰 영향을 미칠 국제 정치 현안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와 산업, 시장의 주요 위험 요인들을 지역별로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미국 대선 리스크, 대만해협 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불안, 중국 공산당 정책, 북한 도발, 일본과의 관계 등 다양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정치·경제·지리·역사를 아우르는 통찰로 조명했다. 또한 최신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바탕
에드가 앨런 포의 단편소설 "검은 고양이"는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폭력성과 광기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자아의 붕괴와 도덕적 타락을 겪는 인물로, 그의 폭력적인 성향과 정신적 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주인공은 처음에 사랑하는 아내와 여러 마리의 동물들과 함께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 특히 그가 아끼던 동물 중 하나는 '플루토'라는 이름의 검은 고양이였다. 이 고양이는 주인공에게 깊은 애정을 보였고, 그도 고양이를 매우 아끼며 평화로운 생활을 즐겼다. 그러나 주인공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점점 성격이 괴팍하고 폭력적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그의 내면에는 억제되지 않는 분노와 충동이 자리잡기 시작했고, 결국 주인공은 자신이 사랑했던 고양이를 잔인하게 처형해버린다. 그는 고양이를 처참히 죽이고, 그 죽음이 그에게 어떤 정신적 충격을 주었는지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고양이를 죽인 후, 주인공은 끊임없이 죄책감과 불안감을 느끼며, 자신의 집에서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그 후, 그는 자신이 한 짓을 씻을 수 없다는 느낌에 시달리게 되고, 어느 날 그의 집에서 또 다른 검은 고양이가 나타난다. 이 고양이는 '플루토'와 유사한 모습으로, 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12월 3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가정위탁제도 광고 ‘가정위탁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 편이 공익광고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정위탁’은 보호자가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위탁가정이 아동을 보호하고, 친부모가 양육 여건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이번 수상작은 위탁부모들이 주변에서 자주 듣는 편견 섞인 발언과 불편한 질문들을 정면으로 받아들이며, 위탁부모 자신의 긍정적 변화를 인터뷰 형식으로 보여주었다. 광고는 “정말 행복해지는 건 위탁부모 자신”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광고는 가정위탁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키고, 참여 가정 확대에도 기여했다. 실제로 광고를 통해 29명의 위탁부모 지원자가 접수되었으며, 이는 가정형 보호 활성화의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광고는 최근 영상 소비 트렌드에 맞춰 쇼츠(세로형) 형식을 활용, 유튜브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유명 광고대행사 없이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과 광고제작사 로보트필름 간 협업으로 제작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좋은 반응을 이어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5학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대구 관내 전체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마음학기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마음학기제'는 학생들의 정서적 건강과 마음의 힘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15시간 이상의 마음교육 수업과 학교별 '마음학기제 러닝 페어 주간'을 운영하도록 구성됐다. 초등학교 5학년은 담임교사가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해, 중학교 1학년은 학교자율시간 및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담임교사와 교과 담당 교사가 지도를 맡는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다양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초·중학교용 마음교육 워크북과 교사용 지도서를 개발하고, 마음교육 선도학교 62곳을 통해 시범 운영을 실시해 현장에 적합한 운영 모델을 구축했다. 또한, '마음학기제'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자율시간 활용 과목으로 승인받고, 교원 연수와 전문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웹 기반 콘텐츠를 개발해 교사의 수업 부담을 줄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시범 운영 결과, '마음학기제'는 학생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서울달'이 정식 운영 100일 만에 탑승객 2만 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첫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는 '서울달'이 특히 해질녘의 노을과 한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 잡으며 서울 시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하는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 기구로, 여의도공원에서 130m 상공까지 수직 비행하며 한강과 여의도 도심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현재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1회 최대 탑승 정원은 20명, 운행 시간은 약 15분이다. 이 같은 계류식 가스 기구는 부다페스트, 파리 디즈니랜드 등에서도 운영되며 안정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으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성화대로 사용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8월 23일 개장한 '서울달'은 운영 초기부터 ▲탑승객 2만 명 ▲매출액 5억 원 ▲1,800회 무사고 비행 등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모든 탑승객에게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무사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GH 모듈러주택 전략수립' 세미나를 열고 이달 말 'GH 모듈러 전략 로드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세용 GH 사장을 비롯해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 박진철 대한건축학회장, 이명식 한국건축정책학회장 등 공공 및 민간 건설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모듈러 주택은 골조부터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 온돌 등 주택 구조의 70~80%를 공장에서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시공된다. GH는 지난해 국내 최고층(13층) 모듈러 주택인 용인영덕 행복주택을 준공했으며, 현재 서안양, 의정부 우체국 복합사업, 동두천 지행역 통합공공임대주택 등 모듈러 방식을 적용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날 GH는 국내 최고층(25층 이상)으로 추진 중인 동두천 지행역 고층 모듈러 시범사업의 연구계획을 발표했다. 지행역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약 2,403㎡의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청년·신혼부부 대상의 공공임대주택과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가족센터 등 생활기반시설을 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GH는 이 사업에서 모듈러 공
서귀포시는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로 19,978명의 농업인을 확정하고, 연말까지 총 270억 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급액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 원씩 지급되며, 8,572명에게 총 111억 원이 배정된다. 면적직불금은 농지 면적에 따라 지급되며, 11,406명에게 총 159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 단가가 전년도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되어 소규모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저한 검증과 부정수급 차단 서귀포시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직불금 신청과 접수를 진행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농지 및 농업인의 자격, 소농 직불금 요건 등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고 최종 지급 대상을 확정했다. 또한, △농약 및 비료 사용 기준 준수 △교육 이수 등 공익직불제의 17개 준수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실경작 여부 △농지 불법 분할 등을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합동 점검해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했다. 서귀포시는 공익직불금 지급 실적이 2022년 245억 원, 2023년 264억 원에 이어 2024년 270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40여 년 역사의 제주서울관광호텔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모던한 디자인과 제주의 감성을 살린 라이프스타일 허브 ‘맹그로브 제주시티’로 변신했다. 제주 구도심 탑동에 위치한 이 공간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며, 관광과 문화 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탑동, 구도심과 현대적 트렌드의 만남 탑동은 공항과의 인접성과 발달된 편의시설, 최근 떠오르는 트렌디한 공간들로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 스포츠의 친환경 프로젝트 공간 ‘솟솟리버스’를 비롯해 다양한 F&B 브랜드와 프라이탁(Freitag), 이솝(Aesop), 디앤디파트먼트(D&department) 같은 감각적인 브랜드들이 들어서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또한, 역사가 깊은 제주동문시장(1945년 설립)과 현대적 문화가 공존해, 성수동 연무장길과 닮은 매력을 지닌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숙소·워케이션·브랜드 매장…다양한 콘텐츠 결합 지난 11월 18일 오픈한 ‘맹그로브 제주시티’는 2층부터 6층까지 숙소 공간, 7층은 제주 바다를 조망하며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워케이션 라운지로 구성됐다. 워케이션은 워크(work)와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로, 현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