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GS칼텍스와 국내 각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함께 손을 잡고 CCUS(Carbon Capture,Utilization,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왕십리에 위치한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동서발전, 현대글로비스, 한화솔루션, 삼성물산, 남해화학, 린데코리아, GS에너지, GS건설과 함께 'CCUS 사업을 위한 기업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부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 정안준 남해화학 부사장,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등 9개 참여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기업의 CCUS 사업 범위를 정의하고 참여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 등 CCUS 사업의 모든 밸류체인(value chain)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CCUS 기술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분리,포집해 저장하거나 활용함으로써 대기중 방출을 막는 기술을 통틀어 지칭하는 기술로 탄소를 처리하는 방
이도영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아세안 AAM (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시장을 열기 위해 첫 발을 내딛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4일(월) 경제단체 및 기업간 글로벌 협의체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B20 Summit Indonesia 2022)' 기간 중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인도네시아 신수도청과 MOU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에 AAM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AAM본부장 신재원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 관계자들과 인도네시아 밤방 수산토노 신수도청장 등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인도네시아가 추진 중인 수도 이전에 발맞춰 신수도의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 실현을 위한 AAM 선제 도입을 목표로 이뤄졌다. 현대차그룹은 신수도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신수도 내 AAM 적용 계획을 수립하고 지상-항공 통합 모빌리티 개념을 검증하며, AAM을 시험 비행하는 등 AAM 생태계를 운영하는 실증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밤방 수산토노 인도네시아 신수도청장은 '신수도에 AAM을 도입하는 것은 인도네시아의 살아있는 실험실로서 배움과 노
이도영 기자 | 글로벌 원스톱 서비스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이 연말까지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3%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 사는 6월부터 8월까지 고객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고객들의 많은 성원과 연장 문의에 따라 이번 이벤트는 특별히 추가로 이뤄진다. 할인은 항공, 호텔, 액티비티, 렌터카, 기차표 등 트립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최소 15만원 이상 모든 상품에 적용된다. 쿠폰 및 트립코인 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최종 결제 금액 기준으로 15만원 이상이라면 결제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트립닷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 결제하는 회원이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단, 카카오페이 계정 당 1번의 참여로 제한되며 선착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지사장은 '많은 고객들의 이용과 관심 덕분에 해당 이벤트가 연장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 국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글로벌 카드 브랜드 유니온페이(한국지사장 이명호)가 제공하는 유니온페이 앱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가 11월 15일부터 가능해졌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직무대행 이근주, 이하 한결원)은 2022년 1월 유니온페이와 업무 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제로페이와 유니온페이의 큐알(QR) 결제 연동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계속해왔으며,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와의 추가 협업을 통해 최근 개발이 완료돼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유니온페이 앱(云闪付)' 이용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앱으로 제로페이 QR을 스캔한 뒤, 따로 해외 결제를 위한 카드 발급 또는 현금 환전 없이 한화로 결제 금액을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결제 내역은 이용자 앱과 제로페이 가맹점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결제 금액은 결제일에서 4영업일 뒤, 제로페이 가맹점주 정산 계좌로 입금된다.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들은 유니온페이와 추가적인 가맹점 등록 절차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제로페이 QR로 유니온페이를 이용하는 해외 관광객의 결제를 받을 수 있어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한편 한결원은 BC카드와 협업도 확대해 나
이도영 기자 | 무인항공기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 프리뉴(대표 이종경)가 베셀에어로스페이스(대표 김치붕)와 지난 11월 9~12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2022 K-UAM Confex'에서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베셀에어로스페이스의 경량 항공기 KLA-100 개발 및 다양한 과제 경험과 프리뉴의 드론 및 핵심부품 자체 개발의 기술력으로 미래모빌리티 고도화 협력과 해외 시장 진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프리뉴는 △회전익 드론 RUEPEL-E10 △멀티콥터 드론 PANDION 시리즈 △고정익 수직 이착륙 드론 MILVUS 등 다양한 무인항공기 및 드론 무선 통신 전용 KCMVP와 데이터 링크(D-DL) 등 드론 전용 핵심부품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드로닛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산업 전반에 자율비행과 임무 수행 결과 리포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탄소 복합재를 이용한 기체 개발 역량을 통해 현재 자율비행 개인 항공기(OPPAV) 과제의 기체 부분을 담당해 설계, 제작, 총조립
양세헌 기자 | 현대모비스의 모듈과 부품 제조를 각각 전담할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 2곳이 공식 출범했다. 모듈 제조 통합계열사는 모트라스(MOTRAS), 부품 제조 통합계열사는 유니투스(UNITUS)라는 사명이다. 이들 통합계열사는 전문 생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자 사업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 모트라스와 유니투스가 지난 14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8월 중순 통합계열사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통합 계열사 비전과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설명회와 법인 설립 절차 등을 거쳐 이날 공식 출범한 것이다. 모듈 생산을 담당하는 통합계열사 사명 모트라스(MOTRAS)는 Module (모듈)과 Transform (변화)의 합성어로,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는 의미이다. 부품 생산 통합계열사 사명 유니투스(UNITUS)는 Unit (부품기술)과 불어인 Tous (통합)의 합성어로, 혁신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된 우리라는 기업 가치를 담았다. 신설되는 통합계열사는 현대모비스가 모두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이도영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11월 13일 모잠비크 Area4 광구의 최초 상업화 프로젝트인 '코랄 사우스(Coral South)' 사업에서 첫 LNG 생산 및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금세기 최대 가스전의 최초 개발 프로젝트인 코랄 사우스는 바다에서 직접 가스를 채굴해 LNG를 생산하는 해상 부유식 액화 플랜트(FLNG)로, 이번 첫 카고 출하를 시작으로 2047년까지 25년간 연간 337만톤 규모의 LNG를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로나19 글로벌 팬데믹에도 공사 기간을 준수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건조를 완료했으며, 올해 1월 해상 현장에 도착 후 시운전을 거쳐 이번에 첫 카고 출하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특히 코랄 사우스 사업은 가스공사가 탐사 단계부터 가스전 개발 및 FLNG 건조를 거쳐 LNG 생산에 이르는 LNG 밸류체인 전 과정에 참여하는 첫 프로젝트로, 명실상부한 수직 일관화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국가스공사 담당자는 '이번 사업은 삼성중공업 등 국내 기업의 동반 진출로 35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냈으며, 이번 첫 카고 출하를 기점으로 해외 사업 수익성 개선을 통해 재
양세헌 기자 | 오리온그룹 사업회사 오리온이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11억원, 영업이익 121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전 법인이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와 현지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영업 전략을 펼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8.5% 증가했다. 원재료 공급선 다변화, 생산효율 개선 및 매출 확대를 통해 제조원가 상승 압박을 극복하며 영업이익은 6.6% 성장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17.6% 성장한 2360억원, 영업이익은 13.2% 성장한 332억원을 달성했다. '닥터유'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는 등 전 카테고리가 성장세를 지속했다. 원부재료 가격 및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면서 제조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6%p 가까이 급등했으나, 해외법인 매출 상승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30여억원 증가하고 수출물량 확대에 따른 추가 이익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도 성장했다. 4분기에도 감자, 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 가격 및 에너지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한 제조원가 압박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을 방어하는 데 역량
이도영 기자 | 원격 연결 및 업무 환경 디지털 전환 솔루션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인 팀뷰어(TeamViewer)가 자사의 산업용 증강 현실(AR) 플랫폼 팀뷰어 프론트라인(Frontline)을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의 고객들은 하나의 채널에서 팀뷰어 프론트라인의 용이한 구매와 통합 청구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팀뷰어와 구글 클라우드는 창고 및 물류 센터, 매장에서 선별(picking) 및 교육 과정에 구글 글래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2(Google Glass Enterprise Edition 2)를 활용한 사례를 비롯해 유통 부문에 특화된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양사는 이러한 사례를 기반으로 제조업을 넘어서 다른 산업 분야까지 협력 관계를 확대해가고 있다. 팀뷰어와 구글 클라우드는 협업을 통해 기업들이 운영 비용과 서비스 중단 시간을 줄이고 직원 생산성 및 프로세스 효율을 개선하며 고객과 직원의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다이 뷰(Dai Vu)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매니징 디렉터는 '많은 기업이 증강 현실(AR)
이도영 기자 | '정부24(www.gov.kr)'의 모바일 서비스 개선에 따라 민원서비스 100종의 모바일 신청화면이 쉽게 바뀐다. 또 문장단위 검색은 물론 자동추천 기능 등을 추가하고 검색제안 서비스도 제공함에 따라 자주 사용하는 민원서비스 신청 및 사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5일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선도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정부24 모바일 서비스를 개선, 위치기반 및 정보알림 서비스 확대 등으로 이용자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스마트 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표등본(초본) 교부신청, 토지(임야)대장 열람,등본발급 신청 등 많이 이용하는 100종의 민원서비스를 선정,분석해 간편 신청화면을 제공한다. 모바일 기기의 위치정보 기능을 활용해 인근 주민센터와 청소년 돌봄시설 등 공공 편의시설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단순 키워드 검색에서 문장단위의 검색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강화하고, 유사어와 문자,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의 검색도 제공한다. 특히 검색결과를 학습해 자동으로 추천하는 기능과 검색제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8일부터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