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정부는 올해 쌀 작황은 평년 대비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넘는 등 쌀 공급과잉 구조가 고착됐다고 평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2022년산 쌀 생산량이 376만 4000톤으로 추정 수요량인 360만 9000톤보다 15만 5000톤 초과 생산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산 쌀 생산량은 2021년산 쌀 생산량 388만 2000톤보다 11만 8000톤(3.0%) 감소했다. 이는 작년보다 벼 재배면적이 5000ha가 감소했고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12kg/10a 감소한 영향이다. 특히 벼 낟알이 익는 시기인 등숙기에 힌남노 등 태풍 및 저온 등 기상여건 악화로 인해 평년(521kg/10a)보다도 작황이 좋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올해도 쌀 공급 과잉이 예상되자 계획대로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애초 올해 초과 생산량을 24만 8000톤으로 추정했으나 이번 통계청 조사에서 초과 생산량이 앞선 예측치보다 10만톤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확기 시장격리로 인한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9월 25일 농진청의 작황조사에
양세헌 기자 |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민간이 디지털과 공급망, 기후변화, 개발,투자 분야 등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10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지난 14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양국의 주요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양국은 이번 경제인 행사에서 ▲한-인니 경협 MOU 개정(디지털 파트너십) ▲녹색 전환 이니셔티브 ▲핵심 광물 협력 ▲인프라 개발 협력 등 총 10건의 양해각서(공동성명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는 디지털, 공급망, 친환경, 개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 한국 산업부와 인니 경제조정부가 채택한 '한-인니 경제협력 MOU' 개정안은 그동안 양국이 중점 추진해 온 산업, 에너지, 무역협력 뿐 아니라 디지털 교역 원활화, 산업디지털 전환 등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인니는 동남아 최대 규모 전자상거래 시장
이도영 기자 | 위치추적 및 무선 통신 기술 분야 세계적 선도 기업인 유블럭스(u-blox, 한국지사장: 손광수)가 새로운 NORA-W3 모듈 시리즈 출시와 함께 회사의 와이파이 독립형 모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해당 소형 폼 팩터로는 처음으로 듀얼 밴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리즈는 △의료 △HVAC △에너지 관리 △EV 충전 △전문가용 전동 공구 △산업용 감지 및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같은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점점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연결성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제품 설계자들은 2.4GHz 대역에서 와이파이 채널의 포화, 크기 제약, 인프라, 백엔드 시스템, 센서 및 모바일 기기에 연결하기 위해 와이파이와 저전력 블루투스(BLE)가 연동될 필요성 등 갈수록 늘어나는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 비용과 기능 간에는 항상 절충이 필요하며, 많은 기업이 이 분야에 처음으로 진입하면서 첨단 와이파이 연결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솔루션을 구성할 수 있는 제품이 요구되고 있다. 유블럭스의 새로운 NORA-W3 모듈은 리얼텍(Realtek) 아메바(Ameba) 칩셋 기반의 듀얼 밴드 와이파이4(IEEE 8
이도영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9월 말 선보인 블랑제리뵈르의 버터 맥주 4종이 지난 11일(금) 기준 누적 판매량 100만 캔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시일 기준 43일 만이지만 높은 수요를 생산이 쫓아가지 못해 14일간 공급이 중단됐던 것을 고려할 시 29일간 하루 평균 3만5000캔(4종 합계)씩 팔리며 세운 대기록이다. GS25의 차별화 주류를 통틀어 역대 가장 빠르게 밀리언셀러에 올라선 것이다. 최단기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버터 맥주에 힘입어 GS25의 10월 수제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5% 신장했다. 맥주 최성수기로 꼽히는 8월 수제 맥주 매출과 비교해봐도 무려 66.9%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GS25는 연말까지 200만 캔 규모의 버터 맥주 추가 공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0일 공급 물량을 100만 캔 규모로 대폭 확대한 전략이 버터 맥주 열풍 가속화에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위탁 생산을 맡은 롯데칠성음료가 버터 맥주 대량생산에 본격 돌입하며 물량 공급에 힘이 실렸다. 버터 맥주의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를 위한 버터 맥주 팝업스토어도 기획됐다. GS25에서 버터
이도영 기자 | SK네트웍스(대표이사 박상규)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피드메이트는 전기차 확산세에 비해 부족한 충전인프라를 보완하고 운전 고객의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피드메이트는 현재 제주권에 운영 중인 긴급 출동 차량 10대에 전기차 충전 장비를 탑재했다. 전기차 제조사와 모델에 관계없이 충전 가능한 장비로, 1회 20분 충전을 통해 약 10km를 주행할 수 있어 고객은 근처 전기차 충전소를 찾아 이동하면 된다. AXA손해보험, 흥국화재, 롯데손해보험, 캐롯손해보험, 메리츠화재 고객은 방전 상황 발생 시 보험사로 연락해 긴급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피드메이트는 6월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 관련 기업인 '민테크', '에바'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 론칭을 위해 협력해왔다. 민테크는 전기차 이동형 배터리 개발, 에바는 이동형 충전기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 자문을 담당했다. 아직 국내 보험사 중에서는 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를 운영 중인 곳이
이도영 기자 | 클라우드 선도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신한금융그룹 ICT 전문기업 신한DS(이하 '신한DS', 대표: 조경선)와 손잡고 클라우드 사업 전반에 대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DS와 메가존클라우드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 전략 중 하나인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전환 및 매니지드 서비스 운영 사업 전반에 대해 서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에 시너지를 내며 더 나아가 국내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흐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의미를 강조했다. 최근 금융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며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 기반의 DT (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전략을 펼치는 금융 기관들이 크게 늘고 있다. 양사는 금융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수요에 맞춰 신속한 퍼블릭 클라우드 구축 및 전환에 기여하고 고객사가 유연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최대 클라우드 관리 전문 기업(MSP, Managed Service Provider)으로서
이도영 기자 |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7월 14일부터 7월 27일까지 4060 남녀 380명을 대상으로 음식 배달 앱 이용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음식 배달 앱은 음식을 준비하는 번거로움을 대신하고, 집에서 다양한 음식을 편하게 맛볼 수 있다는 이점 덕에 많은 이의 생활 필수 앱(APP)이 됐다. 특히 비대면을 강요 받은 코로나19 상황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대중화의 촉매제로 작용했다. 조사에 참여한 4060 신중년의 96.9%가 '음식 배달 앱'의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해당 응답을 통해 음식 배달 앱에 대한 4060의 높은 이용도를 확인했다. 이때 신중년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음식 배달 앱은 '배달의민족'으로 4060의 과반이 넘는 54%의 지지를 획득했다. 2위는 32.2%를 차지한 '요기요', 3위는 '쿠팡이츠'(12.3%) 순으로 나타났다. 임팩트피플스는 4060이 배달 앱 선택 시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음식 배달 앱을 이용하는 이유'를 물었다. 그 결과, '음식 메뉴가 다양해서(38.4%)' 이용 앱을
이도영 기자 | 가을을 맞아 친환경농업인단체와 유통업체가 협업하고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이마트 전 지점 및 주요 농,축협 하나로마트 14개 지점에서 11월 10일부터 16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다. 이마트의 행사 품목은 총 8개 품목으로 친환경 모듬쌈채소, 무농약 고구마, 친환경 양파, 친환경 대추방울 토마토 600g은 20% 할인, 유기농 백미, 찹쌀, 혼합 8곡, 검정찰현미를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에서는 탄소중립 포인트와 연계해 다양한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하는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주요 농,축협 하나로마트 지점(△양재 △창동 △고양 △삼송 △동탄 △수원 △양주 △성남 △청주 △대전 △부산 △전주 △광주 △목포 유통센터)에서는 그린카드 연계 친환경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친환경 쌀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40%를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판매장 내 그린카드 제도 홍보의 자리도 마련된다. 그린카드란 신용카드 포인트 제도를 활용, 저탄소,친환경 제품 구매 시 또는 저탄소 소비,생활 실천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대국민 서비스로 각 카드사에서 발급할 수
이도영 기자 | 필리핀항공이 11월 10일부터 부산-클락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필리핀항공 부산-클락 운항편은 주 4회(매주 월, 수, 목, 일) 운항된다. 저녁 7시 45분 부산을 출발해 밤 11시 5분 필리핀 클락에 도착, 귀국편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1시 50분 클락을 출발해 저녁 6시 45분 부산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운항 기재는 에어버스 항공기인 A321(199석)이다. 필리핀항공은 이번 부산-클락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부산-클락 노선 예약 승객 대상으로 프리미엄 이코노미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필리핀항공의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무료 수화물 25㎏ 및 개별 편의 시설, 더 넓은 좌석 폭과 레그룸으로 더 편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또 우선 체크인과 우선 탑승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마일리지도 100% 적립된다. 부산-클락 노선 4인 예약 시 1인 항공료 무료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골프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는 클락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골프 여행객에게 맞춘 혜택으로 준비한 이벤트다. 이벤트 기간은 12월 16일까지이며, 필리핀항공 한국어 홈페이지 및 필리핀항공 한국사무소 직영
이도영 기자 | 개발자 성장 플랫폼 '프로그래머스(programmers)'를 운영하는 그렙(대표 임성수)이 11월 26일 '2022 프로그래머스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2022 프로그래머스 컨퍼런스는 '커뮤니티 기반 학습을 통한 성장 가속화'라는 슬로건으로 커뮤니티 기반의 개발자 교육과 학습 방법 및 효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2014년 설립 후 진행하는 첫 개발자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총 5개의 발표 세션과 2개의 패널 세션으로 구성됐다. 최근 스타트업 콘텐츠 유튜브 'EO'에서 실리콘밸리 개발자 멘토로 소개된 그렙 미국지사 한기용 CTO가 키노트 발표를 맡은 가운데, 한국과 미국에서 활약하는 개발자들이 발표자 및 패널로 나선다. 첫 패널 세션은 한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커리어를 쌓고 있는 몰로코(Moloco) 정승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차트메트릭(Chartmetric) 차민준 데이터 엔지니어가 개발자 커뮤니티의 유용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또 '부트캠프' 형식의 교육을 운영하는 대표 기관(우아한테크코스, 이노베이션아카데미, 코드스쿼드, 코드스테이츠) 담당자들이 모여 개발자의 성장에 대한 솔직한 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