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정부가 서울과 경기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열린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발표했다. 회의에 앞서 국토부는 지난 9일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규제지역 조정은 지난달 27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논의된 실수요자 보호 및 거래정상화 방안의 후속조치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경기도 9곳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했다. 수원, 안양, 안산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수지,기흥, 동탄2가 대상이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고양, 남양주, 김포, 의왕, 안산, 광교지구 등 경기도 22곳과 인천 전 지역(8곳), 세종 등 모두 31곳을 해제했다. 지난 6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세종을 제외한 지방 전체가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데 이어 이번에 수도권도 대거 해제됐다. 이에 따라 서울 전역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 4곳만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등 2중 규제지역으로 남게 된다. 주거정책심의위
양세헌 기자 |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규제 지역을 과감하게 해제하고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을 저해하는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확고히 하면서도 중장기 수급 안정 및 서민,실수요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맞춤형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시장 여건 등을 감안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규제 지역을 과감하게 해제하겠다'며 '당초 내년 초로 예정됐던 규제지역 내 무주택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50% 일원화, 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허용을 12월 초로 앞당겨 시행하는 등 실수요자 내집 마련을 저해하는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순위 청약 시 거주지 요건을 폐지하는 등 청약 기회를 보다 확대하고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감면 요건도 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공적 보증도 강화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미분양 등에 따른 주택공급 기반의 과도한 위축을 방지하겠다'며 '10조원
이도영 기자 | 나경원 기후환경대사는 지난 6일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해 '정부는 신재생과 원자력 등 합리적이고 실현가능한 에너지 믹스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인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원전을 적극 활용하고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조화롭게 활용해 실현가능한 에너지믹스를 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강조한 것이다. 에너지믹스는 말 그대로 에너지(energy)와 섞다(mix)를 적용한 합성어로 에너지원을 다양화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모든 국가에서는 다양한 에너지원을 바탕으로 에너지믹스를 실현중이다. 갈수록 늘어만 가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석탄, 석유부터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까지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정 에너지원에만 모든 공급을 의존한다면, 에너지 안보는 물론 안정성이 크게 훼손될 소지도 있어서다. 에너지믹스는 각국의 환경에 따라 에너지 안보와 안정적인 수급, 환경성,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기 때문에 나라마다 천차만별이다
양세헌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이태원 사고와 관련 '범정부 재난안전 관리체계, 경찰 대혁신, 다중 밀집 인파사고 예방 안전관리 대책 등 관련 대책을 다음 달까지 마련해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제도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규명이 이뤄지도록 하고, 국민 여러분께 그 과정을 한 점 의혹없이 투명하게 하겠다'며 '그 결과에 따라 책임있는 사람에게는 누구든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유가족 지원을 위한 '원스톱 통합지원센터'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며 '이곳을 통해 유가족분들과 다치신 분들의 지원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통합지원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원스톱으로 당일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그러면서 '센터 인근에는 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해 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적시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양세헌 기자 |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채를 적극적으로 상환하는 등 금융시장의 우려 해소에 나선다. 행안부는 지난 9일 내년 초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지방채와 공사채를 최대한 상환하고, 내년 초까지 확정채무로 전환이 예상되는 보증채무는 예산에 반영해 선제적으로 대비하도록 지자체와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내년 1분기까지 만기 지방채와 공사채, 보증채무 등 총 3조 4000억을 상환해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를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 1분기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지방채는 광역 15개와 기초 26개 등 41개 지자체의 2조 9117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자체들은 이 중 2조 6758억 원(91.9%)을 만기 도래 즉시 상환하고, 나머지 2359억 원(8.1%)의 지방채 증권에 대해서는 지자체별 지정 금고의 저리 대출 등으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공기업이 발행하는 공사채의 경우는 내년 1분기까지 8개 지방공기업의 8706억 원 규모가 만기 도래할 예정으로, 이 중 4506억 원(51.8%)을 지방공기업의 자체재원을 통해 상환할 계획이다. 나머지 4200억 원(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0일 남양주 먹골배가 '2022 고객만족 브랜드대상'에서 농산물 브랜드 배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 고객만족 브랜드대상'은 우수한 품질의 브랜드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시상식은 중부일보가 주최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인천신용보증재단이 후원한다. 경기도 내 배 수출 규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남양주 먹골배는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 아삭한 식미와 고당도로 값싼 중국산 배, 대만 신품종 배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 3년간 수출 규모가 매년 평균 10%씩 증가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성복 남양주시배협의회 회장은 "결과지를 꾸준히 갱신하며 고품질 배 생산에 매진한 남양주시 농업인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받게 된 것 같다"라며 "남양주먹골배가 대외적인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아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용석만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남양주먹골배의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과일 손상을 최소화하는 선별기를 도입했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먹골배가 국내외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
이도영 기자 | 한국레노버(대표 김윤호)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2'에 참가한다. 서비스 및 솔루션 제공 선도 기업 한국레노버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글로벌 PC 제조사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해,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인벤과의 협업을 통해 레노버 리전 체험존을 마련하고 '리전(Legion)' 7세대 라인업을 전시한다. 레노버는 모두를 위한 더 스마트한 기술로 사람들이 삶과 여가를 즐기는 방법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출시한 '리전 7i', '리전 슬림 7i', '리전 5i 프로', '리전 5i', '아이디어패드 게이밍 3i' 등 노트북 5종과 데스크톱 제품 '리전 T5i'은 유저들에게 궁극의 게이밍 퍼포먼스를 제공하고 개인 시간과 업무 시 필요한 모든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는 혁신적인 제품들로, 이들 제품의 막강한 성능을 직접 느낄 기회다. 부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도 준비했다. 총 3개 구역으로 구성된 레노버 리전 체험존에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전시를 진행한다. 먼저, PC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고사양 게임을 즐기
이도영 기자 |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신분확인 효력을 갖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가 열린다. 통신3사는 주민등록법 제 25조에 따라 기존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형태로 신분 확인을 받을 수 있는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PASS앱에서 제공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통신3사는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개통식 행사를 통해 PASS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정식으로 대중에 공개한다. 이에 앞서 통신3사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지난 10월 25일 PASS앱에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사전 오픈하고 베타 테스트를 거치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바 있다. PASS에 탑재된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민간 사업자 최초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확인 서비스다. PASS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는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CGV, 식당 등 일상 생활에서 성년자 여부 확인 ▲국내선 공항 탑승 수속 및 여객터미널에서 선박 탑승권 구매 및 탑승 시 신분 확인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주민센터 등 관공서
이도영 기자 | 실시간 디지털 결제 소프트웨어 공급업계를 선도하는 ACI월드와이드(ACI Worldwide)(나스닥: ACIW)가 수백만 건의 전자상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휴 쇼핑시즌인 2022년 10~12월에 전자상거래가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 압력과 한정적인 재고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 전망치(14%)를 웃돌 정도로 소비자 낙관론이 여전히 우세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바산트 싱(Basant Singh) ACI월드와이드 소매상 총괄은 '소비자들이 연휴 시즌 지출을 상당히 낙관적으로 보고 있지만 올해는 인플레이션과 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에 다른 때보다 가격을 따지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여행,행사,콘서트 수요가 억눌려 있었던 만큼 소비자들이 물리적 품목보다 경험에 더 많은 돈을 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CI월드와이드의 전자상거래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34%), 여행,티케팅(29%), 통신(18%), 주택 개조(13%), 패션 소매(7%)가 2022년 연휴 시즌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월렛(wallet)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 모바일 결제는 소폭 감소할
이도영 기자 | 삼성전자가 파리 오트쿠튀르(Haute couture)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와 협업한 '갤럭시 Z플립4'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핵심 가치인 개방성을 토대로 메종 마르지엘라의 독창적인 디자인 가치를 재해석해 갤럭시 Z플립4에 반영했다.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 색상인 '솔리드 화이트(Solid White)'를 채택했다. 또한 내부 디자인을 외부로 노출한 듯한 메종 마르지엘라의 '데코르티크(Decortique)' 기법에서 영감을 얻어, 제품의 실제와 동일한 형태의 내부 회로 형상이 후면 디자인에 적용됐다. 갤럭시 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두 가지 종류의 특별한 UX 테마(Theme)를 탑재했다. 첫 번째 테마 '페인트 브러시(Paint Brush)'는 거친 붓으로 표현된 페인트 질감을 UX 디자인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반전(Inverted)' 테마는 엑스레이 스캔을 통해 갤럭시 Z플립4의 실제 내부를 보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사용자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