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영 기자 | KGC인삼공사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정관장 주요 제품에 적용되는 색채조합(상단_적색/하단_흑색/좌,우_금색테두리)에 대한 '색채상표권' 등록 결정을 받았다. '상표'란 자기의 상품과 타인의 상품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표장(標章)을 말한다. 과거에는 기호,문자,도형으로 이루어진 브랜드나 로고가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입체,소리,색채 등 비전형상표(non-traditional trademarks)로 까지 그 영역이 확장됐다. 2007년 7월 도입된 '색채상표'는 색채에 의해 식별되는 상품의 표지로, 기호,문자,도형에 색채가 결합된 상표 또는 색채 단독으로만 이루어진 상표로 나뉘어진다. 이번 KGC인삼공사에서 취득한 상표권은 후자인 색채 단독으로 된 상표이다. '색채상표권'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있음을 가늠하는 상품의 '식별력'이 인정돼야 한다. 이는 소비자들이 색채를 보았을 때 다른 브랜드가 아닌 해당 브랜드를 인식할 수 있을 정도여야 한다. KGC인삼공사는 이 같은 '식별력' 인정을 위해 제품의 판매, 매출액, 인지도 등을 통한 입증 노력을 3년여간 기울였으며, 마침내 10월 특허청으로부터 색채상표
이도영 기자 | 베렉스가 SOI RF 기술을 이용해 5G 기지국과 DAS (Distributed Antenna System) 애플리케이션 및 광범위한 무선통신 장비시장 애플리케이선에 맞춘 SPDT (Single-Pole, Double Throw) 흡수형 RF 스위치 2종(BSW6620, BSW6622)을 출시했다. 특히 이 제품은 회로 설계 및 반도체 공정 모두 국내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SOI (Silicon on Insulator) RF CMOS 공정기술을 이용해 무선 구간에서 업스트림(Upstream), 다운스트림(Downstream)을 스위칭하는 컴팩트한 사이즈(4mmx4mm)의 고격리(특허 등록) 와이드밴드 고선형 제품이다. BSW6620, BSW6622는 5G 무선통신 시스템에 적합한 흡수형 RF 스위치(Switch) 제품으로 스위치를 끄면, 스위치가 내부에서 50Ω으로 연결돼 무선통신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정성을 높여 사용할 수 있다. BSW6620, BSW6622는 5MHz~8000MHz 주파수 범위, 2.7~5.5V 전압 범위로 작동되며 SPDT 흡수형 제품으로 스위치를 끄면 시스템 내부에서 임피던스 정합(50Ω
이도영 기자 | 세계적인 솔로 뮤지션 엘튼 존(Elton John)이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 '엘튼 존 프리젠트: 비욘드 더 옐로 브릭 로드(Elton John Presents: Beyond the Yellow Brick Road)'라는 엘튼 존의 3차원 체험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가상 체험은 엘튼 존과 로켓 엔터테인먼트가 로블록스 크리에이터와 함께 제작했으며 음악 기반 엔터테인먼트의 세계 선두 기업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의 지원을 받았다. 시대를 초월한 엘튼 존의 음악을 즐기고 로블록스 커뮤니티와 공동으로 제작한 엘튼 존만의 아이코닉한 패션을 활용해 팬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더 나아가 그가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력을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 이 독특한 엘튼 존 체험은 그의 삶과 업적에서 영감을 받은 인터랙티브 월드를 통해 팬들이 옐로 브릭 로드를 따라 로블록스 커뮤니티의 시선으로 탐험하며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엘튼 존의 영향력이 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그의 아이코닉한 디지털 패션과 뜻깊은 순간을 담은 사진, 그의 최고 히트곡을 배
이도영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독자 투표를 통해 올해 가장 사랑받은 책을 뽑는 '2022 올해의 책' 투표 이벤트를 오픈한다. 투표 기간은 11월 28일까지다. 올해 제20회를 맞은 올해의 책은 100% 독자 투표 참여로 진행되는 예스24의 대표 연례 문화 행사 중 하나다. 앞선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독자들에게 사전 추천을 받은 도서와 예스24 PD 추천 도서를 포함해 총 100권의 도서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투표가 종료된 후 상위 24권의 도서가 '2022 올해의 책' 선정의 영예를 안게 된다. 예스24 2022 올해의 책 투표는 11월 28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총 100권의 후보 도서 중 1인당 최소 3권 이상 최대 6권 이하로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예스24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에 참여한 모든 회원에게는 YES24 상품권 1000원과 북클럽 30일 이용권이 증정된다. 투표 기간 동안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의 제목을 활용해 '책은 OO다'와 같이 스스로에게 책이란 무엇인지 정의하는 댓글을 남기면 YES24 상품
양세헌 기자 | 현대자동차는 지난 8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北京)에 있는 베이징 왕징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중국 최우수 국제금융투자사인 CICC (China International Capital Corporation)의 자회사 CCM (CICC Capital Management department)과 중국 상용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의 중국 지주사인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yundai Motor Group China,HMGC) 이혁준 전무, CCM 쉬중차오(许中超)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및 글로벌 사업장을 보유한 중국 내 최우수 국제금융투자 기업 CICC와 자회사 CCM의 광범위한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차 상용사업의 전동화 전환 가속화와 친환경 상품 판매 활성화, 자율주행 등 미래사업 기반 확보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현재 중국 상용 시장은 중국 정부의 탄소중립 등 친환경 정책과 연계해 내연 기관 차량 중심에서 친환경,스마트 차량 중심으로 급속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삼아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중국 내 정부 및 기업
이도영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 AVEL이 제주에너지공사와 함께 EaaS(Energy as a Service) 를 통한 제주도 전력망 안정화에 나섰다. EaaS란 분산된 재생에너지 자원 및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해 전력망 효율화를 돕는 사업 모델이다. AVEL은 1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에너지공사 본사에서 AVEL 김현태 대표, 제주에너지공사 김호민 사장, LG에너지솔루션 CSO(최고전략책임자) 이혁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신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AVEL과 제주에너지공사는 ESS (에너지저장장치) 전력망 통합 솔루션 개발 및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전력망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AVEL은 10월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비즈니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보다 신속하고 민첩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 출범한 사내 독립기업(Company-in-Company,CIC)이다. EA (Energy Aggregation,에너지 전력망 통합관리)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출범해 제주 지역을 중심
이도영 기자 | 정부가 전기차 무선충전 시행을 위해 주파수를 분배하고, 스마트폰에 저전력,초정밀 UWB 기술을 적용하는 등 디지털 기반 경제혁신을 가속화하는 3대 분야 12개 규제개선 과제를 추진한다. 또 이음5G 활성화와 광케이블 구축 촉진, 반도체 생산설비 가동률 향상 등을 위한 규제개선으로 오는 2030년까지 3조 2500억원 이상의 민간 투자를 유도한다. 구리선 기반의 서비스만 허용하던 시내전화는 VoIP와 광케이블 등 인터넷 전화로의 대체 제공을 허용해 오는 2026년까지 광대역 통신망 확충에 약 2500억원의 투자를 촉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9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산업 활력제고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산업 관련 법제도가 글로벌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도록 '디지털산업 활력제고 규제혁신 방안'에 따른 3대 분야 12개 규제개선 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 디지털융합 산업 활력 제고 전기 모빌리티, 스마트폰 기반 IoT, 반도체 등 디지털융합 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규제 혁신을 추진한다. 먼저 전기차 무선충전
양세헌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 규제혁신 방안'을 마련, 지난 9일 열린 제2차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발표했다. 해수부는 대국민 공모전을 열고 해양수산 업,단체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동시에 7200여 개에 이르는 해양수산 규제법령 조문을 전수 조사해 해수부 자체 개선과제를 마련했다. 또 장,차관을 비롯한 정책담당자들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해양수산 규제혁신 전략회의'를 통해 마련한 과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이끌어내 해양수산 규제혁신 방안으로 구체화했다. 먼저 항만,해양공간을 활용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항만배후단지를 지역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 항만기능을 지원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상품의 가공, 조립, 보관 배송 등 복합물류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는 항만배후단지의 지정부터 개발,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규제를 개선한다. 이를 위해 부산항, 광양항 등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항만배후단지 추가 확충 수요를 반영해 준설토 투기장뿐만 아니라 기존 산업단지를 항만배후단지로 전환하거나 항만 인근 내륙 부지도 항만배후단지로 지정할
이도영 기자 | 현재 대중골프장이 새로운 분류체계에서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회원제 골프장 비회원 가격보다 3만 4000원 이상 낮은 금액으로 책정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체시법) 개정 시행령 중 행정예고인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 내용을 이 같이 확정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3일 국회는 골프장 분류체계를 회원제 골프장과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나누고 비회원제 골프장 중에서 이용료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체시법 개정을 완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이달 3일 체시법 시행령을 개정해 대중형 골프장 이용료의 기준이 되는 '회원제 골프장 비회원 대상 평균 입장 요금'을 성수기 즉 5월과 10월 평균으로 하는 내용을 확정했다. 새로운 행정예고를 보면, 먼저 대중형 골프장이 되기 위한 입장요금의 산정을 위해 문체부 장관이 고시하는 금액을 현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 골프장에 대한 과세금액의 차이를 고려한 금액인 3만 4000원으로 정했다. 이 금액은 회원제 골프장과 대중골프장 간 개별소비세와 재산세 차이를
양세헌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9일 '아직도 현장에서는 규제개선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고 한다'며 '더욱 강력한 규제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인천 항만에 있는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열린 제2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 여기서 여러분과 함께 규제혁신의 방향과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세계적인 경제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 산업과 기업의 역동성 또한 지속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가 처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우리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일궈낼 수 있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규제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비상한 각오 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각 부처에서 국민과 기업의 입장에서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고자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정부 출범 후 1010건의 규제를 발굴해 이 중 275건은 개선을 완료했고 나머지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