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지난달 취업자 수는 68만명 가까이 늘어 20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5개월째 증가폭이 둔화했다. 실업자 수는 9만 5000명 줄어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지난 9일 발표한 '2022년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1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만 7000명(2.4%) 늘었다. 같은 달 기준으로 보면 1999년 96만 6000명 이후 23년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8.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p 올라 10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2.4%로 0.4%p 하락해 10월 기준 역대 최저치였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숙박 및 음식점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늘었으나 도매 및 소매업, 금융 및 보험업,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등에서 줄었다. 제조업은 3개월 연속 20만명 이상 늘며 12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서비스업은 숙박음식업은 대면활동 정상화 등으로 증가폭이 늘었고 전문과학,정보통신업은 기저효과가 확대되면서 증가폭이 줄었다. 농림어업은 증가세가 둔화했고 건설업은 날씨 영향 등으로 증가
이도영 기자 | 한화생명이 버추얼 휴먼 '한나(Hannah)'를 공개했다. 한나는 한화생명이 개발한 가상 인간이다. 금융권에서 버추얼 휴먼을 개발해 자체 IP를 확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D 그래픽과 인공지능(AI) 보이스 기술로 탄생한 한나는 MZ 세대를 대표하는 버추얼 FP (Financial Planner,재무설계사)이자 사내 인플루언서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한나의 세계관, 목표와 더불어 메타버스 세계로 임직원을 인도하는 한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한나가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탄생했다는 점이다. 한나는 외형,성향,네이밍까지 전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한나는 '한'화생명의 '나' 그리고 '한'화 '라'이프의 준말로, 한화생명과 나를 이어주며 △애사심 △공동체 의식 △주인의식을 부여하고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라는 의미이다. 한화생명은 올해 초 생명보험사 최초로 메타버스 전문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MOU를 진행하면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콘텐츠 확장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첫 번째로 한나는 TV조선의 메타버스 AI 음악쇼 '아바드림
이도영 기자 | 삼성전자가 11월 8일부터 이틀간 '삼성 AI 포럼 2022'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인 AI(인공지능)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첫째 날인 8일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가 진행한다(1일 차: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 2일 차: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AI 분야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 총 12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AI 포럼은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 한종희 부회장 'AI가 새로운 경험 제공과 기술혁신의 기반 될 것' 포럼 첫째 날은 '미래를 만드는 AI와 반도체(Shaping the future with AI and Semiconductor)'를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반도체/소재 혁신 등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AI 기술의 연구 현황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는 첨단 기술과 미래 산업의
양세헌 기자 | 글로벌 미디어 정보 분석 기업 닐슨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GS25, CU, 세븐일레븐 3개 편의점 모바일 앱의 순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인기 상품의 재고 조회가 가능해지고 예약주문 및 픽업 등 앱을 통한 편의 서비스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10대 이용자들은 시즌별 인기 상품에 따라 사용량이 유동적으로 변하기도 했다. 전국적인 품절 대란을 빚었던 '포켓몬빵', '원소주'의 출시,유통 시점에 이용자수가 늘었고, 특히 GS25의 원소주 독점 판매가 시작된 7월에는 GS25 모바일 앱 '우리 동네 GS'의 월간 이용자 수가 350만 명까지 증가했다. 자세한 사항은 닐슨미디어코리아(코리안클릭)가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뉴스레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도영 기자 | 세계적인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리뉴얼된 슈퍼 프리미엄 맞춤 건강식 브랜드 '퓨리나 원 캣'을 소개할 체험단을 모집한다. 원 캣 프렌즈라는 명칭으로 모집되는 이번 체험단은 눈에 띄는 건강한 변화를 일으키는 리뉴얼 된 퓨리나 원 캣을 급여하는 등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제품이 반려묘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27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체험단의 신청은 네슬레 퓨리나 펫케어몰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네슬레 퓨리나는 추첨을 통해 300명의 체험단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이들은 12월 8일(목)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선정된 체험단은 제품 수령 후 반려묘와 함께 제품을 경험해 본 뒤, 2023년 1월 2일(월)까지 퓨리나 원 캣 제품을 반려묘가 맛있게 먹는 사진 또는 영상 등의 후기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네슬레 퓨리나는 후기를 올린 체험단 중 우수한 이들을 선정해 △커스텀 캣타워 △원목 해먹 침대 △도자기 식기 세트 △커피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IMMUNE DEFENCE PLUS+'라는 명칭으로 리뉴얼된
이도영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이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건조기를 판매한다. 통상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다구성,대용량 상품을 선보이는 홈쇼핑 채널에서는 이례적인 상품이다. GS샵은 11월 9일(수) 밤 11시 55분에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등 2인 이하 가족용으로 적합한 소형 건조기 '위닉스 컴팩트 건조기(35만9000원)'를 방송한다. 위닉스 컴팩트 건조기는 올해 8월 출시된 상품으로, 별도 설치 없이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인 이하 가구에 최적화한 최대 4Kg 용량으로 수건 기준 최대 15장까지 건조할 수 있다. 저온 건조 기술로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며 살균 기능을 갖추고 있어 유해 세균을 최대 99.9%까지 제거한다. GS샵이 이 같은 소형 가전을 선보이게 된 배경은 1~2인 가구 증가와 관련이 깊다. 통계청이 7월 말 발표한 '2021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1~2인 가구 비중은 61.7%로 절반 이상이 2인 이하 가구이며, 평균 가구원 수도 2.29명으로 2명에 가깝기 때문이다. 조동현 GS샵 가전팀 MD는 '가구당 평균 가족 수가 줄고 있는 데다 요즘 같은 고물가
양세헌 기자 | 함께일하는재단이 11월 17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2022 인스파이어드 포럼(2022 Inspired Forum)'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 주제는 'Work Smart: 창업가를 위한 생존 방정식, DX'이다. 올 6월 이후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이번 포럼에서는 창업가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키워드로 삼아 소규모 기업 창업가, 디지털 트렌드와 경영 전략에 맞게 사업을 피보팅하거나 확장을 시도하는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1부 세션에서는 '디지털 신인류에 대응하는 기업의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연세대학교 김병규 교수와 건국대학교 이승윤 교수가 연사로 나와 선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전략,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에 대해 주제를 발표한다. 2부 세션에서는 ''생존'을 넘어 '재도약'하는 창업가'라는 주제 아래 디지털 전환의 실제 사례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악기 렌털과 온라인 악기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운영하는 문카데미 문현우 대표와 MZ 세대에서 주목받는 '자아성장 큐레이션 플랫폼' 밑미의 손하빈 대표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
이도영 기자 | 심장음 및 폐음 데이터 활용 문제 해결 인공지능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린다. 경진대회 운영사인 어반데이터랩(어반에이핏)은 의료 데이터 기반 실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심장음,폐음 인공지능 경진대회(Heart & Lung Sound AI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심장음,폐음 데이터 활용 문제 해결 인공지능 서비스 아이디어 개발과 AI 모델 개발 방법론 제시 등이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표창과 총 500만원의 상금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최우수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상) 1팀 △우수상(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상) 2팀 △장려상(연세대학교 CONNECT-AI 연구센터상) 2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팀에는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한편 Heart & Lung Sound AI Challenge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CONNECT-AI 연구센터(센터장 장혁재)가 주관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1월 11일(금)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양세헌 기자 | SK텔레콤 유영상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전체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하고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Company'라는 SKT 2.0의 진화된 비전을 밝혔다. 유 대표는 '1년간 전 구성원의 노력으로 SKT 2.0의 비전이 보다 뚜렷하고 명확하게 정리됐다'며 '본업인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연결 기술에 AI를 더하는 SKT만의 차별화된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성원의 역량 향상이 SKT 2.0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인 만큼, 이를 위해 기존 자기 주도 일 문화를 유지하며 더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 통신 기반 연결 기술에 AI 더하는 SKT만의 방식으로 'AI 컴퍼니 도약' SKT는 AI 컴퍼니 비전을 SKT만의 방식으로 달성하기 위해 현 5대 사업군을 3대 추진 전략(△Core Biz.를 AI로 재정의 △AI 서비스로 고객 관계 혁신 △AIX)으로 혁신한다고 밝혔다. SKT는 지난해 고객,기술,서비스의 3대 키워드를 기반으로 전체 사업을 △유무선 통신 △미디어 △Enterprise △AIVERSE △Connected Intelligen
이도영 기자 |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 정형민 교수, 수의과대학 김시윤 교수(수의학과), 클리셀 공동 연구팀이 인간 심장의 형태 및 기능을 모사한 '미니 심장(심장 오가노이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오가노이드(Organoids)는 줄기세포에서 자라기 시작해 인체 장기와 유사한 환경과 세포 구성을 가지는 분화체를 뜻하며 '미니 장기'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까지 많은 장기를 모사하는 오가노이드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고 있지만, 심장 오가노이드의 연구는 국내외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만능줄기세포'라고도 불리는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iPSC,생체의 거의 모든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분화를 유도시켜 심장 오가노이드를 제작했다. 개발된 심장 오가노이드는 규칙적이고 자발적인 수축기와 이완기를 보일 뿐만 아니라 심실과 심방의 유사 영역을 형성하고 심근세포, 심장섬유아세포와 같은 심장 구성 세포를 보유하는 등 생체 심장의 특징 및 발달과정을 보였다. 또한 분화된 심장 오가노이드를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 성분의 복합체인 메트리젤(Matrigel)에 심은 결과, 오가노이드 내부에 존재하는 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