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영 기자 |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국산 XR 디바이스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XR 디바이스 콘텐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하며,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메타버스 허브 내 XR 디바이스랩에 전시된 국산 XR 디바이스를 중심으로 참가자가 팀 단위(1인 이상 4인 이하)로 모여 콘텐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시장성 및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5G 인터넷 기술 보급 가속화와 디지털 콘텐츠 소비 확산에 따라 글로벌 XR 시장은 2019년 78억9000만달러(약 8조5600억원)에서 2024년 1368억달러 규모로 5년간 연평균 76.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XR 디바이스 시장은 2021년 약 1100만대에서 2025년 7000만대 이상 증가하며, 2030년에는 PC와 스마트폰을 일부 대체,공존하는 메인 IT 디바이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처럼 XR 디바이스는 실감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직접
이도영 기자 | 디앤에이모터스는 9월 27일 서울 사무실에서 125cc 오토바이 UHR125의 '시승단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100여 명이 신청했고, 최종 10명이 선정됐다. 발대식 행사는 UHR125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일정에 따라 진행됐다. 시승단 2기는 전국팔도에서 모집됐으며, 장거리 라이더도 선정됐다. 다음으로는 차량 특장점 및 사용법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UHR125는 1기 시승단의 후기를 바탕으로 소음과 진동이 적고, 2채널 ABS에 대한 강점을 부각 설명했다. 또한 핸들 개도각이 넓어 유려한 주행이 가능하고, 연비가 높아 경제적인 면 또한 대표적인 장점이다. 영업기획본부 정백균 이사는 'UHR125에 대한 가감 없는 평가를 부탁한다. 다양한 분들의 특색 있는 시승기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키 수여식을 진행했다. UHR125 시승단은 본인이 운행하고 싶은 차량을 직접 선정하는 방식이다. 차량의 색상, 주행거리, 번호판 등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1기 시승단의 차량으로 활용됐던 차량을 연속 운행함으로, UHR125에 대한 내구성을 검증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경험을 공유한다'는 주
이도영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Software Defined Vehicle)'로 대전환해 새로운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의 문을 연다. 고객들은 소프트웨어로 연결된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자유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누리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2일 그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술 및 비전을 발표하는 '소프트웨어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다(Unlock the Software Age)' 행사를 열고, 2025년부터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모든 현대차그룹 차량은 구매 이후에도 성능과 기능이 업데이트되며 늘 최신 상태를 유지하는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속 진화하는 자동차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차세대 차량 플랫폼과 통합 제어기,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종에 무선(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본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시장 및 고객 요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도영 기자 | LG전자가 안전에 대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가전제품 화재를 방지하는 혁신 기술 개발에 나선다. LG전자는 '아크(arc, 전기불꽃)로 인한 가전제품 화재 예방기술'을 개발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이 기술을 공동으로 검증, 표준화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아크는 △전선이 반단선(半斷線)되거나 찍힐 경우 △전원부 연결이 느슨할 경우 △전선이 가구에 의해 눌려 손상될 경우 △외부 환경에 의해 전선의 피복이 벗겨질 경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에어컨 화재는 실내기와 실외기의 전원선을 연결할 때 손으로 꼬아서 연결하거나 멀티탭에 콘센트를 문어발식으로 꼽는 등 잘못된 설치로 인해 발생한 아크가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LG전자는 이러한 에어컨의 전원선, 콘센트 등에서 아크가 발생하면 실내기에서 실외기로 공급되는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화재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혁신 기술을 개발해 왔다. LG전자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이 기술을 철저히 검증해 충분한 신뢰성을 확보함은 물론, 향후 상용화와 표준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이도영 기자 | 아나로그디바이스가 산업 및 공정 자동화, 모션 제어, 운송, 에너지 자동화 분야에서의 연결성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ADIN2299 멀티 프로토콜 산업용 이더넷 스위치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 산업용 이더넷 스위치 플랫폼은 스타, 라인, 또는 링 토폴로지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ADIN2299는 통신 컨트롤러, 2포트 10/100Mbps 이더넷 스위치, 메모리, 물리 계층(PHY), 프로토콜 스택을 포함하는 고도로 통합되고 테스트된 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 및 사전 인증된 산업용 프로토콜을 결합함으로써 ADIN2299 하드웨어는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시스템 통합 시간을 줄인다. ADIN2299는 프로토콜 스택뿐만 아니라 RTOS, 파일 시스템, 드라이버, TCP/IP를 제공해 설계 및 디버깅 시간을 줄인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UART, SPI 또는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통해 스위치 플랫폼에 연결할 수 있다. ADIN2299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통합 인터페이스에 연결할 수 있으므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소프트웨어를 전혀 바꾸지 않고도 다양한 산업용 프로토콜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프로토콜을 추가로
양세헌 기자 | 캄보디아 최초의 도로포장 기술시험소가 우리 정부의 국토교통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건립됐다. 국토교통부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5개 실험실과 도로자재 품질 시험장비, 도로포장 현장 조사장비 등을 갖춘 기술시험소 준공식이 지난 13일 열렸다. 시험소는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청사 옆에 지어졌다. 국토부는 해당 시험소가 향후 캄보디아의 도로 건설기술 및 역량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캄보디아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베트남 스마트시티 건설기술 협력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ODA 사업으로 추진되는 센터 건설사업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으로 구성된 참여기관이 2024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연면적 1600㎡ 규모 4층 건물에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관, 스마트시티 인증데이터센터, 스마트 가상현실(VR) 체험관, 교육센터가 들어선다. 국토부는 협력센터가 베트남 스마트시티 개발과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양세헌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발굴하는 '강한 소상공인' 최종 선정을 위한 피칭 대회를 지난 13일 서울 압구정동 카페 캠프통에서 진행했다. '강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생활문화 기반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해 창작자, 스타트업 등과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이들을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소상공인 모집에 총 1325명이 지원해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소상공인과 창작자 등으로 이뤄진 100개 팀이 선정됐다. 이후 6월 1차 오디션을 진행해 3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4개팀에게 최대 5000만원의 아이디어 실현 자금이 주어졌다. 이번 최종 오디션에는 34개팀 중 10개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제품 양산 등을 위한 최대 5000만원의 스케일업 자금과 투자자 연계, 최대 5억원의 후속 정책자금 매칭 등 다양한 후속 혜택이 제공된다. 평가는 선배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전문평가단과 180명의 대국민 심사단에 의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피칭대회 외에 제품전시, 선배 창업가 및 투자자와의
양세헌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금리인상에 따른 취약차주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한 방 차관은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의 온전한 코로나 회복 지원을 위해 최대 3년간 만기연장과 최대 1년 상환유예 조치를 연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 차관은 '어제 한국은행이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빅스텝(50bp)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면서 '금리 인상 기대가 선반영되며 이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11월초 미국 FOMC의 금리 결정 등 해외발 불확실성이 여전해 경계태세를 한 치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와 관계기관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우리 경제,금융시장에 취약한 부문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선제적인 대응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 차관은 '최근 세계경제는 IMF가 '격동적인 도전(turbulent challenges)'으로 표현했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도영 기자 | SK텔레콤의 LED월(Wall) 기반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TEAM)스튜디오'가 국내 주요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이뤄 초(超)협력 기반 미디어 생태계 확장에 본격 나선다. 지난 6월 경기도 성남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개관한 팀스튜디오는 '볼륨스테이지'와 'XR 스테이지' 등 2개의 대형 LED 월 스테이지를 활용해 현지 로케이션 촬영에 나서지 않아도 실제와 같은 수준의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배우들의 촬영 몰입도를 높이고 후반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 제작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으며, 개관 후 채널S 및 웨이브(WAVVE)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각종 CF 및 홍보영상, 웹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폭넓은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SKT는 팀스튜디오 설립 기획 단계부터 국내외 여러 스튜디오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두고, 버추얼 프로덕션 관련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대표 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SKT와 협력에 나선 업체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 LED월 스튜디오를 개관
이도영 기자 | 한국인프라가 14일 전자신문의 온라인 웨비나 플랫폼 올쇼티비를 통해 NVIDIA의 최신 GPU인 H100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NVIDIA의 H100은 인공지능, 딥 러닝, 빅데이터, 그래픽 같은 워크로드에는 필수적인 GPU로써 현존하는 GPU 중 가장 높은 성능을 갖고 있다. 새로운 Hopper 아키텍처(9세대) 기반인 NVIDIA H100 GPU는 이전 세대에 비해 월등히 더 향상된 기능으로 대규모 AI 및 HPC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NVIDIA H100 GPU를 이용해 데이터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딥 러닝 프레임 워크를 가속해 보다 더 정교한 신경망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새로운 스트리밍 멀티프로세서(SM)의 성능과 효율성 대폭 향상, 새로운 트랜스포머 엔진은 트랜스포머 모델 트레이닝 및 추론이 가속화되도록 특별히 설계된 소프트웨어와 맞춤형 NVIDIA Hopper Tensor 코어 기술 조합, 이전 세대에 비해 거의 2배 증가한 대역폭 제공, 기존 A100보다 GPU 인스턴스당 약 3배 더 많은 컴퓨팅 용량과 2배에 가까운 메모리 대역폭 제공, 4세대 NVIDIA NVLink는 900GB/s의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