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건강 민감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296개소를 ‘서초 그린안심존’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총 344개 시설 중 86%에 해당하며, 까다로운 실내공기질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서초 그린안심존’은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곰팡이, 부유세균, 포름알데히드 등 9종의 유해 오염물질이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법적 허용 기준보다 엄격한 자체 기준을 적용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시설에 실내공기질 측정기 340대와 AI환기청정기 101대를 설치해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모니터링, 장비 점검 및 유지보수를 제공하고 있다. 서초구는 그린안심존 인증시설의 실내공기질 측정값을 서초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1분 단위로 공개하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달 평균값을 평가해 인증관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하고, 공기질 상태가 부적합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 컨설팅과 개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케이웨더와 협력해 공기질
거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거창 황강 자전거길’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 자전거길과 인근 지역 관광지를 연결해 자전거 이용 인구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기 위해 전국에서 60개의 자전거 코스를 선정했다. 이 중 ‘거창 황강 자전거길’은 자연 친화적인 경관과 다양한 체험 요소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강변 따라 이어지는 6km 코스 ‘거창 황강 자전거길’은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창포원을 연결하는 약 6km 구간으로, 황강변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과 국내 최고의 생태정원인 창포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이 자전거길은 산책로와 자전거 코스로 군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거창스포츠파크, 심소정, 거창생태공원, 양항제 생태습지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체험이 가능하며, 매년 9월 열리는 ‘거창한마당대축제’의 ‘자전거 투어 창포원 소풍’ 코스로도 활용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의 자랑거리인 황강 자전거길이 전국 자전거 대표코스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창포원, 산림레포츠파크, 항노화힐링랜드, 수승대 등 거창군의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과 건강을 함께 챙길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청 앞 잔디광장에 ‘아름다운 산책 별빛로(路)’를 주제로 공원, 보행로, 광장을 연결하는 시민 소통 플랫폼 ‘별빛정원’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시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별빛정원’은 시청에서 의정부역까지 이어지는 140m 구간과 2,000㎡ 규모의 잔디광장에 조성됐다. 3색 LED 은하수 조명과 다양한 불빛의 트리볼을 설치해 감성적이고 따뜻한 공간을 연출했으며, 환경을 고려해 자동 소등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운영을 도모했다. 운영 기간은 2025년 2월까지로, 매일 해가 지는 시간부터 오후 11시까지 별빛정원의 은은한 빛이 시민들의 일상에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별빛정원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작은 휴식공간이 되길 바라며, 우리 사회가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희망의 불씨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을 감사로 마무리하고, 2025년을 기쁨으로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별빛정원 운영 기간 동안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변 환경 정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한, 별빛정원이
2025년 1월 1일 새해 첫날,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제26회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 펭귄수영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한희섭)가 주관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겨울철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 펭귄수영대회는 새해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며 차가운 겨울 바다에 뛰어드는 특별한 이벤트다.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관광객과 외국인까지 함께 참여해 국제적인 행사로 발돋움했다. 행사는 EDM DJ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펭귄 닭싸움, 씨름왕 선발대회, 어린이 행운 거북알 찾기, 신년 타로점 운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과 경품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겨울바다 펭귄수영 입수’는 안전한 진행을 위해 150명씩 나누어 12시부터 시작된다. 참가자 모집과 혜택 지난 12월 13일,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400명의 펭귄수영 참가자는 이미 확정되었으며, 현장에서는 선착순 100명을 추가로 접수받는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기념메달과 타올 등 기념품과 함께 따뜻한 간식이 제공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 펭귄수영대회는 차가운 바다에 뛰어드는 것을
고용노동부 산하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이병균)는 24일 에듀테크 스타트업 ㈜우리덜(대표 권용재)과 함께 신규 직업 콘텐츠 ‘가상현실(VR) 게임 스테이션’을 공개하고,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VR 체험으로 미래 직업 간접 경험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의 ‘가상현실(VR) 게임 스테이션’은 어린이 체험자가 롤플레잉을 통해 가상 우주 공간에서 바이러스 로봇으로부터 엔진을 지키는 대원이 되어 확장현실(XR)과 가상현실(VR)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체험은 ‘가상현실(VR) 게임 개발자’라는 미래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협력 기반 미래 과학 인재 양성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가상현실(VR) 게임 스테이션’ 운영 활성화 △VR 에듀테크 고도화를 위한 체험 데이터 공유 및 활용 △미래 기술 직업인 특강 개최 등을 추진하며, 미래 과학 인재 양성과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취지와도 부합한다. 양측 대표, 지속적 협력과 비전 강조 한국잡월드 이병균 이사장은 “㈜우리덜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직업 체험 콘텐츠를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고속도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3개 민자고속도로의 미납 통행료 조회 및 납부 서비스를 통합 개선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일부 민자고속도로(인천대교, 인천-김포, 서울-문산, 안양-성남)의 미납 통행료를 각 운영사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개별 확인하고 납부해야 해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선 조치를 통해 통합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됐다. 12월 24일부터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23개 민자고속도로 이용자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통행료 누리집(www.hipass.co.kr)과 모바일 앱(고속도로 통행료)을 통해 미납 통행료를 쉽게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모바일 결제 기능도 강화되어 EX 모바일 충전카드, 후불 하이패스 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민자고속도로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민자고속도로 이용자들의 미납 통행료 처리 절차가 간소화되며, 고속도로 이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국토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 특허로 R&D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특허로 R&D’ 전략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허로 R&D’는 특허 및 지식재산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국내외 특허 동향과 선점특허를 분석,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도록 R&D 전략을 지원하는 접근법이다. 컨퍼런스는 ‘역동적 경제 성장, 특허로 R&D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김완기 특허청장을 비롯해 이광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 등 주요 인사와 산·학·연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23일 첫날에는 LG전자 조휘재 부사장(IP 센터장)이 ‘특허 빅데이터 기반 기업의 특허경영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특허 빅데이터로 보는 국가전략기술’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이차전지, 양자기술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미래 유망기술 R&D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24일에는 ▲특허로 R&D 활용 우수사례 ▲국제공동연구
병무청(청장 김종철)이 2025년에 활동할 ‘제17기 청춘예찬 기자단’을 오는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병무정책 홍보를 위한 국민 정책기자단 ‘청춘예찬 기자단’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된 병무청의 정책기자단으로, 병역의무자 및 국민들과 소통하며 병무정책 현장을 취재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병역 이행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4년부터는 모집 분야를 ‘일반’과 ‘영상’으로 구분해 병무정책에 관심 있는 17세 이상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을 확대했다. 총 35명 선발, 10개월간 활동 ‘제17기 청춘예찬 기자단’은 일반기자와 영상기자로 총 3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자단은 2025년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개월 동안 활동하며, 병역명문가 시상식, 입영문화제 등 주요 행사 현장을 취재하고 우수 병역 이행 사례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원자는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병무청 블로그에서 지원서와 활동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병무청 전자우편(happy1296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12월 23일부터 ‘기후변화 상황지도(climate.go.kr/atlas)’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국민 누구나 쉽게 우리 동네의 기후변화 추세와 미래 전망을 지도 기반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후변화 상황지도는 과거부터 미래 2100년까지 기온, 강수량, 바람 등 주요 기후 요소에 대한 변화 추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시범서비스에서는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기후 요소와 극한기후지수를 지도에 분포도로 제공했다. 이 정보는 국가 및 지방정부의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연구 및 교육 등에 활용되어 왔다. 이번 본격 서비스에서는 기존 기능에 더해 △농업·보건 등 4개 부문의 기후변화 응용지수 18종 △시설물 설계기준에 따른 강수량 빈도·강도 정보 △온실가스 및 오존 등 지구대기 감시정보가 추가됐다. 이를 통해 특정 지역의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정보를 종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기상청은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의 관리·운영 기관으로서, 향후 △사회·경제 △동물·생태계 △보건 등 부문별 기후변화 영향정보를 제공하고, 사회 가치 경영(ESG)과 관련된 기후공시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카드 이용 금액의 2%를 기부하는 한정판 ‘포인트 플랜 플러스 그린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인트 플랜 플러스 그린 에디션’은 내년 2월 말까지 1000매 한정으로 발급되며, 발급 후 3월 말까지 이용한 금액의 2%를 최대 5만 원까지 고객이 선택한 기부처에 전달한다. 예를 들어, ‘유니세프’를 기부처로 선택한 고객이 해당 카드를 이용해 2025년 3월까지 합산 금액 400만 원을 사용하면, 신한카드가 유니세프로 5만 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처는 △아이들과미래재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재단법인 한국세계자연기금 WWF 중 한 곳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기부처는 최초 선택 이후 변경이 불가능하다. 신한카드는 ‘포인트 플랜 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 동안 음식점 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에 대해 최대 3%를 추가 적립해주는 ‘Monthly Plan’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12월 말까지 신한 SOL페이로 국내 결제를 진행할 경우, ‘포인트 플랜 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추가 3%, 최대 1만 포인트의 마이신한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