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선두주자인 알파마케팅이 지난달 해외 인플루언서 965명을 브랜드와 연결하며 독보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시작된 알파마케팅은 각국의 플랫폼과 소비자 문화를 이해하는 맞춤형 전략으로 고객사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알파마케팅은 중국의 샤오홍슈와 더우인, 일본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동남아시아의 틱톡과 페이스북, 북미의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각 지역에서 가장 활발히 사용되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는 ▲톱티어(TOP TIER) 인플루언서를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고 ▲미드 티어(MID TIER) 인플루언서를 통해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마이크로 티어(MICRO TIER) 인플루언서를 통해 활발한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다층적 접근 방식을 취한다. 알파마케팅의 전략은 체험형 콘텐츠와 결합되어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며, 실제 구매 전환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체험단 및 시딩 작업으로 제작된 생활 밀착형 리뷰 콘텐츠는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브랜드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알파마케팅은 매달 약 1,000명의 해외 인플루언서를 브
삼성전자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12월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폐휴대폰이 만드는 가치 있는 순환, 환경에 진심’ 캠페인의 활동 나눔회 및 시상식을 열고 캠페인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학교 교사와 사회복지관 복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감을 나누었으며, 폐휴대폰 수거량이 많은 6개 기관에 시상이 진행됐다. 124개 기관 참여, 2,038대 폐휴대폰 수거 이번 캠페인은 삼성전자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맺고, 8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 대구, 강릉, 인천, 전남 소재 학교,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124개 기관에서 2,038대의 폐휴대폰이 수거됐고, 초·중·고 21개 학교에서 4,971명이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인 ‘순환경제 클래스룸’을 수강했다. 대구 복명초등학교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런 캠페인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자원순환 체계 강화 삼성전자는 자원순환 활동의 일환으로 폐휴대폰 수거를 활성화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 외에도, 경기도사회적경제원, CJ대한통운,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집콕자원순환’ 서비스를 운
포스코인터내셔널(사장 이계인)은 20일,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중장기 핵심 지표와 실행 방안을 담은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을 통해 2025년부터 주주환원율을 두 배로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주친화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주주환원율 50%로 확대 및 중간배당 신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초 주주환원율을 25%로 설정했으나, 이번 계획에서는 2025년부터 이를 50%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중간배당을 신설해 주주환원 정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 평가된다.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 제시 회사는 세전이익의 연평균 성장률을 8% 이상 달성하고, 투자 자본에서 8%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에너지와 식량 사업에서는 적극적인 확장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며, 철강 및 모빌리티 사업에서는 포스코그룹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사업 간 상호 보완적인 포트폴
행사인력 구인구직 플랫폼 ‘행인’을 운영하는 행아웃이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캐릭터 ‘토리’를 공개했다. 이번 캐릭터 출시는 ‘행인’이 보다 빠르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토리’는 단기 행사에 참여하는 토끼 캐릭터로, 다양한 행사 현장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향후 추가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하며 더욱 풍부한 스토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귀엽고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설정된 ‘토리’는 행사인력의 주요 세대인 2030 세대를 겨냥해 디지털 콘텐츠, 광고,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발히 활동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젊고 센스 있는 이미지를 강조하며, 사용자와의 친근한 소통 창구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효율적 행사 운영 돕는 ‘행인’ 플랫폼 ‘행인’은 행사 담당자와 행사인력을 연결해 행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 관리를 최적화하는 플랫폼이다. 이번에 출시된 ‘토리’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즐겁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하며,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행아웃 관계자는 “토리 캐릭터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기아가 혁신적인 4m 이하 콤팩트 SUV ‘시로스(Syros)’를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시로스는 첨단 사양과 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대담한 디자인, 그리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갖춘 도심형 SUV로,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뒷좌석에는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 통풍 시트를 적용했으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를 장착해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성을 자랑한다. 차명 ‘시로스’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섬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는 전통과 서구 문화의 조화를 상징하며, 차별화된 상품성을 통해 경쟁 모델과 차별화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담았다. 기아는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로스를 통해 인도를 비롯한 아태, 중남미,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아 디자인 철학으로 완성된 외관 시로스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대담하면서도 기능성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전면부의 스타맵 시그니처 LED 라이팅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Digital Tiger Face)는
증권 방송은 투자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이 과정에서 방송자의 윤리적 책임이 필수적이다. 1. 투자자의 이해 수준 고려 시청자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방송 내용이 지나치게 전문적이거나 복잡할 경우, 투자자들이 오해하거나 잘못된 결정을 내릴 위험이 있다. 따라서 방송자는 정보를 쉽게 전달하고, 시청자의 이해 수준에 맞춰 설명해야 한다. 2. 균형 잡힌 정보 제공 특정 종목이나 투자 전략만 강조하기보다, 장단점과 대안 전략을 함께 소개해야 한다. 이는 투자자들이 더 나은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3. 리스크 명시 투자에는 항상 위험이 따른다. 방송에서 투자 전략을 제안하거나 특정 종목을 언급할 때는 해당 투자에 따르는 위험 요소를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 4. 투명한 동기 방송 내용이 특정 이익 단체나 개인의 이익을 위해 왜곡되어서는 안 된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방송자의 핵심 윤리다. 5. 이해 상충 문제 해결하기 증권 방송자는 개인적, 상업적 이익과 시청자의 이익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투명성을 유지해야 한다. 6. 이해 상충의 공개 특정 종목을 추천하거나 분석할 때, 방송자나 관련자가 그 종목에 이해관
한화그룹이 미국 필리 조선소(Philly Shipyard)를 인수하며 세계 최고 조선·해양방산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국내 기업이 미국 조선소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필리 조선소 인수, 6개월 만에 최종 완료 한화그룹은 20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 조선소 인수를 위한 모든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 6월 20일 모회사인 노르웨이 아커(Aker)와 본계약 체결 이후 6개월 만이다. 인수는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인수 금액은 약 1억 달러(한화 약 1,3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화그룹은 북미 조선 및 방산 시장에서 전략적 거점을 확보하며, 글로벌 해양 산업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확고히 했다. 미국 정부의 신속한 승인과 협력 기대 한화그룹의 필리 조선소 인수는 미국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지 속에서 이뤄졌다.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와 국방 교역 통제국(DDTC)은 1차 심사에서 신속히 승인을 완료했다. 이는 한화그룹의 인수가 미국 조선업 및 방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한 결과다.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는 “한국의 군함 및
HD현대가 미국 차세대 원자로 혁신기업 테라파워(TerraPower)와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의 핵심설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HD현대는 20일 테라파워로부터 원통형 원자로 용기(Reactor Vessel) 제작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와이오밍주 캐머러시에 설치될 345메가와트(MW) 규모의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Sodium Fast Reactor, 이하 SFR) ‘나트륨(Natrium)’에 필요한 핵심 설비를 제작하는 것이다. 고속로 기반 SMR 개발… 핵심설비 기술력 확보 이번에 HD현대와 테라파워가 개발하는 SFR은 SMR의 한 종류로, 원자로 용기는 핵분열 반응이 일어나는 노심을 안전하게 격납하고 고온·저압 상태의 냉각재를 유지하는 설비다. SFR은 고속 중성자로부터 발생하는 열을 액체 나트륨(소듐)을 통해 냉각하며,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이 20분의 1 수준으로 적어 차세대 SMR 기술 가운데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HD현대의 조선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와 한국형 핵융합연구장치(KSTAR)의 주요 핵심 설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ESS(에너지저장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자회사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전문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미국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Excelsior Energy Capital)과 7.5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26년부터 북미 현지에서 생산 및 판매될 예정이다. 7.5GWh는 약 75만 가구(4인 기준)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은 2017년 설립된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전문 투자 기업으로,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테네시 등 북미 전역에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률 창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고성능 LFP 기반 ESS 제품 공급… 기술 경쟁력 강화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되는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의 고용량 LFP(리튬·인산·철) 롱셀 ‘JF2 셀’을 기반으로 한 컨테이너형 ESS ‘JF2 AC LINK’다. 해당 제품은 기존 LFP 배터리보다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수냉식 시스템을 적용해 냉각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회 연속 정책금리 인하와 관련해 “금융·외환시장에서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날 경우 추가적인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관계기관 합동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결정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미 연준, 3회 연속 금리 인하…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 최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미 연준이 간밤 FOMC를 통해 정책금리를 0.25%p 낮추며 9월과 11월에 이어 3회 연속 금리를 인하했다”면서도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통화정책 완화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주요 통화들이 대폭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우리 금융·외환시장도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와 한국은행은 24시간 금융·외환시장 점검 체계를 유지하며 경계의식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안정조치 및 외환시장 안정 방안 추진 최 부총리는 외환시장 안정과 외화